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으로 인한 뇌부종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 발표

조광욱 교수

가톨릭대학교 조광욱(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4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개최된 제36차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 학술대회 및 제17차 한·일 중환자의학회 합동 학술대회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A Simple Prediction Score System for Malignant Brain Edema Progression in Middle Cerebral Artery Infarction"이라는 논문 초록을 통해, 뇌경색으로 인한 뇌부종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발표해 본 초록상을 수상했다.

‘대한중환자의학회 우수 초록상'은 학회에서 발표된 모든 연제를 학술위원들이 평가하여 빼어난 주제의 발표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3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조 교수는 금번 수상으로 지난 2014년 34차 대한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우수 초록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뇌종양, 뇌졸중, 뇌경색 등 뇌와 관련된 중증질환자만을 집중 치료·관리하는 신경외과 중환자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신경외과 중환자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 최신 지견습득을 통해 신경계 중환자실 치료 수준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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