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릉시청에서 원장 및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2천만원 전달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이 6일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로 주택과 재산을 잃은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강릉아산병원은 12일 강릉시청 1층에 마련된 '전국재해구호협회 성금 접수처'를 방문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써달라며 원장 및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병원 측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의료비 지원에도 나선다. 산불 피해를 입은 37세대 81명의 주민들에게는 올해 말까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

하현권 원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인해 실의에 빠진 주민들께서  하루 빨리 어려움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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