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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당뇨병학회(ADA)는 가이드라인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환자별로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주지하며 초기 확인을 통한 적절한 관리를 강조해 왔다. 50%의 환자들이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은 증상성으로 나타나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족부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족부의 무감각으로 인한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에 적절하게 자율신경병증을 진단하고 치료할 경우 후유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적시했다.선별검사 ADA는 모든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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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21.03.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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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당뇨병 환자는 진단시점부터 초기에 신속하게 적극적으로 혈당을 조절해야 장기적으로 혈관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당 병태에 오래 노출돼 혈관의 구조·기능적 변화, 즉 죽상동맥경화증이 진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혈당조절은 신속하게 장기적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혈당을 얼마까지 낮출 것인가의 문제, 즉 혈당조절 목표치를 의미한다. 당뇨병 치료의 경우, 공격적인 혈당조절에 동반될 수 있는 저혈당증 위험을 고려해
THE MOST(메인)
이상돈
2021.02.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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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당뇨병학회(ADA)는 매년 어김없이 새로운 내용으로 업데이트된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을 들고 나온다.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당뇨병을 어떻게 예방·진단·치료하고, 혈당을 비롯한 심혈관 위험인자 조절로 당뇨병 환자의 미세혈관(신장병증, 신경병증, 망막병증, 족부질환) 또는 대혈관합병증(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지 길을 모색한다. 당뇨병 대란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 내분비학계 역시 매년 ADA 가이드라인의 내용이 어떻게 업데이트되는지에 큰 관심을 보인다. ADA는 올해 업데이트된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에서 당뇨병의 정의·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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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2021.02.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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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소화기협회(AGA)가 중등도~중증 궤양성 대장염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AGA는 궤양성 대장염이 이런 성인 시기에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라고 정의하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재발하고 점막 염증을 발생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경증~중등증으로 진단되지만 다양한 질환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다. 5년 또는 10년 내장절제술 위험은 10~15%로 나타나지만 대부분 중등증~중증 질환 환자에서 국한된다. 질환 악화에 대한 인자로는 40세 미만 진단, 중증 내시경적 질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조기 사용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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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21.01.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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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와 대한소화기학회는 2009년 근거분석과 전문가 의견을 통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유발성 소화성궤양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NSAID뿐만 아니라 아스피린, 항혈소판제에 대한 근거들을 분석해 2017년판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2020년에는 기존 내용에 전문가 컨센서스, 임상현장에서 약물유발성 소화성궤양의 관리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더해 업데이트된 가이드라인을 선보였다(Gut Liver 2020;14:707-726).가이드라인 개정 배경가이드라인에서는 국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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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21.01.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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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2020년 기능성 소화불량증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다. 2011년에 발표된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것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만성적 증상, 진단에서 내시경의 위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 선별 검사 등에 무게를 뒀다. 이와 함께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하위분류에 따른 치료전략 구분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치료전략도 눈에 띈다. 가이드라인애서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발생원인이 다양해 다양한 치료전략에도 어느 정도의 치료효과만 보여 궁극적으로 보건의료 시스템에 부담주게돼 적절한 치료전략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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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21.01.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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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소화기협회(AGA)가 위장관질환 관리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역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협회는 다양한 위장관질환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혜택에 관심이 모이고 있지만, 객관적인 근거분석을 통한 가이드는 없었다며 가이드라인 제작의 배경을 밝혔다. 가이드라인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흔하게 고려되는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difficile) 관련 질환, 염증성장질환(IBD), 과민성장증후군(IBS), 감염성장염, 괴사성장염 등의 질환을 우선 검토했다. 이에 환자 중심 아웃컴, 질환의 치료, 폐혈증 예방, 모든 원인 사망에 대한 영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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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21.01.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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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소화기학회(ACG)는 지난 2017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관리와 관련해 2007년 업데이트된 내용들을 반영한 결과다. ACG는 “약물치료 분야에서 큰 폭의 발전이 있었고, 치료전략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진행된 연구와 전문가의 컨센서스에 기반해 권고사항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세계적으로 소화성 궤양과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기능성 소화불량,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또는 비스테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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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2021.01.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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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단계에서 위식도역류질환(GERD)의 진단 및 치료와 관련해 과거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근거는 지난 2012년 발표된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의 임상 진료지침이 가장 대표적이다. 진료지침에는 GERD 및 관련 역류성 질환의 정의, 검사전략, 치료전략 등이 20여개의 권고사항으로 정리돼 소개돼 있다. 이 진료지침에는 지난 10여년간 GERD 진단과 치료에 사용돼온 전략들의 발걸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GERD 진단과 치료의 이정표마다 프로톤펌프억제제(PPI)가 우뚝 서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위식도역류질환(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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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형 기자
2021.01.04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