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조산 관련 전문가 참석...조산 관련 연구 공유 및 협력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동아시아 대표로 조산 관련 해외 학회에 참석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전 세계 프리빅(Preterm birth international collaborate, PREBIC) 회의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리빅 회의는 전 세계의 산부인과 의사 및 관련 연구자들이 모여 조산과 관련된 연구를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는 모임이다. 

김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프리빅 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동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교수는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간행위원장, 조산연구회 위원장 및 대한산부인과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그동안 고위험 임신 중 조산의 다양한 치료 및 예방에 힘써왔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저출산 분야 중점 연구과제인 ‘조산과 태아손상 조기 진단용 바이오마커 및 맞춤형 조산방지 약물 치료법’이라는 과제를 연구 중이다. 

한편, 김 교수는 전국 24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조산 위험 임산부 대상 다기관 공동연구 책임자로 활동하는 등 조산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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