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헬스피아등 MOU 체결…9월 실시

대전시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개인 휴대전화를 통해 당뇨병을 관리해주는 유비쿼터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대전시와 생명연, 헬스피아, 대전지역 7개 의료기관은 최근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을 활용한 `첨단의약 시범도시 구축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올 초부터 사업 논의를 시작한 후 MOU를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시범 사업이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대전성모병원, 선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 등이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 사업은 9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며, 생명연 측은 혈압과 심전도 관리를 위한 생체신호 센서를 개발, 이번 사업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모바일헬스케어 전문업체 헬스피아는 최근 개인 휴대전화 충전포트에 꼽아 사용하는 휴대용 당뇨측정기 `글루코 플러스`를 출시 조만간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글루코플러스는 휴대용 저장장치(USB메모리) 형식으로 휴대폰에 부착할 수 있으며, 란셋, 란셋침, 스트림 등이 일체형으로 구성돼 기존 당뇨폰보다 향상된 휴대성을 가진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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