Pioglitazone은 혈당과 상관없이 심혈관위험 인자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독일 마인쯔 임상연구소의 프트너 박사는 192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pioglitazone(45㎎)이나 glimepiride(1~6㎎)를 6개월 동안 투여한 후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adiponectin, 경동맥 내막-중막 비후도 등을 측정하여 대사, 염증, 죽상경화의 인자에 대해 평가했다. 당화혈색소의 감소효과는 두군 모두에서 유사했으나, pioglitazone 투여군에서만 혈당, 인슐린, LDL/HDL 비율, hsCRP, MMP-9, 경동맥 내막-중막 비후도 등이 감소하고, 고밀도지단백 및 adiponectin은 증가했다. 즉 pioglitazone은 심혈관위험의 감소 및 대사인자의 향상효과가 있었으나, Spearman 순위분석 결과에서 이러한 두 인자는 서로 상관관계가 크지 않았다. 프트너 박사는 "본 연구에서 pioglitazone이 glimepiride에 비해 항염증 및 항죽상경화 효과가 있음이 증명됐으며 이는 혈당강하효과가 아니라 PPAR-r에 대한 활성증가를 통해 나타나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J Am Coll Cardiol. 2005;12:1925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