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대목동병원장에 정혜원 교수 선임...8월 1일부터 2년간 임기 시작

제16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비뇨기과 심봉석 교수가 임명됐다. 

▲ 이화의료원 심봉석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심봉석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82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이대동대문병원 기획실장과 이대동대문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임상 능력과 함께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심 신임 의료원장은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 비디오 전립선 절제술 등을 국내 최초로 시술하는 등 배뇨장애, 전립선 질환 및 요로생식기감염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이에 대한비뇨기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전립선학회 상임이사 및 고문, 대한요로생식기감염협회 회장, 아시아요로감염학회(AAUS) 실행위원 등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어렵고 복잡한 비뇨기과 질환을 알기 쉽게 대중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일상에서 비뇨기계 건강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 이대목동병원 정혜원 신임 병원장.

이와 함께 제12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산부인과 정혜원 교수가 선임됐다. 

정 신임 병원장은 1984년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1993년부터 이화의대 산부인과 교수를 재직하며 산부인과 과장, QPS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정 신임 병원장은 생식내분비학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인물. 

그는 다낭성난소증후군, 월경장애, 월경통, 피임 등 생식내분비질환, 폐경 호르몬 요법과 폐경 후 골다공증 질환 치료의 국내 최고 명의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이화여자대학교 다문화연구소 부소장을 비롯해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위원, 대한골다공증학회 학술위원회 위원장, 대한폐경학회 감사 등을 역임했고, 스리랑카 마타라 지역 모자보건 의료역량 강화사업을 수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 및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심봉석 신임 의료원장과 정혜원 신임 병원장은 2017년 8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 2년 동안 제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