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러간, 대규모 글로벌 인식조사 발표...외모에 대한 인식 불만족도 높아

한국엘러간은 28일 더화원에서 메디컬 에스테틱 관련 소비자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여성 10명 중 4명은 보톡스, 필러 등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엘러간은 28일 오전 더화원에서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 쥬비덤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14년 4분기 실시된 Belle Study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스터디는 메디컬 에스테틱과 관련된 다양한 소비자 유형과 욕구를 이해하기 위해 아태지역 6개 국가 여성 245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가운데 21~55세 여성 448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2%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25%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경험은 없지만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을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고려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17%로 나타났다. 

즉 한국 여성 10명 중 8명은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을 받았거나, 받을 의향이 있다는 것이다. 

반면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경험 또는 의향이 전혀 없는 여성은 16%에 불과했다. 

한국 여성들은 다른 국가 여성에 비해 미용시술에 대한 개방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한국엘러간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의료 미용시술 개방성은 84%로, 아태지역 국가 평균인 68%보다 16%p 높았다. 

이 같은 한국 여성들의 인식은 다른 국가 여성들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 여성들은 더 나은 외모에 대한 욕구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엘러간이 실시한 외모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6명(61%)은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신의 외모에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한국 여성은 23%에 불과했다. 

이들은 주로 피부(79%), 얼굴(61%), 입술(11%) 등 안면이나 눈(63%) 부위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이 가운데 45%는 적어도 두 부위 이상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한국엘러간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엘러간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 조성희 전무는 “엘러간은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 쥬비덤 등 우수한 제품 제공과 더불어 소비자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써 리서치 및 근거에 기반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엘러간 김은영 대표는 “우리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아름답고 젊음을 유지해줄 수 있다는 데서 보람을 찾는다”며 “이는 곧 우리의 미션이자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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