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서울대병원은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가 지난 8일 개최된 한국생명윤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생명윤리학회는 생명윤리와 관련된 국내 다양한 학제 간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1998년 창립된 학회다.젊은 생명윤리 학술상은 생명윤리 분야 진흥과 후속 세대의 학술 연구를 독려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최근 2년간 발표된 우수 논문 및 주요 활동을 바탕으로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유 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3년간 임상윤리지원 서비스에 의뢰된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태국소화기내시경학회(TAGE)와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IDEN)는 소화기내시경학 분야의 발전 및 관련 의료인들의 교육을 위한 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5년간의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말 대한의학회로부터 국제학회로 승인 받은 IDEN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2011년 처음 개최한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다. 이후 매년 전세계 소화기내시경 의사들의 선진적 연구 성과와 최첨단의 내시경 치료 술기를 공유하는 장으로 위상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본격적인 엔데믹이 시작된 2023년은 글로벌 제약업계가 다시금 신약 개발을 시작하게 만든 디딤돌이 된 한 해였다.내분비 분야에서는 비만치료제 활약이 두드러졌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비만치료제는 노보노디스크의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제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와 일라이릴리의 GLP-1/GIP 이중 작용제 젭바운드(티르제파타이드)다. 이를 방증하듯 두 치료제 연구가 올해 열린 국제학술대회 메인 세션에서 공개돼 학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대병원은 김진태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제100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KSA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마취통증의학회는 안전한 마취 및 통증관리 방법 연구와 전문의 양성을 위해 1956년 창립한 학회다.매년 최신 지견 공유와 국내외 전문가의 교류를 도모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KSA 학술상’은 탁월한 학술 업적을 달성하고 학술대회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3년간 국내외 학술대회 강의 및 초록 발표 실적, 논문 심사 경력, 학술 연구 성과 등을 종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립암센터는 정형외과 의공학연구소가 최근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대퇴부 절단골 삽입형 임플란트 시스템 개발’에 대한 발표로 우수구연상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연구소는 3D 프린팅 임플란트 개발과 완성까지의 전 과정을 학계로부터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연구소가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는 다리 절단 환자의 뼈에 금속을 삽입하고 그 끝단에 의족을 연결하는 방법이다. 연구소는 육종암으로 인한 절단 환자를 위해 대퇴골에 적합한 3D 프린팅 임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황신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이식학회 제5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이식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2년간이다.대한이식학회는 1969년 창립된 이래 장기기증 활성화, 장기이식 시스템 구축 등 국내 장기이식 분야의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왔다.현재 간이식·간담도외과, 신·췌장이식외과,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장기이식 관련 의료진 1,5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황신 교수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간이식, 간암, 간질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이세광 교수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5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5th Asia Oceanian Congress on NeuroRehabilitation, AOCNR 2023)'에서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이 교수는 ‘AI-driven Prognosis : Mapping Safe Balance after Stroke (제1저자 이세광 교수, 교신저자 편성범 교수, 이광식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노인신경의학회가 지난 9일 2023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미션과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노인신경의학회 권도영 기획이사는 미션과 비전 제작 배경에 대해 "신경과와 노인을 다루는 학회들은 많지만, 2045년 초고령 사회인 대한민국 노년층의 전반적인 의료와 정책까지 다룰 수 있는 중심이 없다"며 "노인신경의학회가 그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해 학회 만의 미션과 비전을 정식으로 기획하고 제작하고자 했다"고 밝혔다.학회의 미션과 비전 수립은 석승한 회장의 제안을 시작으로, 기획 위원회가 결성돼 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길안과병원 황덕진 망막센터장은 15~17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망막학회 총회 학술대회’에서 한국망막학회 학술상(40세 이상 부문)을 수상했다.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은 최근 2년간 발표한 망막 분야 연구논문을 평가, 논문의 인용지수(SCI impact factor)의 합이 가장 높은 후보 회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40세를 기준으로 두 부문으로 나눠 수여하는데, ▲40세 미만 부문은 논문의 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논문을 제출하거나 제출한 논문 중 3편의 인용지수를 합산해 합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송경준 공공부원장(응급의학과)이 아시아구급의학회 신임 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아시아구급학회는 아시아 국가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학술 활동을 통한 응급의료시스템 고도화를 목적으로, 한국과 일본·싱가포르 등에서 학술대회 개최, 응급의학과 관련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송경준 부원장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아시아구급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3년 11월 29일부터 총 2년이다.송 부원장은 "학회장이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수면센터장 홍승철 교수(정신겅강의학과)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4차 아시아수면학회 국제학술대회(ASSM 2023)에서 차기 부회장으로 선출됐다.임기는 2년으로, 홍 교수는 2025년까지 아시아수면학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홍 교수는 현재 한국수면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기면병·과수면증학회 초대회장 및 세계수면학회(WASM2015)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아시아수면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수면의학 발전을 위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우리나라 회전근 개 환자의 수술 중 사진을 활용해 수술 후 재파열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교신저자)·조성현 임상강사(제1저자) 연구팀은 관절경 수술소견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높은 정확도 및 특이도로 수술 결과를 예측하는 딥러닝을 개발했다.연구팀은 858명의 회전근 개 수술 환자를 조사하고 1394장의 관절경 수술 중 이미지를 추출했다. 이어 수술 후 2년 이내 회전근 개가 파열되지 않은 환자와 재파열된 환자로 구분해 분석한 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도암은 2020년 기준 국내 10위권에 포함되지 않는, 상대적으로 발병 빈도가 낮은 암종이다.그러나 식도는 다른 장기와 달리 외벽을 둘러싸는 장막이 없어 암이 주변 장기로 침윤해 폐, 간, 람프절 등으로 빠르게 전이된다. 대부분 환자가 진행성 단계에서 진단받는 이유다.때문에 원격전이된 식도암의 5년 생존율은 환자 10명 중 1명도 5년을 살기 어려울 만큼 매우 낮다. 전이성 췌장암이나 담도암 5년 생존율보다 조금 높은 수치지만, 치명적인 것은 마찬가지다.이런 가운데 MSD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조명래 교수(정형외과)가 제38대 대한고관절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조 교수는 16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된 '제25회 대한고관절학회 연수강좌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취임을 시작으로 1년 임기 동안 회장직 임무를 수행한다. 조 교수는 회장 임기 동안 △역대 회장들의 업적과 전통 계승·발전을 위한 노력 △회원 상호 간 긴밀한 최신 지식과 기술 공유 △고관절학회지의 SCIE 등재 노력 △고관절 국제학술대회를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더 교류하는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서영진 교수가 11월 25일 가톨릭의과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23대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1월 25일부터 1년간이다.2000년 6월 20일에 창립된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는 대한정형외과학회의 분과학회로 뼈, 인대, 연골, 신경, 근막, 피부 및 골대체제 등 다양한 인체조직 유래 이식물에 대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안전한 기증자 검사, 인체조직의 효율적인 처치와 보관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양국 교수(정형외과)가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APMSTS)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학술대회 후 2027년 부산 학술대회까지 2년이다.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근골격종양 환자에게 높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초 및 임상연구를 증진하고 지식을 보급하며 다학제·다기관 간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3년 발기한 학회이다. 1995년 첫 학술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명지병원은 지난 15일 ‘2023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Hi-FIRST 심포지엄은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의식 고취, 환자안전활동 수행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진행돼 온 QI 경진대회를 2016년 한 단계 격상시켜 매년 열어왔다.이번 심포지엄은 ▲구연 발표(업무프로세스 개선, 환자안전, CP) ▲패널토의 ▲2023년 환자안전문화 조사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상과와 간호부, 진료지원부 등에서 구연 발표 6팀, 포스터전시 13개 팀이 참여해 지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충남대병원은 정재욱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2023년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정 교수는 폐 오가노이드를 이용해 3차원 폐 세포 배양, 폐암 발생 모델링, 종양 유전자 분석 플랫폼 연구 결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교수는 "폐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전문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 충남대병원을 찾는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며 환자에게 따뜻한 진료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술 한두 잔에 얼굴 붉어지는 체질은 동아시아인의 대표적인 음주 억제 유전형질이다. 그런데 한국인 취약계층은 이 유전형질이 있어도 음주 억제 효과가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이 1급 발암물질인 알데히드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보건당국이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구리병원(병원장 이승환) 응급의학과 강보승, 김창선 교수와 의학통계실의 신선희 교수는 최근 2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팀이 2019년, 2020년 2년간 전국에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