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일 호치민시 인근서 1000여명 진료...생필품도 지원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가 15~19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냐베현과 봉타우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협회 창립 후 처음 실시된 이번 해외의료봉사에는 의사와 약사, 간호사, 일반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100여명의 주민들에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진료 후에는 처방 의약품과 더불어 설탕과 연유 등 생활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협회 주천기 회장(가톨릭의대 안과)은 “열악한 의료환경과 취약계층을 현장에서 만나 그들에게 의술을 펼치고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게 돼 보람을 느꼈으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를 계기로 현지 유관단체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면서 앞으로 상류층을 포함해 베트남 국민들의 한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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