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주요 공약 조속한 이행 요구...전공의법 지속적 피드백 당부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보건의료공약을 반드시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협은 11일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어지러운 시국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과의 약속인 공약들을 잊지 말고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전협은 ▲무분별한 규제완화와 의료영리화 정책 전면 제고 ▲적정부담, 적정수가 체계로 전환 ▲대통령 직속 4차 산업위원회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분과 설립 ▲보건복지부 책임성 및 전문성 강화 등의 공약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김용익 원장에 의해 만들어진 전공의법에 대해서도 법의 준수를 위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당부했다. 

대전협 기동훈 회장은 “오는 12월 23일 전공의 수련시간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전공의법 제7조가 시행된다”며 “전공의의 과도한 근로시간으로 인해 환자 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모든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전공의법이 끝까지 완벽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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