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공공의대법, 지역의사제를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 해야 한다는 시민사회 단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제법안은 지난해 12월 20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처리됐지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논의되지 않고 계류 중이다. 20일 노동·시민사회·지역 단체들로 구성된 '공공의대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과 '더불어민주당 공공·필수·지역의료 TF' 단장인 김성주 국회의원이 국회소통관에서 두 법을 본회의 직회부해 처리하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공동행동은 공공의대 및 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19일부터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노인 학대 방지 등 수급자의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 텔레비전(TV) 설치현황 및 운영실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023년 6월 22일부터 장기요양기관 내 CCTV 설치·운영이 의무화됨에 따라 전국 총 6193개소의 장기요양기관 중 설치 예외 시설(264개소)을 제외한 설치 대상 5929개소 중 5925개소(99.9%)가 설치를 완료했다.미설치 시설은 4개소(0.1%)로 폐원 절차 진행 중인 2개소를 제외하고 시정명령(1개소), 과태료 처분(1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전국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에 진료 유지 명령을 발표했다. 또 19일부터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한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의사들의)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앞서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에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내린 데 이어 19일자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다고 전했다. 오늘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현황 파악 후에는 정보를 신속하게 투명 공개한다.또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3년간 의료방사선 검사건수와 피폭선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검사 건수와 피폭선량이 외국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은 국민이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 의료기관 등에서 이용했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의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이번 국민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방부, 대한결핵협회, 교육부를 통해 3년간의 의료방사선 검사건수를 수집하고, 질병관리청의 정책연구를 통해 산출한 의료방사선 검사종류별 피폭선량(유효선량)을 적용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후유증) 조사연구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참여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감염 후 환자 관리의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8월부터 국내 의료기관 중심으로 임상 및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를 진행해 현재까지 7천여명의 대상자를 모집했고 13건의 논문을 국제저널에 발표하는 성과가 있었다.이번 연구진 간담회에서는 특히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의 발생 및 기전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 중 715명이 의사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정부가 발령한 전국 수련병원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에 따라 아직 수리된 의료기관은 없는 상황이다.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조규홍 본부장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 이후 질의응답에서 이 같이 밝혔다.16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전공의 수 상위 수련병원 100곳 중 23곳의 7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다만 의료기관이 실제 사직서를 수리한 경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전공의 집단 사직서가 제출되거나 제출이 의심되는 12개 수련병원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현장점검 결과 12개 수련병원 중 실제 사직서가 제출된 곳은 10개 병원이었으며, 총 23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수리한 병원은 오후 6시 기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같은 날 오전 중수본은 전국 수련병원에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실시한 바 있다.실제 미근무자가 발생한 곳은 4개 병원이었으며, 미근무가 확인된 전공의 103명에게는 의료법 제59조제2항에 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6일 오후 1시 30분 R.ENA 컨벤션에서 2024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월 복지부는 2024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 의료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보유한 43개 의료기관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지정했다.의료데이터중심병원은 그간 데이터 전담조직·데이터심의위원회(DRB)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올해에는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연구자의 보건의료데이터 접근성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한 가운데, 정부가 2020년과 같은 구제 절차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또 전국 221개 수련병원에 대해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 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열었다.복지부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15일 24시 기준 7개 병원 154명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된다. 대상 병원은 가천대길병원, 고대구로병원, 경찰병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공공의대법·지역의사제법 제정에 앞장서겠다 밝혔다.282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공공의대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공공‧필수‧지역의료TF가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공공의대법 및 지역의사제법이 21대 국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법안처리를 촉구하고 향후 일정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공동행동은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를 향해 필수의료 공백과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회기 내 공공의대 신설 및 지역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강은미 의원이 의사들을 향해 집단행동을 멈춰줄 것을 호소했다. 또 정부에게는 이러한 집단행동에 선처 없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요구했다.녹색정의당 강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 원내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정권을 떠나 지역 필수의료를 회복하고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의사수 증원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자기 이익을 지키려는 의사의 집단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설명했다.강 의원은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은 일상이 될 만큼 필수의료가 무너지고 있고, 전공의들은 잠잘 시간도 없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SNS 등에서 제기되는 대학병원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이야기에 관해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다.그런가 하면 대한의사협회 총궐기대회를 두고 국민 건강에 위협을 끼친다면 엄정 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놨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박 차관은 전공의 집단 사직에 관해 “수련병원 중 사직이 실제로 이뤄진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진료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대부분의 의사는 이러한 주장에 동요하지 않을 것이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공공의대법 및 지역의사제법이 21대 국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안건 상정 및 향후 일정에 관한 모색이 진행될 예정이다.28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공의대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은 더불어민주당과 15일 ‘공공·필수·지역의료 TF’ 연석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 더불어민주당은 홍익표 원내대표,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 김성주 TF단장, 고영인 보건복지위 간사 및 TF 위원들이 참석한다.공동행동은 보건의료노조 최희선 위원장,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김성주 대표, 의료산업노련 신승일 위원장, 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중 의료사고 특례법 필요성에 공감하며, 법안 추진에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세부 내용이 덜 정리되지 않아 법무부와 추가 협의가 진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보건복지부 박미라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지난 14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의료사고 특례법은 모든 의료인을 대상으로 책임보험 및 공제에 가입하도록 하고, 공소 제기를 제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의료인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사안이기도 하다.복지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8시 30분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중수본은 국립대병원 등 거점 병원 규제 완화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국립대병원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필수의료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총인건비 및 정원 규제 완화, 기부금품 모집 허용 등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추진 상황을 논의했다.중수본은 국립대병원 이관 법안 통과 즉시 시행되도록 할 예정이다.조규홍 본부장은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려면 필수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과거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한 일부 의사가 젊은 의사들에게 투쟁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러한 행동을 즉각 멈춰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런가 하면 집단 행동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젊은 의사들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 정부 정책에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말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전공의 및 의대생들의 단체행동에 관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2일 임시총회를 열고, 박단 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대 정원 확대는 선거용이 아니라고 강조하는 한편, 전공의들이 아직 집단행동 표명을 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덧붙였다.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전날 진행된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총회를 언급하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박 차관은 “병원 내 근무 여건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전공의들은 환자 곁을 지키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그런가 하면 의대 증원 정책은 오직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2024학년도에 비해 1000명 증원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에 따라 우리나라 간호대학 입학 정원은 2024년 2만 3883명에서 2만 4883명으로 늘어난다.향후 교육부가 대학별 증원 수요를 신청받아 학교별로 증원된 입학정원을 배정할 예정이다.이번 증원 규모는 정부,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세 차례의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복지부는 올해 간호인력 중장기 수급 추계 연구를 실시하는 한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확실시한 가운데, 의대 교육 질이 담보되지 못할 것이라는 의료계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그런가 하면 정부를 비롯한 정원 확대 찬성 측에서는 소규모 의대의 경우 이번 증원이 오히려 교육 질을 높일 기회로 작용할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처럼 양측 의견이 대립하며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 높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2000명 규모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2006년 3058명으로 동결됐던 의대 정원은 5058명으로 확대된다. 이는 2025년 대학 입시에서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7일 오후 3시 서울성모병원을 설 명절 의료체계를 점검했다.연휴 기간 동안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체계를 확인하고, 응급진료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복지부는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 42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과 기관 367개소가 운영 중이며, 서울성모병원은 2004년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및 운영되고 있다.서울성모병원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지난 2020~2022년 3년 연속 획득해온 의료기관이다.이날 조 장관은 윤승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