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리노이대 발표

일양약품(대표 유태숙)은 단일 의약품으로는 연간 24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PPI 시장에 경쟁할만한 차세대 신물질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이 현존하는 PPI 계열약 중 최고의 효능이 있다는 획기적인 임상 결과가 보고돼 주목받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 임상결과를 발표한 美 일리노이대에 따르면, 치료 5일째 위내 PH가 4.0 이상인 평균 시간을 측정한 결과 넥시움 40mg(esomeprazole)이 17.8시간(74.3%), 란소프라졸이 15.9시간(66.4%), 판토프라졸 14.6시간(60.7%)으로 넥시움의 효능이 가장 강력했다.
 특히 일양약품은 자사가 개발중인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경우, 최근 북미에서 진행한 임상결과 넥시움과 동일용량에서 PH가 4.0 이상인 평균 시간이 치료 5일째 20.5시간(85.4%)으로, 기존 PPI 계열의 넥시움 71.5%보다 13.9% 높은 임상결과가, 또 10㎎ 용량에서도 넥시움을 상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기존 약물로 치료가 어려웠던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치료효과는 물론, 세계적인 국산 신약 탄생의 가능성도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현재 다국적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는 일라프라졸은 전세계 26개국 특허를 획득한 차세대 신물질로,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은 물론 역류성 식도염 및 위암 원인균 H. Pylori균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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