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 이사장, 해외도약 원년 천명...조합원·조합사 복지제도 발전도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이하 KOGHA)이 창립 2주년을 맞아 회원과 함께 발전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 윤여동 이사장.

KOGHA 윤여동 이사장은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이번 달 KOGHA Networking Day를 개최한다. 

KOGHA가 올해 창립 2주년을 맞은 만큼 조합사가 주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비즈니스 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윤 이사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조합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조합사의 비즈니스를 공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며 “네트워킹 데이에는 각 조합사의 역량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섦여했다. 

아울러 해외전시회, 해외박람회 등에 KOGHA ZONE을 구성할 방침이다. 

윤 이사장은 “동종업계는 물론 타 직역의 회원들도 조합사로 포함돼 있는 만큼 회원 간의 정보를 서로 알리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전시회나 박람회 등에 참여함으로써 해외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지난 1년 동안 KOGHA가 신생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세미나,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의료현황과 해외의료 진출의 현안 발전방향에대해 고민하고 토론해왔다”며 “최근 개최한 정기총회를 통해 기존 임원진이 연임된 만큼 앞으로 4년 동안 조합을 열심히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KOGHA는 상임이사회 이외에 협력사업위원회, ICT사업위원회 분과위원회 등을 구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이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윤 이사장은 KOGHA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만큼 조합사와 회원들을 더 설득하고 이해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윤 이사장은 "그동안 의료계가 협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던 만큼 KOGHA의 취지를 전달하고 이해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인재와 업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했다는 평가에 따라 향후 이해와 전달에 더 많은 노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KOGHA 회원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원하는 모든 곳을 회원사로 참여시키진 않을 예정이다. 도움이 되고 필요한 곳만 선별해 회원사를 선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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