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의대 36대 교우회장에 장일태 현 회장이 연임됐다.자랑스런 호의상에는 민병준 박사(에스와티니 의료인), 서유성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이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는 27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제10회 고대의대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1부 행사인 정기총회는 △개회 및 국민의례 △환영사 △전회의록 △2022년도 결산 △감사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안건 및 토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정기총회에서는 제36대 교우회장 선출이 이뤄졌다.제36대 교우회장은 현 제35대 장일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구로구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로구의회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산부인과 교수이자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조금준 교수는 고위험 산모 및 태아의 건강증진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지역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해왔다. 구로구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및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했으며, 기부 및 협업을 이끌어 내는 등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생존율과 치료 옵션이 모두 떨어지는 담도암에서 국내사들이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보이고 있어 상용화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담도암은 환자 생존율이 각각 15.2%, 29% 정도로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암 중 하나로,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운 암종 중 하나다.담도암의 5년 생존율은 28% 수준으로, 폐암(34%), 간암(37%)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조기 진단이 어려운 만큼 치료 옵션도 한정적이다.진행성 담도암에서는 지난 10년 간 젬자(성분명 젬시타빈)+시스플라틴의 세포독성항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국민건강 향상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려대 구로병원의 아급성기 환자 서남병원 전원 △고려대 구로병원의 경증 응급환자 및 서남병원에서 치료 가능한 급성기 환자 전원 △사전 협의를 통한 서남병원 응급환자 고려대 구로병원으로 전원 등 전원 핫라인 구축과 진료협력 및 환자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또, 신속하고 효과적인 환자의 진료의뢰 및 회송을 통해 환자들에게 폭넓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제14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고대구로병원 김우주 교수(감염내과)를 선정했다.유일한상 시상식은 1월 13일(금) 오후 6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유일한상 심사위원회 한승수 우원장은 “고(故)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애국애민의 정신을 기림과 동시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바이러스 퇴치 등을 통해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신 분을 발굴해 시상하고자 했다”며 “김 교수는 코로나19 등 국가 위기 상황에 방역 정책 수립 및 바이러스 대응에 적극적인
국내에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이 동반이환되는 등 대사증후군 환자가 늘고 있다. 여기에 목표혈압과 LDL콜레스테롤 목표치가 계속 낮아짐에 따라, 각각의 위험인자 치료 시 병용요법을 피할 수 없게 됐고 환자가 복용해야 할 약제의 수도 함께 늘어가고 있다. 다제약물 복용은 순응도 저하와 직결된다. 이 경우 대안은 여러 성분을 하나의 정제로 혼합한 단일제형복합제(SPC, single Pill Combination) 전략이다. 고려의대 박창규 교수(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는 SPC 전략을 통해 순응도를 끌어 올리고 궁극적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가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스카이조스터가 해외에서 허가된 건 2020년 5월 태국에 이어 두번째다. 스카이조스터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대상포진 백신으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를 약독화시킨 생백신이다. 해외 전문 비임상 시험기관에서 안전성을 입증한 후 국내에서 5년간 임상시험을 거쳐 지난 2017년 9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인구 고령화로 인한 만성창상 환자의 급증에 대한 미래 대비 필요‘은 함유 드레싱제’- 임상적 효용성과 경제적 이점에도 불구, 제도적 문제로 사용 불가보다 근본적인 제도 개선으로 환자, 의료인, 정부 모두 win win 할 수 있어야- ‘만성창상’ 예방이 중요한 이유는?주로 수술이나 외상으로 인해 발생한 화상, 찰과상 등의 ‘급성창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적으로 치유가 된다. 그에 비해 ‘만성창상’은 내적 혹은 외적 요인에 의해 치유가 지연되면서 해당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가 손상되거나 기능의 수복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만성창상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癸卯年)의 보건의료 화두는 단연 2022년 말 발표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일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8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대책(안) 공청회를 통해 필수의료 지원 대책 방향을 밝혔다. 정부의 대책(안) 방향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필수의료 보장성을 강화하고, 전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를 제공받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지역완결적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공공정책수가를 통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일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에서 각 기관장 및 보직자와 함께 신년하례식을 거행했다.신년하례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윤을식 안암병원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과 주요 보직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새해 고려대의료원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기존 신년사 발표 대신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의무부총장은 강연을 통해 "지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첫 마취과 전문의는 누구일까?1950년대 국내는 아직 마취라는 의학분야가 자리잡지 못하던 시기였다. 북유럽의 마취의학을 수련하고 국내 첫 마취과 전문의로서 삶을 살았던 한 여의사의 이야기가 세상에 나왔다.한국 최초의 마취과 전문의이자 대한마취과학회 첫 여성회장을 역임한 신정순 교수의 삶을 되돌아보는 신정순 평전이 출간됐다.신정순 평전은 신 교수의 무남독녀인 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애리 교수가 3년 간 신 교수의 자료와 교류했던 인물들의 인터뷰로 구성됐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시기에 고려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는 지난 15일 개최된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김치경 교수는 뇌혈관 질환 치료에 나노기술을 접목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기반 급성 뇌경색 자동 판독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초연구 진흥 및 우수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 교수는 과기부와 보건복지부가 신진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주관해 온 혁신형의사과학자 사업을 통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오지연 교수가 2022년 감염병 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질병관리청은 감염병 관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도모하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 및 격려하고 있다.오지연 교수는 병원 기반형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 중앙운영위원, 국가 결핵 관리 민간·공공협력사업 중앙역학분석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감염병의 예방 및 분석에 이바지해 왔다.또 성인의 지역사회 획득 폐렴 및 병원 획득 폐렴 지침 개발에 기여하며,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 교육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응급의학과 박성준 교수가 서울특별시의사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박성준 교수는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투철한 봉사 정신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재난응급의료 대응력 강화 및 지역응급의료 종사자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상했다.박 교수는 "앞으로도 응급의료 발전과 재난상황 대비 및 응급환자 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박 교수는 구로소방서 구급지도의사로서 소방 일지를 검토하고, 자문 및 구급대원 교육을 진행하는 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기 중 미세먼지가 임신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산부인과) 연구팀은 대한산부인과학회 제108차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신부에서 미세먼지에 의한 임신 합병증 및 관리지표 개발 연구'를 발표했다. 그동안 진행된 연구에서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과 대사성 질환과의 연관성은 알려졌지만, 임산부 건강과 관련한 연구는 부족했다.김 교수팀은 2021년부터 3년 동안 이대목동병원, 이대구로병원, 고대구로병원, 세브란스병원, 강원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가 제6대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1월까지 2년간.2012년 한국스텐트연구학회로 창립한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는 중재의료기기 기술관련 공학 및 기초, 임상의학, 산업체 등 산학연 3개분야 전문가 87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나승운 교수는 "여러 회원님과 선임 회장님들의 의지를 이어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 특히 임상현장에서 국산 중재의료기기 사용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국산 제품의 품질 발전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선정한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로 선정됐다.복지부와 진흥원은 지난 11월 30일 2022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국내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에 대해 정부 및 진흥원 포상을 수여했다.이번 포상은 보건의료 창업 기술사업화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정도, 관련 분야 근무기간, 공적이 국민건강증진 및 산업발전 등 국가사회에 미치는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그 결과, 고려대의대에서는 보건의료 기술사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주)정코스 정관영 대표로부터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려대학교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기부식에는 정관영 대표를 비롯해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 기업 ㈜정코스는 국내·외 유수의 코스메틱 기업과 ODM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평소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정관영 대표로부터 전달받은 발전기금 1억원은 감염병 연구와 병원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관영 대표는 "병원을 방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정소현 전공의가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제3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정소현 전공의 자궁암 쥐 모델에서 indocyanine green-neomannosyl human serum albumin를 이용한 감시림프절 맵핑(지도교수 산부인과 조현웅·홍진화·이재관 교수)를 구연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자궁내막암 감시림프절 확인에 사용되는 인도시아닌 그린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임파선 전이 여부 확인을 위해 사용되는 조영제 중 더 적합한 조영제를 찾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에서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들이 기존 항암제와 병용요법을 통해 효과를 입증해 나가고 있어 상용화를 이뤄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면역항암제는 암세포가 인체의 면역체계를 회피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 잘 인식해 공격하도록 하는 약물이다.인체 면역체계를 통해 작용해 기존 세포독성항암제나 표적항암제들의 부작용 발현율이 적어서 3세대 항암제, 차세대 항암제로 불린다. 시장에 진출한 면역항암제에는 MSD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BMS∙오노 옵디보(니볼루맙), 로슈 티센트릭(아테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