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질환 연구 분야에서 아시아 선도하는 학회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

▲ 고대 안암병원 진윤태 교수

고대 안암병원 진윤태 교수(소화기내과)가 15일 개최된 '2017 춘계학술대회'에서 제8대 대한장연구학회장에 취임했다.

진 교수는 취임과 관련해 장 질환 연구분야에서 아시아를 선도하는 학회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창의적 연구활동으로 인정받는 학회 △진료지침을 제기하고 질향상을 주도하는 학회 △회원 및 국민과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는 학회 △학회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회를 중점 사업으로 선정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차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AOCC) 총회' 및 '2018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시아는 물론 유럽 및 미국 학회와도 협력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장 연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진 교수는 "국민들에게 염증성 장질환, 장종양등 장질환 전반에 대한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지속적이고 활발한 장 연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장연구학회는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으로 대별되는 염증성장질환 및 대장암 등 장질환 전반의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로, 2002년 11월 창립돼 현재 회원 수는 1000여 명이다. 2017년 대한의학회에서 최우수학회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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