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변이 바이러스가 꾸준히 출현하고 있다.이에 따라 우월균의 흐름도 1년 새 변화했다. 지난해 D614G 변이에서 올해 델타 변이로 바뀌었다. 백신들은 주요 변이에 일정 수준의 예방효과를 보였다.일부 제품은 2회 접종 시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준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다만 델타 이후 델타 플러스, 람다 등 새로운 변이가 나오고 있어 관련 효과는 계속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국내 전문가는 향후 발생할 새 변이가 백신 효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치료가 어려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에 비스포스포네이트 등 골흡수 억제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mCRPC 치료는 얀센의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와 부신피질호르몬 제제인 프레드니손을 우선 처방한다. 그런데 최근 비스포스포네이트 등 골흡수 억제제를 추가했을 때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6월 22일 JAMA 온라인에 게재됐다. 새로운 mCRPC 치료법 등장?이탈리아 피렌체대학 Edoardo Francini 박사 연구팀이 mCRPC 환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내 코로나19(COVID-19) 돌파감염이 3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누적 돌파감염자 수는 총 1132명이었다.10만 명당 연령별 돌파감염자 발생율은 30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50대, 30대 미만, 60대, 80대 이상, 70대 순이었다.백신 종류별로 연령별 돌파감염자를 살펴보면 얀센 접종자는 50대, 30대, 40대 순으로 돌파감염자 발생률이 높았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0대 미만에서 돌파 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 코로나19(COVID-19) 백신 특허 면제를 강하게 거부해왔던 화이자와 모더나가 가격 인상을 선택했다.이 때문에 내년 코로나19 mRNA 백신을 공급받아야 하는 한국도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외신들은 일제히 "백신으로 이익을 챙기겠다"고 선언한 두 기업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국내 업계에서는 정부가 협상력을 잃었다는 지적도 있다.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가격 인상 선언...쏟아지는 비판영국 파이낸셜타임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는 유럽연합(EU)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좀 사는 취재원이 있다. 집안 자체가 풍족해 어릴 때부터 부족함은 커녕 넘치게 살았던 친구다.얼마전 만난 자리에서 최근 본인 아버지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썰'을 들려줬다.아버지 친구 모임이 있는데, 코로나19 백신도 맞을 겸 골프를 치러 미국에 다녀오셨다고 했다.많은 코로나19 백신을 보유한 미국은 1회로 끝나는 얀센 백신의 경우 입국 시 접종 후 약 일주일 정도의 체류기간이 끝나면 다시 본국으로 출국 가능하고, 2회 접종을 해야 하는 백신도 한달 정도 체류한다면 입출국 전후로 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글로벌 제약사들이 코로나19(COVID-19) 악재 속에서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특히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시판한 제약사들의 매출은 급상승했고,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도 대표 품목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다만, 그동안 회사마다 매출을 책임졌던 만성질환 치료제는 매출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코로나19가 일궈낸 실적, AZ·화이자우선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시판한 기업들의 올해 2분기 글로벌 실적은 급상승했다. 코로나19로 실적 부진에 허덕이던 작년과 달리 악재가 호재로 바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다수 국내 제약사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COVID-19) 4차 대유행 속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단,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로 전환된 일부 업체가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결국 하반기에는 코로나19를 뚫고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이 가운데 한미약품,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보령제약 등은 지난해 전체 매출을 이미 50% 이상 달성해 눈길을 끈다.이 같은 결과는 최근 공개된 상장 제약사 10곳의 20
[메디컬업저버 신형주] 1년 6개월이 넘는 코로나19 감염병 팬데믹 상황이 백신 접종으로 인해 일상회복 가능성의 희망이 보여지고 있다. 정부는 오는 11월 전 국민 70%의 백신 접종 완료를 통해 집단면역 형성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감염전문가들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특히, 감염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정부와 의료계, 제약산업의 감염병 대응 미래 전략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반복되는 감염병 창궐에 땜질식 대응이 아닌 근본적인 방역체계 구축과 보건의료 체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개원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에 권고되지 않는 LDS 주사기가 공급돼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방역당국은 수도권 개원가에 화이자 백신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A보건소는 개원가에 (주)두원메디텍 LDS 주사기를 공급했다.두원메디텍 LDS 주사를 공급받은 개원가는 화이자 백신을 제공받은 상황에서 지침상 권장되지 않는 두원메디텍 LDS 주사기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방역당국의 LDS 주사기 종류별 사용백신 권고 사항에 따르면, (주)신아양행, (주)풍림파마텍, (주)성심메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1년 6월 한 달 동안 허가된 의약품 중 최다 허가 효능 품목은 '소화성궤양용제'로 나타났다.아울러 최다 허가 성분은 '에스오메프라졸 마그네슘 삼수화물+탄산수소나트륨'이었고, 전체로 봤을 때 제네릭의약품 및 자료제출의약품 포함 총 114품목이 허가됐다.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2021년 6월 허가변경 사항 및 안전성 서한, 약학정보원의 월별 허가 정보 리뷰를 집계한 결과 확인됐다.신규 허가 114품목 중 전문의약품은 84품목(74%), 일반의약품은 30품목(26%)이다.허가심사 유형별로는 자료제출의약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에스티는 전략적 제휴 파트너사인 메이지세이카파마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현재 개발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DMB-3115의 연구개발과 완제품 독점 공급을 맡고 한국, 일본,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의 허가·판매 독점 권리를 인타스에 이전한다. 상업화 후 제품 생산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CDMO 전문 계열사인 디엠바이오가 담당한다.또한 인타스로부터 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17'의 임상3상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폴란드, 체코, 한국 등을 포함한 8개 국가 464명의 중등도 및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수행하는 SB17의 임상3상을 개시한 것이다.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서 지난해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8조 4000억원에 달한다.삼성바이오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폐기 사고의 86%가 백신 보관 적정 온도 일탈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폐기된 코로나19 백신 8886회분 중 7667회분(86.2%)이 '백신 온도 일탈'로 폐기됐다.이어 백신용기 파손(956회분, 10.8%), 유효기간 경과(120회분, 1.4%), 접종과정 오류(113회분, 1.4%), 사용가능 시간경과(30회분, 0.3%) 순으로 많았다.특히 '기타'로 분류된 접종기관을 제외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약처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대한병원협회에 얀센 코로나19 백신관 련해 유럽의약품청(EMA) 권고사항을 배포했다.유럽의약품청의 약물감시 위해 평가 위원회(PRAC)는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얀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EMA PRAC는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이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새로운 부작용으로 추가돼야 한다고 발표했다.PRAC에 따르면, 얀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들에서 나타난 모세혈관 누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7월 접종 대상자 중 74.5%가 예약을 완료했으며, 55~59세 연령층은 71.3%의 예약이 완료됐다.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7월 15일 12시 기준으로 55~59세 연령층 등 7월 접종 대상자 중 74.5%인 약 342만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또, 지난 14일 20시부터 예약이 재개된 55~59세 연령층의 경우 기 예약자를 포함해 총 253만 3080명인 71.3%가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배 단장은 "사전예약 개시 시각인 어제 20시 이후 15일 12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에 희귀 신경질환인 '길랭-바레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위험을 경고할 전망이다.12일(현지시각) 외신에 의하면, FDA는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라벨에 이 같은 경고문을 추가할 예정이다.백신 접종 후 발생 위험이 낮았을지라도 미국 일반인과 비교해 백신 접종자에서 발생 가능성이 3~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 백신부작용신고시스템(VAERS)에 얀센 코로나19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외에서 코로나19(COVID-19) 델타변이(B.1.617.2)의 위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주요 백신의 델타변이 예방 효과에 관심이 모인다.화이자, 모더나,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인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등 코로나19 백신의 델타변이 예방 효과에 대한 데이터는 아직 제한적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보고에 비춰보면 코로나19 원균주(original starin)보다 델타변이 예방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이에 백신 개발사들은 델타변이를 겨냥한 부스터샷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새로운 대책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과거에는 서양에 비해 드물었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질환이 있다.구강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인 크론병이다.대한장연구학회가 발표한 염증성 장 질환 팩트 시트에 따르면 국내 크론병 환자는 2010년 7000여 명에서 2019년 1만 8000여 명으로 10년 동안 2.37배 늘었다. 특히 이 중 절반 이상은 20~30대 젊은 층이 차지하고 있다.크론병은 관해와 재발이 평생 반복되는 질환이다. 이같은 질환 특성 때문에 장기간의 약물 치료는 필수다.이 때문에 치료 목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주요 코로나19(COVID-19) 백신들이 비만 환자에게 일관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화이자(BNT162b2)∙모더나(mRNA-1237)∙얀센(Ad26.CoV2.S) 백신의 예방 효과는 전체 환자군과 비만 환자군에서 유사했다. 아스트라제네카(ChAdOx1) 백신은 관련 데이터가 없었다.미국비만학회(TOS)는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공식 저널 Obesity에 지난 1일 발표했다.학회는 “긴급사용승인(EUA)된 코로나19 백신들이 비만 환자에게 보인 효능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궁금증을 해결하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유한양행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7월 1일부터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이전에 EGFR TKI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이다.렉라자는 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KI이다. 특히,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할 수 있어 뇌전이가 발생한 폐암환자에서도 우수한 효능 및 뛰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