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베트남 HBN사와 독점 공급계약 체결...“리딩 품목 성장시킬 것”

안국약품은 베트남 HBN과 시네츄라시럽의 베트남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안국약품(대표 어진)의 시네츄라시럽이 동남아시아 첫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 

안국약품은 지난 13일 베트남 HBN과 시네츄라시럽의 베트남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2017 바이오코리아 행사에서 진행된 이번 공급계약 체결식에는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과 이영찬 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HBN은 베트남 내 모든 판매 활동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며, 안국약품은 베트남 내 제품 등록을 올해 상반기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HBN Cao Cu Minh Than 대표는 “탁월한 진해거담 효과를 가진 시네츄라시럽의 판매를 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단기간 내 베트남 시장에서 진해거담제 시장 리딩 품목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진 부회장은 “베트남 시장에서 크게 성공한 눈영양제 토비콤에스의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HBN의 시네츄라시럽 판매에 최대한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양사의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국약품의 시네츄라시럽은 자체 연구 개발한 새로운 조성의 진해거담제로, 2011년 10월 국내 발매 이후 리딩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16년 이란에서 최초로 허가 받았고 올해에는 베트남, 쿠웨이트 등에서 순차적으로 제품 발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현재 콜롬비아 등 20여개국 제품 허가를 위한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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