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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들이 소외되고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무관심과 이로 인한 지식의 부족이 파생하는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위해서는 환자 자신도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질환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 앞으로 사회와 환자들이 이뤄내야 할 공공의 목표입니다."국내는 물론 아·태지역 정신보건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황태연 용인정신병원 세계보건기구(WHO) 협력기관장은 정신질환의 효과적인 치료와 궁극적인 재활을 위해 외부적 환경요인의 극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환자의 능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병행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용인정신병원은 이를 위해 최근 `정신분열병 환자의 능력 강화 및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송병기
2005.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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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 TF팀 구성…전산프로그램 개발고대 안암병원이 최근 VOC(Voice of Customer)TF팀을 발족했다. 여타 병원에서 들어본 적 없는, 혹은 구성된 적도 없음직한 이 TF팀은 고대 안암병원이 환자 및 내원객들의 `현장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VOC TF팀 팀장을 맡아 VOC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김광택 진료부원장을 지난 23일 만났다. "VOC System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내원객들이 불편 및 칭찬 사항 등을 고객소리함, 전화, 인터넷, 설문지, 현장질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하면 단순히 불편사항을 처리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를 수집, 이를 분석해 진료 서비스 개선 및 개발에 적극 활용하는 제도입
의대병원
송병기
2005.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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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료기술 평가 받게 입증자료 모을것 "최근 불거진 의료계와 한의계간의 IMS논란은 서로의 진료 영역을 침범한 다툼이 절대 아닙니다. 가장 걱정 스러운 것은 이러한 논란이 국민들에게 양쪽 모두가 자기 밥그릇만 챙기기 싸움으로 보일까 하는 것입니다." 의학적 검증이 가능한 신의료기술이냐, 한의사의 영역을 침범한 침술이냐라는 논란속에 IMS에 대한 자동차보험수가 결정이 유보되고, 복지부가 수년째 IMS에 대한 신의료기술 인정 결정을 미루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까 우려된다는 대한IMS학회 장현재(파티마의원 원장, 노원구 총무이사) 보험이사의 말이다. 장이사는 통증환자 치료와 국민건강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의료계와 한의계 모두가 IMS를 투명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IMS학회의 공식적인 입장도
개원가
송병기
2005.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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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매년 5만여명 흡연 관련 사망"오랫동안 금연운동을 해 온 김일순·맹광호 교수님 등의 활동과 언론·노동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서훈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31일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금연유공훈장을 받은 박재갑 국립암센터원장은 담배의 중독성은 대마초보다 강하고 아편과 같다며, 법적 뒷받침 없이는 담배가 자유롭게 거래돼 국민들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리나라 흡연자는 약 1300만명으로 세계 흡연인구 13억명의 1% 수준이다. 세계적으로 매년 490만명이 흡연과 관련 사망하고 있어 우리의 경우 4만9000명이 여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박원장은 국민에게 각종 질병을 일으켜 많은 국민들을 사망케 하는 담배는 당연히 제조 및 매매가 하루빨리 금지되어야 한다고 판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송병기
2005.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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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규모는 작지만 의료진, 직원 모두 젊기 때문에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3일 고대안산병원장에 취임한 박영철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자신있게 말하는 병원의 강점이다. 병원 내 `스타크래프트` 동호회에 참여할 만큼 젊고 역동적인 신임 박 원장이 말하는 고대안산병원의 비전을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들어보았다. Q: 취임사에서, 고대안산병원이 `도약`과 `후퇴`의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결국 병원의 장·단점이 공존하고 있다는 말인데? -무엇보다 장점은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젊다는 것이다. 의료진 모두 평균 연령이 젊다보니 최신지견으로 무장돼있고, 유연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이런 점들이 타 병원에 비해 정책과정의 시간이 짧고, 과별 갈등이 적은 장점으로 나타
의대병원
송병기
2005.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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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존스홉킨스병원 공동 심포지엄에 패컬티로 참여하는 연대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를 만나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과 의미를 들어봤다. -이번 심포지엄의 가장 큰 의의는? "의료원이 연구활성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가 단발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학술세미나, 공동연구 등 연례적인 행사로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들어 유전역학이 새로운 연구기법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이 분야의 연구방법, 실제 적용사례, 향후 방향 등을 유전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직접 강연한다는 점에서 국내 임상 및 기초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전역학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쉽게 설명하면, 기존의 환자 및 질환 연구
의대병원
송병기
2005.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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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빙시대, 건강이 생활의 중심으로 자리잡으면서 건강검진도 많아졌다. 특히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암에 대한 검사는 정부·사회·국민 모두의 관심속에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진방과전문의에 의한 실시간 검사가 고객만족을 높이고 있다. 지난 3월 영등포진단방사선과에서 독립 후, 서울 강남 선릉역 인근에서 개원한 박영근 리더스진단방사선과원장(영상의학과 개원의협의회 부회장)은 2개월간 전문의에 의한 실시간 검사를 시행한 결과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위·대장검사의 경우 전문의가 직접 보고 진단을 내리는 정확한 실시간 검사를 하고 있으며,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내시경 검사시 용종이 발견되면 직접 제거하는 시스템을 갖춰 검진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박원장은 `검진`은 1차기관에서 하는
의대병원
송병기
2005.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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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orous, new, and advanced basic and clinical investigation" 지난 14일 `GO AHEAD 심포지엄` 참석차 가천의대 길병원을 찾은 보스턴의대 조세프 비타와 존 키니 교수가 남긴 결론이다. 심혈관질환의 새로운 지표로 주목받고 있는 혈관 내피세포 기능의 기초 및 임상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이들은 `Circulation`지의 주편집인(deputy editor)과 부편집인(associate editor)이기도 하다. `Circulation`은 과학논문색인용색인 피인용지수(SCI impact factor) 11.167의 세계 순환기 분야 1위 학술지로, 이들이 선택한 연구논문에 따라 세계 학계의 흐름이 변화한다는 점에서 심장혈관학계의 큰손이라 해도 손색
정책
송병기
2005.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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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회장 취임 당시 병원계는 심각한 경영난과 의료기관평가, 주5일제 시행에 따른 노사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이 산재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회원병원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소중한 결실을 거둔 것도 사실입니다. 병원계 발전을 위해 남은 1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유태전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최근 2004년도 주요 회무 추진 성과 및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무추진을 위해 소비한 시간과 건강이 소정의 성과로 이어져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협회 재정안정화에 주력해오면서 사업국을 신설, 1년간 5억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올해는 15억원의 흑자가 예상된다며, 상당 부분의 적체금을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종합
의대병원
송병기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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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진행·바이러스변이로 파급 엄청날 것" 미국 보건성 신종 전염병 자문위원인 마이클 오스터홈 미네소타대학 교수는 `ISAAR 2005`에 참석, `신종 감염질환 극복 전략` 특별강연을 통해 퍼펙트 스톰과 같은 완벽한 유행성 전염병이 곧 지구촌에 창궐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퍼텍트 스톰에 기여할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 ▲인구확산 ▲첨단기술과 산업발전 ▲경제개발 ▲국가간 여행 및 무역확대 ▲미생물의 환경적응과 변이 ▲공중보건의 불균형 ▲감염에 약해지는 인류 ▲기후·날씨의 변질 ▲생태계 변질 ▲가난과 사회적 불평등 ▲전쟁과 기근 ▲정치적 의지의 부족 ▲테러 의도 등 현대사회가 야기한 13가지 변화를 지적했다. 신종 전염병 출현은 현대문명의 부산물이라는 설명이다. 오스터홈 교수는 최근의 연구
의대병원
송병기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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ൟ일은 개원 1주년입니다. 그동안 험로를 걸었다고 생각합니다. 초기에는 개원이 늦어지면서 예산 부족 현상이 나타났고 지난해 6~7월은 큰고비를 맞기도 했습니다. 유상증자를 통해 150만달러의 운영자금을 확보하면서 숨통이 트였습니다. 내달중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4월 공식 중외합작을 통해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한 SK아이캉(愛康)의원은 현지 사정에 의해 5~6개월 정도 개원이 늦어지면서 자본이 잠식돼 가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한국에서는 `부도났다` `문닫았다` `의사들이 모두 귀국했다` 등 부풀려진 루머들이 돌면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안정궤도에 들어섰고 홍콩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정성일 원장은 중국진출의 성패는 시
의대병원
송병기
2005.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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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협력기관 되도록 노력"내년은 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이 수립·시행되는 해입니다. 암관리 사업에 대한 평가, 정책, 지침, 지역암센터 지원 등 포괄적 업무를 수행하여 정부의 암정복 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연구단 신해림 초대단장은 "연구단은 정부의 전반적인 암관리 정책을 지원했던 국립암센터 암연구소 암역학관리부를 중심으로 업무가 확장되면서 새로운 기구로 탄생한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암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춰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만끽하도록 해야하는 만큼 어깨가 매우 무겁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암의 원인 및 기전을 규명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진단·치료법을 연구 개발, 국가의 암관리 정책을 지원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송병기
2005.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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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표준화·통합정보시스템으로 질적 향상근골격계 예방사업등 근로자 건강증진 총력 "의사를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인들이 효율적으로 근로자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특히 장·단기적인 로드맵에 의해 발전과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고 대안을 찾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비전 2010`을 향해 모든 구성원과 함께 앞서 뛰겠습니다." 협회 창립 40 여년만에 비의사로는 처음으로 대한산업보건협회를 선두에서 이끌게 된 최병수 회장. 지난 1963년 협회가 창설된후 고 최영태 초대회장과 조규상, 이승한, 윤임중 회장에 이어 제5대 회장이 된 그는 "그동안은 성장위주의 양적 발전에 중심을 두었지만 이제부터는 전문성을 높이고 산업보건의 가치를 향상시키도록 질적 발전에 주력할 시기가 됐다"고
개원가
송병기
2005.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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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경영의 가장 중요한 기본은 고객감동을 넘어서 `고객졸도`를 표방하는 혁신적 서비스 전략입니다. 이를 토대로, 화상과 노인병 분야에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특화 의료기관으로서 한강성심병원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특성화 분야와 전략을 더욱 확대 및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여기에 최근들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병원 주위의 입지조건을 고려, 지역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새로이 정립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윈윈전략을 펼칠 계획입니다."지난해 말부터 한강성심병원 원장직을 맡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현인규 원장은 한마디로 전문화 및 특성화 된 지역사회 병원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영등포구가 재개발 과정을 거치면서 과거 준공업 중심에서 주거지역으로 변화되고
의대병원
송병기
2005.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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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립된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을 1년간 맡고 있는 지제근 회장. 눈내린 3월초,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만난 그는 "한림원은 지난해 영유아기 상태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고민했지만 올해는 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걸음마를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의학한림원 이제막 걸음마 "개인이나 국가의 요구로 창립된 기존 한림원과는 달리 의학한림원은 대한의학회가 산파역할을 했습니다. 의학자 모두가 `필요성`에는 뜻을 함께 했지만 국가의 지원을 받는 것은 불편함이 있어 의학자 중심으로 구성했죠. 모든 회원들이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엔 대한민국학술원, 공학한림원, 과학기술한림원이 있지만 이곳에 참여하는 의학자는 50명 정도다. 각 분야에
보건복지
송병기
2005.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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ŗ월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6차 아시아 태평양 호스피스 학술대회는 한국적 호스피스를 세계적으로 소개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국제적 호스피스 연구들이 대대적으로 발표되는 만큼 우리나라의 완화의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호스피스는 환자 및 가족은 물론 의료인들의 적극적 참여가 있을 때 가능하므로 될 수 있으면 많은 의사들이 학술대회에 적극 참가, 이의 중요성과 의학 지식 등을 공유했으면 합니다.Ś차 아시아 태평양 호스피스 국제 학술대회장을 맡고 있는 이경식 가톨릭의대 교수의 당부다. 이경식 대회장은 호스피스 학술대회는 다른 의학 관련 학술대회와는 달리 의사와 더불어 간호사, 봉사자, 성직자 등 범 사회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므로 의사들이 호스피스에 대한 대
의약단체
송병기
2005.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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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ICAAC(세계항생제 및 화학요법학회)`가, 유럽에 `ECCMID(유럽감염미생물학회)가 있다면, 동양에는 한국 석학들이 이끄는 `ISAAR(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가 있다."오는 4월 27일 부터 29일 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는 `ISAAR 2005(제5회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가 성대히 개최된다. 최근 전인류의 난제이자 지구촌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감염질환 극복에 있어 핵심이슈인 항생제와 내성 관련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판 축제의 학술행사가 펼쳐진다. 변변한 관련 학술행사 하나 없었던 1997년, 불모지나 다름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한국의 젊은 의학자들에 의해 발걸음을 뗀 `ISAAR`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아·태지
의대병원
송병기
2005.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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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핵의학회 회장국으로 핵의학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민국. 우리나라 핵의학계가 2006년 10월 서울서 열리는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근 조직을 개편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착수했다. 이번 개편은 이명철 세계핵의학회장이 2006년도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겸임하던 것을 본부 운영과 대외협력에 주력하고 학술대회는 정수교 교수(가톨릭의대 핵의학과·본지 편집자문위원)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이원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 특히 학술대회는 사무총장 2인제, 일본과 중국의 부위원장 선임, 학술분과 위원회를 세분화(17개)하여 각각 아·태지역 국가의 학자들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아시아 각국이 하나가 되어 아시아 올스타가 세계로 함께 뛰는 축제로 준비하는 한편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2
개원가
송병기
2005.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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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6 년 5.1%에 불과했던 소아 아토피성 피부염 유병률이 1958·1970년을 거치면서 각각 7.3%와 12.2%로 증가했습니다. 1994년에는 3~11세 유병률이 20%로 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죠. 여기에 유아기 아토피성 피부염이 알레르기성 호흡기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제를 통한 조기치료와 장기적 관리가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캐나다 댈하우스의대 피부과의 리처드 랭글리 교수는 "엘리델(피메크로리무스)과 같이 임상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된 비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의 등장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조기치료 및 장기적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해 관련 질환까지 차단할 수 있을지의 여부가 관심사 중 하
의대병원
송병기
2005.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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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장이 내세운 공격적 경영을 통한 분위기 쇄신에 앞장서면서 대학병원의 기본사명이랄 수 있는 교육·연구·진료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구성원이 주인이고 원장입니다. 심부름꾼으로 병원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신임 김영설 경희대병원장(내분비내과)은 최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몇년간 진행된 병원파업의 여파가 완전 해소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한마음 한뜻으로 앞으로 더 나가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며, 가능성이 무궁한 병원임을 강조했다. 특히 교육과 진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임상시험센터를 신설하고 형식적 운영에 그쳤던 중앙연구소를 정상화시켜 모든 의사들이 하고 싶은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젊고 유능한 스탭들
의대병원
송병기
2005.0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