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 기념...기독교 정신 이어갈 예정

이화의료원은 올해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맞아 의료선교센터를 개소했다.

이화의료원이 의료선교센터를 개소했다.

이화의료원은 28일 올해 전신인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맞아 사랑의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의료선교센터를 개소하고, 초대 센터장으로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의료선교센터는 기존 해외 의료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비전 세미나, 교직원 기도회, 연세의료원과 공동 주최하는 선교의 달 행사 등 국내외 의료봉사와 자선사업을 통해 직원의 사명감을 높이고 기독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화의료원 김승철 의료원장은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맞은 올해 그 뜻을 이어갈 의료선교센터를 개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무료진료 봉사와 선교활동을 해오신 교수들과 학생, 직원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최선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료선교센터 개소식에는 김승철 의료원장, 김경효 이화의대 학장, 김영주 의료선교센터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와 정규재 강서구 기독교총연합회 목사, 박진용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 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