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및 위·십이지장궤양 치료...“효과적 증상 개선”
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이 위식도 역류질환(GERD) 치료제 에소원정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소원정은 위산 방출을 조절하는 프로톤 펌프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빠르고 강력하게 위산분비를 억제, 가슴쓰림 등의 증상을 완화한다.
또 약물상호작용이 적어 개인별 효과 편차도 적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오리지널 제품인 넥시움을 포함해 국내 PPI(Proton Pump Inhibitor, 프로톤펌프 억제제) 시장은 원외처방 기준 3500억원 규모”라며 “에소원은 후발주자이지만 이비인후과, 내과 등 의원 위주 처방을 이끌어내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6년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위염 및 십이지장염으로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는 약 534만명으로, 다빈도 질병순위 8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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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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