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석학 모여 코호트 통한 빅데이터 생성과 새로운 치료 방법 모색

▲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이 18일 본교 HIT에서 'HUHRD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이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이하 루푸스)의 발전하는 임상&중개 연구'를 주제로 열린 'HUHRD 국제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18일 본교 HIT 6층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루푸스 분야의 세계적으로 저명한 석학 30여 명이 참석해 루푸스 관련 글로벌 코호트들을 네트워킹해 빅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은 '코호트 연구로 우리는 무엇을 배워왔고, 어디로 가야하는가?'를 주제로, 코호트 연구의 목표와 무엇이 달성됐는지 등 루푸스 질환의 임상적 관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어떻게 활용됐는지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은 '아시아 인구 집단에서 루푸스 유전학 최신지견과 루푸스 발병기전에 있어 그 역할'을 주제로, 아시아인의 루푸스에 대한 유전적 구조와 유전학 연구, 유전자 데이터의 통합분석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은 '루푸스에서 새로운 치료법들과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들'이라는 주제로, 아시아인과 백인의 차이 및 비슷한 점, 치료에 대한 멀티타겟 방법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배상철 병원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루푸스 분야의 세계적으로 저명한 석학들을 대거 초청했다. 루푸스 관련 글로벌 코호트들을 네트워킹을 통해 빅데이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존 임상연구들의 실패 사례들을 분석하고, 새로운 치료 방법에 대한 논의와 평가를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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