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가격 경쟁력 예상...경쟁사 필러보다 우위 선점 예상

 

대화제약이 독일 필러 제조사 S&V Technologies를 인수했다.

 

대화제약은 자회사인 리독스바이오와 공동으로 독일 S&V Technologies 지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수 비율은 대화제약이 60%, 리독스바이오가 40%다. 

S&V Technologies는 히알루론산 필러를 이용한 피부미용(Aesthetic dermatology)과 의학적으로 사용 가능한 생체재료(Biomaterials)의 제조와 개발을 하는 회사로, 세계 40여개 국가에 아말리안 필러 및 피부미용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대화제약은 2014년부터 S&V Technologies의 아말리안이라는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을 독점 공급받아 국내에서 판매해오고 있으며, 현재 국내 필러시장에서 고급 제품의 이미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에스테틱 분야의 사업확장 일환으로 이번 S&V Technologies를 인수함으로써 필러 분야 기존 SF라인뿐만 아니라 S&V Technologies에서 생산 중인 Mesotherapy, LT라인, EXPERT라인이 추가적으로 도입, 아말리안 제품라인이 다양해진다면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향후 안정적인 필러 제품 공급원을 확보함으로써 제품 및 가격 경쟁력에서도 경쟁사의 필러보다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화제약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필러 원료생산은 자회사인 리독스바이오가 맡게 되며, 국내 판매는 대화제약이 담당하게 된다”며 “S&V Technologies의 유럽 등 세계시장 판매로 연결되는 완벽한 역할분담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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