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이경하 사장


세계 큰 시장에 `도전장`


 중외제약은 기업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4년도 경영방침을 `60주년을 향한 새희
망, 새출발`로 선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한 경영, 세계를 향한 도전`을 목

로 설정했다.
 중외제약은 특히 이같은 경영방침을 달성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한 가치관과 상대적인 경쟁
력 제고는 물론 시나리오 경영과 사업단위별 책임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환경에 대응한 내실
경영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스탠다드 핵심기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세계화 전략의
주역이 될 핵심인재를 육성하며 글로벌 R&D 네트워크 전략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세계화
를 위한 전사적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중외제약은 인력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열린 커뮤니케이션으로 활기찬
조직문화 육성 등을 통해 솔선 수범의 새로운 기업문화를 창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 약 3,044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한 바 있는 중외제약은 올해에는 전년대비
11.2% 신장된 3,386억원 규모의 매출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
을 기울여 나간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올해 사업 활성화를 위해 경영관리 부문에서 업무의 특성에 따른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편제를 개편한 중외제약은 유통별 세분화된 조직 운영을 통한 집중력 및 전문성 제
고를 통해 마케팅력을 강화하고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시너지를 창출
해 나갈 계획이다.
 중외제약은 특히 전문의약품과 관련 주요 목표시장에서 핵심역량 제고를 통한 시장 선도 위
치 확립 및 유지를 위해 수액, 소화기, 순환기, 신장, 항암·항생제등 핵심 제품군을 대상으로
고객의 진료관련 가치창조를 꾀하는 한편 특수시장 전문 영업 조직을 운용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영업·마케팅 인프라 강화를 위해 중외제약은 영업강화시스템을 활용해 정착시키는 한
편 영업·마케팅 활동의 시장 반응 선행지수 점검 체계 도입, 클리닉 시장 등 1차 의료기관 집
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중외제약은 지속적 고객만족 체제 강화를 위해 고객 니드에 부합한 질병·치료 최신 정
보를 신속 정확히 전달하는 한편 오리지널 제품의 디테일 능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중외제약은 약국과의 WIN-WIN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프리미엄급 소화제 설파제의 공격 마케팅을 통해 거대 품목화를 기필코 달성해 나가는 한편
건강보조식품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통해 다양한 헬스와 Beauty-care를 지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중외제약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공히 국내외 유망제품 발굴을 통한 전
략적 제휴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경하 중외제약 사장은 "미래 제약산업의 경쟁력은 차별화된 기술력 보유업체에 있다는 판
단아래 2004년도에는 R&D 비용을 대폭 증강해 180억원 이상의 R&D 비용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세계적 신약개발에 매진하는 한편, 난용성 약물의 가용화 기
술 및 개량형 신제품 개발 그리고 전문화된 원료의약품 및 신물질 합성공정 연구체계를 확립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에 1,010만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한바 있는 중외제약은 올해에도 일반 및
영양수액류, 항암제 등 완제의약품과 세프록심 등 세파항생제 및 케토코나졸 등 항진균제 원
료의약품 수출에 주력해 1,285억불의 수출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또 이같은 노력 등을 기반으로 거대 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해 소화기, 신장, 순환
기, 마취, CNS, 수액 등 6개 약효군을 중점 약효군으로 선정해 R&D 역량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기본에 충실한 경영, 세계를 향한 도전`의 확고한 틀을 구축하고 적극 추진해

간다는 야심찬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독약품 김영진 대표

ൺ년 걸음 더욱 빛나게"

 
`창사 50주년에 이은 새로운 50주년을 위한 발판을 마련`을 올해의 경영목표로 선정한 한독

품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내부 조직역량의 강화를 바탕으로 핵심 전략 품목에 자원을 집중해
지속적이고 내실있는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한독약품은 또 이같은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전략으로 ▲즐거운 직장문화 정착을
위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및 제도 강화 ▲복리 후생 및 성과 보상 제도향상 ▲세분화되고 차별
화된 마케팅으로 영업 효율성 극대화 ▲거대 품목에 영업력 집중 ▲영업 사원의 전문화 ▲신제
품 프리 마케팅 강화를 통한 조기 시장 정착을 강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03년도에 총 2,9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독 2,220억원, 아벤티스 760억원)한 것
으로 집계한 한독약품은 올해에는 총 3,500억원의 매출(한독 2,620억원, 아벤티스 880억
원)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기필코 달성한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제약산업의 전체적인 성장이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한독약품은 올 2004년도에
수립한 의욕적인 목표를 달성해 나가기 위해 전문의약품을 취급하는 병원사업부는 그동안 구
축해온 ETMS(Electronic Territory Management System)를 근간으로 고객을 세분화 하
고 세분된 고객에 맞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영업, 마케팅을 펼쳐 영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독약품은 영업력을 거대품목에 집중 투자해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을 비롯해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전문의약품을 8개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영업사원의 전문화와 학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
해 나갈 작정이다.
 또한 일반의약품을 취급하는 약국사업부는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사랑 플러스 캠페
인`을 대한 약사회와 공동으로 더욱 활성화 시키고 특히 노령인구 증가 및 환경적인 요인으

인해 소화기능이 저하되고 있는 점을 감안, 한독의 대표 품목인 훼스탈에 집중 투자해 더욱 거
대 품목으로 성장시켜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03년도에 전문의약품으로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아
라바, 퀴놀론 제제 항생제 가티플로, 고혈압 치료제 트리아핀, 독감 백신 박시 그리프를 발매
한 바 있는 한독약품은 올해에는 새로운 차원의 인슐린인 란투스와 최초의 케톨라이트 계열
항생제 케텍, 고혈압 치료제인 트리테이스 플러스와 테베텐 플러스를 발매하는 한편 일반의약
품으로는 사마귀 제거제인 와트너를 발매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03억원의 R&D 투자비용을 지출한 바 있는 한독약품은 올해에는 새로운 인
슐린에 대한 일본과의 다기관 공동 임상연구를 비롯 다국가 다기관 임상연구에 보다 적극적으
로 참여해 새로운 치료영역에서의 임상연구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진 한독약품 부회장은 `올 2004년도에는 한독약품의 새로운 반세기를 시작한다는 각
오로 모든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50주년을 시작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
라고 강조하고 요란하지는 않지만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에 대만, 태국, 필리핀 등에 다오닐, 트렌탈, 라식스 등의 제품은 수출한 바 있
는 한독은 올해에는 시장 확대 및 제품확대를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독약품은 또 이같은 토대 마련을 위해 올해 전문의약품으로 무노발 및 테베텐, 뇌혈관 치
료제 케타스, 경구용 항생제 가티플로 및 루리드, 항구토제인 안제메트, 당뇨병 치료제 아마
릴, 고혈압제 및 심장·혈관 보호제인 트리테이스, 알레르기 치료제 알레그라·알레그라 D, 골다
공증 치료제 악토넬, 항암제 탁소텔 및 켐푸토 등을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며 일반의약품으
로 훼스탈 플러스를 집중 육성 품목으로 선정, 회사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을 하나하나
착실히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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