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부터 2년 동안 학회 이끌어...“활발한 연계 이어가겠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대목동병원 유경하 병원장.

이대목동병원 유경하 원장이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열린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평의원회에서 유 원장이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17년 11월부터 2년이다.

유 원장은 혜원여고와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이화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유 원장은 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이대목동병원 초대 진료협력센터장과 교육연구부장,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2015년 8월부터 이대목동병원장으로 일해왔다. 

유 원장은 “소아암 환자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는 학회 분위기 조성과 함께 소아암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관 학회와의 교류 및 협력강화는 물론, 해외 학회와도 활발히 연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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