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한국앨러간-안과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 받아

▲ 건양의대 김응수 교수

건양의대 김응수 교수(김안과병원)가 15~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17회 학술대회에서 '한국앨러간-안과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 

김교수는 2015년 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한 '정상성인에서 비디오안진검사의 정상치에 대한 연구'의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김교수의 이 연구는 비디오안진검사의 정상치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병적인 눈 운동을 밝혀내는 데 기준이 되는 중요한 연구업적으로 인정받았다. 

비디오안진검사는 어지럼증에 대해 이비인후과, 신경과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안과 영역에서는 주로 선천눈떨림(선천안구진탕) 환자의 분석과 치료의 방향 결정에 이용되고 있다. 눈떨림(안구진탕)은 안과영역에서도 진단과 치료방향 결정이 매우 까다로운 질환에 속한다. 비디오안진검사 없이는 정확한 파형의 분석이 어려워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2016년 선천눈떨림 환자에서 새로운 유전자 변이인 GPR143을 밝혀 SCI급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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