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위한 연구 협력...비임상연구 진행 예정

CJ헬스케어와 서울성모병원은 24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서울성모병원과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연구·교육인력과 학술정보의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인력 양성 및 공동연구 협력을 통해 상호간의 발전과 이익을 증대할 계획이다. 

CJ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 중인 신약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를 비롯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과 경쟁력 및 차별화 확보를 위해 서울성모병원 내 관절/면역질환 유효성 평가센터와 비임상 유효성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CJ헬스케어는 산·학 네트워킹을 활성화해 혁신클러스터 기반을 구축,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강석희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의 수준 높은 연구·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비임상 공동연구와 임상시험 협력을 통해 글로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신약의 개발 속도를 앞당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은 “CJ헬스케어와 함께 관절염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면역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의 수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55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는 대부분 바이오의약품이 자리잡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경구용 합성의약품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CJ헬스케어도 안전성, 유효성이 개선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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