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자녀로 구성...“보건의료 증진 위해 더 노력할 것”

의료봉사단체 '소금회'는 최근 열린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유공 정부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의료봉사단체 소금회가 최근 열린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유공 정부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소금회는 1986년 국가유공자 자녀 중 의대, 약대, 치대, 간호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 

30여년 동안 오지, 무의촌, 복지관에서 보훈가족이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매년 현충일 중앙추념식에도 참석해 의료봉사활동을 해왔다.

또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등을 위한 해외의료봉사활동도 전개해왔다.

이상 수상에 참여한 대한전공의협의회 기동훈 회장은 “소금회는 앞으로 소외된 곳에 있는 국민들의 보건의료 증진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 대표로 참석한 김규현 학생은 “이 상은 소금회 모두 나라사랑 정신과 의료봉사활동에 정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정신을 이어받아 의료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분들이 없을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1971년부터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범 국가유공자 정부포상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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