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및 내과계 13병동에서 시행...총 42병상 규모

▲ 한림대성심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원장 유경호)은 15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입원환자 곁에 머물지 않고 환자의 간호서비스를 전문 간호인력이 제공한다. 

이는 환자 간병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직장과 가정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자가 간호 능력 향상과 동시에 전문 간호인력을 통한 양질의 입원서비스로 간병서비스도 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정책이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신경과, 내과계 환자들이 입원한 13병동에서 시행했다. 총 42병상 규모로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병지원인력 등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한림성심병원은 환자 편의성 증대 및 질 높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위해 모든 병상에는 전동침대, 욕창방지기구, 낙상감지센서,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의료진 호출 벨 등을 갖췄으며 치료실·휴게실·샤워실도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했다.

유경호 원장은 “입원환자 치료영역에 있어 양질의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간병서비스는 의료 질 향상의 첫 걸음”이라며 “이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통해 전문 간호인력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해 입원서비스 전반의 질 향상은 물론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여 보호자의 생활안정까지 도모하는 등 환자를 위한 대학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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