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혈액회로를 통한 혈액투석 및 신대체요법 최신 치료지견 공유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최근 2017 AREP 심포지엄을 개최, 신장학에 대한 통합적 학술 지견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대표 최성옥)가 신장학에 대한 통합적 학술프로그램 ‘2017 AREP(Advanced Renal Education Progra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은 AREP 심포지엄은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의 대표적 학술 프로그램으로, 신장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치료 트렌드와 경험을 교류하고자 계획됐다. 

그동안 복막투석(PD)을 주제로 진행되다, 지난해부터 전 치료 분야로 확대됐고, 올해부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의료진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심포지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웹세미나(Webinar) 형식을 활용, 편리함을 더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외혈액회로를 통한 치료인 혈액투석(HD)과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과 전략을 공유했다. 

세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지속적 신대체요법 세션에서는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송호철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강덕희 교수가 좌장을 맡아 급성 신질환 환자에 있어 일반적 신대체요법의 전반적 치료 정보를 비롯해 지속적 신대체요법 치료에서 전해질, 수분조절, 약물조절 등과 관련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지속적 신대체요법용 투석액인 멀티빅은 칼륨 함량이 0, 2, 4mmol/L로 다양하게 국내 공급돼 지속적 신대체요법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칼륨 불균형 조절에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혈액투석 세션에서는 경북대병원 신장내과 김용림 교수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강신욱 교수가 좌장을 맡아 ‘Urea에서 Volume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최근 임상 연구 흐름 및 치료 근거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High Convection을 통한 HDF의 치료법이 혈액투석 환자의 생존율 개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내용이 소개,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마지막 세션에서는 ‘HighVolumeHDF®에 대한 실질적인 접근’을 주제로 혈액투석 환자에게 HighVolumeHDF® 치료법을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실제 최근 Autosub plus, MIXED HDF 등과 같이 혈액투석 장비의 기능들이 비약적으로 발전되며, 이와 같은 혁신적인 치료법이 의료 현장에 적용되는 긍정적인 치료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최성옥 대표는 “AREP 심포지엄은 신장학에 대해 과학적이고 학술적인 지식을 교류하는 심도 있는 논의의 장으로, 올해부터 심포지엄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의료진에게 정보를 전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만성 신장병 환자와 의료진의 치료를 돕고 나아가 국내 헬스케어 산업에 최고의 가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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