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승인...MEK 표적항암제 코델릭과 병용요법 평가

 

한미약품(대표 권세창·우종수)이 기술이전한 RAF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 국내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로슈 자회사 제넨텍에 기술이전한 RAF 표적항암제 HM95573의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상을 최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1b상은 제넨텍의 MEK 표적항암제인 코델릭(코비메티닙)과 HM95573을 병용한 요법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평가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임상은 K-RAS, N-RAS, B-RAF 변이가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만, 임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양사의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한미약품과 제넨텍은 2016년 9월 RAF 표적항암신약 HM95573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