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병학회 17일 심포지엄

대한정신분열병학회(이사장 이홍식)와 용인정신병원 WHO 협력기관(기관장 황태연)이 오는 1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신분열병환자의 능력강화 및 사회 편견해소를 위한 심포지엄: PEPS(Patient Empowerment Program for Schizophrenia)`을 개최한다.
 정신분열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병에 대한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이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의 편견과 낙인을 해소함으로써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제1부 `편견해소를 위한 심포지엄`과 제2부 `PEPS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정신분열병 환자와 가족의 역할(윤석희 한국정신장애인협회장)`·`정신보건 전문가의 역할(이명수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장)`·정신보건 정책의 방향(조남권 복지부 정신보건과장)` 등의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정신분열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최신정보 제공을 위한 PEPS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해 WHO 정신보건협력기관으로 지정된 용인정신병원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정신보건시설(병의원, 정신보건센터)을 대상으로 PEPS 교육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