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회 > 해외학회
메폴리주맙 호산구 육아종증에도 효과 확인임상적 관해 위약대비 6배 높아
박상준 기자  |  sjpark@mo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호] 승인 2017.05.31  07:04:5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메폴리주맙이 다발혈관염을 동반한 호산구 육아종증(Eosinophilic Granulomatosis With Polyangiitis, EGPA)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GPA는 천식, 호산구 증가증, 부비동염, 폐침윤 및 신경병증과 관련된 전신성 혈관염이다. 항인터루킨 5 단일큰론 항체(anti-interleukin-5 monoclonal antibody)인 메폴리주맙은 호산구 증후군과 호산구성 천식의 호산구 수를 감소시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National Jewish Health소속 M. E. Wechsler 박사팀은 EGPA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대조, 이중맹검 3상 연구를 시행했고, 그 결과를 미국흉부학회(ATS 2017)에서 보고했다.

참여 환자는 면역억제치료 여부(4주 이상)에 상관없이 프레드니솔론/프레드디손 치료(7.5이상 50mg 이하/day)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재발 또는 난치성 질환인 환자들이 포함됐다.

이들에게 메폴리주맙 300mg 또는 위약을 투여하고 관해를 관찰했다. 약물은 52주간 매 4주마다 투여했으며, 동시에 클루코코르티코이드 표준치료도 시행했다. 다만 용량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줄일 수 있도록 탄력적 방식을 적용했다.

그 결과 메폴리주맙의 관해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ITT 분석 결과 1차 종료점으로 평가한 52주 이후 관해발생기간은 위약대비 6배 가량 길었다(odds ratio: 5.91 95% CI: 2.68-13.03; p<0.001). 특히 치료 36주와 48주에서 관해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사용량 변화도 메폴리주맙군에서 더 뚜렷했다. 49~52주 동안 평균 프레드니솔론/프레드니손 용량은 하루에 5.0mg이었던 반면 위약군에서는 10mg이었다. 또한 첫 EGPA 발생까지 걸린 시간도 메폴리주맙군에서 68% 더 현저하게 길었다(HR 0.32 [95% CI: 0.21,0.50]; p<0.001).

주요 이상반응 평가에서는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Wechsler 박사는 "이전 면역억제 치료를 받은 EGPA 환자에게 메폴리주맙을 투여할 경우 임상적 관해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도 약물 이상반응은 큰 차이가 없었다"면서 "이번 연구로 메폴리주맙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ATS에서는 이 연구외에도 메폴리주맙과 관련해 중증 호산구성 천식환자들을 대상으로 폐기능과 천식 조절효과 그리고 리얼 월드에서 확인한 효과와 안전성에 관한 연구가 대거 발표됐다. 

[관련기사]

박상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