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에 이재휘 중앙대 교수 및 보령제약 이준희 상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정재훈 위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에 정재훈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선임됐다. 

제약바이오협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이재휘 교수와 보령제약 이준희 상무를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원희목 회장은 위원장 및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간담회를 가졌다. 

원 회장은 “의약계와 법조계, 언론계와 시민단체 등을 대표해 1년 동안 의약품 광고심의위원으로 수고해주기로 한 점에 감사하다”며 “의약품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광고에 많은 제재가 있지만, 시대적 흐름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엄격하면서도 합리적인 심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재훈 신임 위원장은 “의약품 광고 심의는 일반의약품 시장의 성장은 물론 국민보건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책임감과 함께 전문성을 갖추고 깊은 심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 의약품광고심의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등 각계의 추천을 받은 14명으로 구성되며, 약사회 추천 인사 선임을 끝으로 인선이 마무리된다. 

신임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2018년 4월 30일까지 약사법, 의약품광고심의규정 등을 기준으로 한 의약품 광고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