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40여명과 100문 100답 통해 림프종에 대한 올바른 정보 담아내

 

'림프 조직'에 발생하는 암으로 알려진 림프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 출간됐다. 

림프종은 매년 5천여 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흔하지만, 그 종류만 백여 가지에 달하는 림프종의 분류와 치료법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기 힘들다.

이번에 출간된 '림프종 바로알기'(대한혈핵학회·림프종연구회 편, 대표저자 서철원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림프종 전문의 40여 명과 100문 100답을 통해 림프종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여 최선의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은 일반 환자와 보호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림프 조직이 무엇인지, 림프종의 종류는 어떻게 나누어지는지와 같은 기본적인 내용에서부터 림프종의 진단 및 최신 치료법, 그리고 치료 과정 중에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아 최선의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세부 목차는 ▲면역계와 림프구에 대한 이해 ▲림프종의 진단 ▲림프종의 병기 결정 ▲림프종의 1차 치료 ▲림프종의 2차 치료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술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대증적지지 요법, 치료 부작용 ▲림프종에 관한 흔한 질문들 로 구성돼 있다. 

대표저자인 서철원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림프종의 치료 성적이 날로 향상되고 있지만 그만큼 림프종의 분류나 치료법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환자와 보호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림프종 치료법을 비롯해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보완 및 개정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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