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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에 이어 전국의사총연합도 민주당 최동익 의원이 최근 본인확인 의무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탁상공론이라고 규정하고 완전폐기를 주장하고 나섰다.전의총은 "의료 현장에서는 의료기관에 건강보험증을 소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험 진료를 거부 할 수가 없다"고 밝히고 "신분증 미소지시 보험 진료를 거부한다면 환자들과 접수대에서 수많은 갈등과 항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또 "이 법을 악용할 경우 신분증명서 미지참 후 접수를 시도하고 접수가 되면 신고를 할 수도 있고 접수를 거부하면 바로 진료거부로 민원을 제기할 수도 있으므로 보완책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이 법안은 건강보험증 불법사용을 의료기관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으로
보건복지
하장수
2013.08.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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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냉전관계가 더 얼어붙고 있다.공단은 '건보 효율화와 재정안전성'을 근거로 심평원의 심사업무를 이관 주장을 다시금 선언하고 있으며, 최근 이사장까지도 이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공단과 심평원은 정부 정보화 3.0 추진과제인 '빅데이터 활용'을 두고도 소통하지 않아 업무 중첩 논란도 일고 있다.심지어 보건의료 핵심정책으로 꼽히는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서는 협업을 거부한채 '미루기' '떠넘기기'식으로 흐지부지 진행 중이다.최근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심사권 이양 주장에 가세했다. 김 이사장이 운영 중인 '건강보험 공부방(Mr건강보험)' 블로그의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7.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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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8월20일까지 건보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 입법예고내년 보험료율이 1.7% 인상돼 2014년1월1일부터 적용된다.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5.89%에서 5.99%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은 현행 172.7원에서 175.6원으로 소폭 오른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월 평균 1570원의 보험료 인상이 예상된다.복지부는 지난 6월18일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내년도 보험료율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11일부터 8월20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10월부터 의원급 및 약국의 토요일 가산을 오전까지 확대 시행함에 따라, 가산에 따른 국민들의 부담을
건보공단·심평원
손종관 기자
2013.07.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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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계약 시기가 5월로 앞당겨지는 건강보험 개정안과 사무장병원의 실질적인 운영자인 사무장에게 부당이득을 환수하도록 하는 법안 등이 국회 최종관문을 통과했다.4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7일 국회는 제315회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10개 법률을 포함한 40개 법률과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수가 조기계약법'과 '사무장병원장 처벌안'은 재석의원 204명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이날 복지위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10건의 법률안에 대해 심사보고 및 제안설명을 했으며, 이들 법안 중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의료급여법 개정안(대안) 등은 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이다.문 의원은 "개정에 따라 앞으로 명의를 대여해 요양기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5.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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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문제 없어, 재정은 건강검진·담뱃값 인상으로 마련"의료계 물론 시민단체도 회의적, 국민 동의 없이 건보료 사용은 '어불성설'복지부·기재부 "공공의료 확충이 왜 직영병원 확대냐" 논리적 비약 지적경영난에 빠진 민간병원들을 인수합병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같은 보험자병원으로 전환, 전국에 250여개 정도를 설립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23일 공공의료 확대 방안 국회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운영위원장은 이같은 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 확충 방안을 제안했다.이 운영위원장은 현재 전반적으로 의료공급체계가 왜곡된 상태며, 급여비용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뿐만 아니라 박근혜 정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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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의 폐업을 막기 위해 발의된 지방의료원 개정안이 본회의에 올라간다. 반면 리베이트 쌍벌제 강화를 다룬 법안은 다음달로 심사가 연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5~16일 양일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 일명 진주의료원법, 사무장병원법, 수가협상법 등을 의결하고 전체회의로 넘겼다. 하지만 논란이 된 법안들 대다수가 다뤄지지 않았다.이날 소위를 통과한 지방의료원 설립 및 폐업에 관한 개정안은 개·폐업시 보건복지부장관과 사전 협의 후 승인을 받도록 명시됐다.여야가 시기 등을 두고 논쟁을 펼쳤으나, 시행은 공포 후 즉각 시행, 폐업은 복지부와 협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더불어 문정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강보험법 개정안도 본회의에 상정된다.이는 현행법상 사무장병원의 경우 부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4.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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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실패한 자동차보험 심사업무에 정부 개입이 늦어짐에 따라 혼선이 야기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책임을 방기한 채 고시 개정을 미루고 있어 발생했다는 것이 의료계의 지적이다.- 의료계 "이관 의도 좋지만, 잘못된 부분 개정 후 시행"의료계는 국토부에서 현행 고시의 잘못된 부분을 개정하기 전까지는 시행을 유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단지 재정적 피해와 시간 부족으로 업무 이관만 서두른다면, 문제 해결보다 불거질 부작용이 더 클 것이란 주장이다.지난달 열린 마지막(3차) 간담회 때도 의료계는 잘못되고 애매모호한 고시 내용에 대해 수정을 거듭 촉구했다.특히 '1년에 20건 미만의 소수 의료기관에 한해서만 서면 제출이 가능하다'는 청구매체 고시에 대해 가장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3.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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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 본인부담금 환급을 수급자 중심으로 개편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법과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현행 건보법상 과다본인부담금이 확인되면 일차적으로 해당 금액을 받은 요양기관이 직접 가입자에게 환불하도록 명시돼 있다.만약 요양기관이 지급하지 않을 경우 공단이 해당 기관에 지급할 비용에서 과다본인부담금을 공제, 가입자에게 지급토록 하고 있다.이 의원은 "요양기관이 환불을 미루는 경우 수급자가 과다본인부담금을 돌려받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민원인의 불만이 크고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따라서 환불금이 발생한 경우 급여비용지급이 가입자에게 먼저 환불금을 지급하고, 이후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3.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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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심사권 이양 주장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대한의사협회가 반대 입장을 밝혀 향후 건보공단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건보공단은 지난해 쇄신위원회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심사, 사후관리 업무를 보험자인 건보공단이 직접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오고 있는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최근 발간한 2012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심평원의 손을 들어줬다.이 결과 보고서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쇄신방안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능을 축소하고 건보공단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양 기관의 견제와 갈등 등 조직 이기주의적 행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건보공단·심평원
하장수
2013.03.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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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대정부 투쟁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복지부에 23일까지 답변을 요청한 7개 요구안이 다음주 전달될 가능성이 높다.보건복지부 김원종 보건의료정책관은 23일 복지부를 출입하는 전문지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의협 7개 요구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제하고 "국회 일정으로 23일 마감시일을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추정했다.의협은 7개 요구안은 △수가결정구조 개선 △성분명 처방 추진 중단 △총약계약제 추진 중단 △포괄수가제 개선 △전공의 주 40시간 법정근무 제도화 △의-정 협의체 구성 △병원신임평가 기관 신설 등이다.김원종 정책관은 이번 요구안 가운데 △수가결정구조 개선의 경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건보법에 규정된 내용으로 국회에서의 법 개정이 선행돼야 할 내용"이라고 밝혔다. 또 "총약계약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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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를 저지른 환자는 물론 이를 방관하고 무의미한 치료를 한 요양기관도 그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지난달 열린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에서 "사보험금을 타려는 목적으로 장기입원한 수진자를 그대로 방치한 요양기관도 부당이득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에, 병원이 위원회로 이의신청을 했으나 기각됐다. 위원회는 이러한 요양기관에 대해 소극적 의미의 허위진단을 한 것으로 보고, "요양기관의 거짓 진단에 의해 보험급여를 실시했다면, 급여를 받은 사람이 연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2005년 10월 20일 수진자 A씨는 치루 등의 상병으로 B병원에서 89일간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2008년 2월 19일 보험사기로 징역 6월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당뇨검사를 이유로 입원했으나, 15일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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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제2차 전체회의를 열어, 안건으로 상정된 75개 법안과 국정감사 서류제출 및 증인·참고인 등 출석 요구 등을 가결했다. 오 제세 위원장은 상정된 모든 법안과 국정감사건을 가결 처리하고, 법안소위에서 세부적인 논의를 하도록 결정했다. 이번에 상정된 법안에는 줄기세포 등의 관리 및 이식을 철저히 하자는 내용의 줄기세포등의 관리 및 이식에 관한 법률안(유재중 의원 대표발의)을 비롯 의료인 자상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주사 등을 사용하자는 의료법 개정안(류지영 의원 대표발의), 진료기록 기재사항을 필수적/임의적 사항으로 나누는 의료법 개정안(문정림 의원 대표발의), 건강보험 상한제 폐지를 주장하는 건보법 개정안(최동익 의원 대표발의), 심평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DUR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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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부지원 비율이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00분의 14에서 단계적으로 100분의 20까지 늘려야 한다"국회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이 4일 현재 건강보험 재정 충당 절차의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현재 해당 연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00분의 14에 그치는 정부지원 비율을 2014년 100분의 15, 2016년 100분의 16으로 단계적으로 늘려, 2024년 100분의 20으로 높이자는 것이다.또한 국가지원의 시한을 2016년까지로 제한한 규정을 삭제하고, 예상 수입액과 실제 수입액의 지원금 차액이 발생하면 이를 정산할 수 있는 사후정산제도를 도입하자고 요구했다.이 의원은 "보험료 결정 시기가 예산 편성 및 심의 시기와 맞지 않아, 현행 건보법으로는 보험료 예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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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효과 분석 지난해 10월부터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을 위해 시행중인 약국 본인부담 차등제가 어느정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4월1일부터 시행된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도 의원외래 청구 건수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복지부에 따르면 약국본인부담차등제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외래환자·내원일수는 감소하고, 의원과 병원은 증가했다. 이 제도는 감기, 결막염 등 가벼운 질환과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총 52개 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이용하면 본인이 부담하는 약값이 각각 50%, 40%로 의원·병원의 본인부담(30%)과 차등 적용된다.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도 의료기관 49%가 참여하고 있으며, 의원의 고혈압·당뇨병 청구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8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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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쇄신위원회가 최근 활동보고서를 통해 심평원의 진료비 심사권한을 건보공단으로 이관하고 현지확인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힌 데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의협은 "공단 쇄신위는 ▲지속가능한 보장성 강화 방안 ▲소득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 방안 ▲평생 맞춤형 통합 건강서비스 제공방안 ▲급여결정 구조 및 진료비 청구 심사 지급체계 합리화 방안 ▲노인장기요양보험 보완 개선 방안 등 5개 실천방안을 골자로 하는 활동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고 전하고 “건보공단 쇄신위의 이같은 진료비 심사권한 이관 제안은 심사기구의 독립성·객관성·신뢰성을 기하려는 건보법의 의미와 취지를 퇴색시키고 의료계의 진료권과 심평원의 심사권, 나아가 국민의 건강권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
보건복지
하장수
2012.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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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수나 소득, 재산이 보험료 부과 기준의 상한선인 월7810만원을 초과할 경우 보험료의 추가 부담이 발생하지 않아 고소득자 및 재산가에게 보험료 책정이 다소 유리하게 적용됐다. 이러한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문제를 개선하고자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이 16일 건보료 상한제를 폐지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2012년 1분기 기준으로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구는 약 4939만명이지만, 이 중 실제 납부자는 2133만명에 그친다. 따라서 이들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경우 보수월액 및 소득월액을 기준으로, 지역가입자의 경우 소득, 재산, 생활수준 등을 고려해 책정된 건보료를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현행 건보법은 보험료 체계의 단순화 등을 위해 실제 발생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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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보건복지위가 아닌 기획재정위로 배속됐지만 상임위 소속과 관계없이 불합리한 건정심 구조를 개편하겠다는 의료계와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10일 정 의원 기재위 확정에 대한 입장을 통해 “정 의원이 지난 의협과의 대화를 통해 건정심 구조 개편에 대한 건강보험법 개정 입법 발의를 반드시 이행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면서 “그 방법에는 본인이 책임지고 입법 발의하는 안과 우회적으로 보건복지위를 통해 하는 안 두 가지가 있는데 전자의 방식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 의원이 입법 발의에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며 책임 있는 행동을 할 것임을 의사회원들에게 전해달라고 했다”면서 “보건복지위에 배정되지 못한 것은 유감
보건복지
하장수
2012.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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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대법원의 임의비급여 판결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이제 공은 국회 및 정부로 넘어갔으며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수호한다는 신념 하나로 묵묵히 환자의 진료에 최선을 다해온 의사들이 불필요한 오해에 휩쓸리지 않고 소신진료를 할 수 있도록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의협은 "가톨릭대 여의도 성모병원의 임의비급여에 대한 과징금부과 및 환수처분의 취소를 요구한 사건(2010두27639)과 관련해 대법원은 의학적 임의비급여의 필요성은 인정되나 이를 의료기관이 입증해야 한다는 취지로 원심을 파기 환송하고 진료지원과에 대한 선택진료비 징수는 적법절차에 따른 정당한 행위임을 요지로 하는 판결을 선고(2012. 6. 18)했다"며, "임의비급여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았던 종전 판
보건복지
하장수
2012.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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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포괄수가제 당연적용 등을 담은 건보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7개 수술환자 포괄수가제는 7월1일부터 병의원급, 내년 7월1일부터 종합병원 이상까지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이로써 병의원급을 이용하는 연간 75만명의 해당 환자가 입원 당 평균 21% 본인부담이 줄어 100억원의 의료비가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기관에는 자발적으로 임상진료지침 및 병원 내 임상경로 등의 개발과 교육·보급·확대 등 질 향상 노력을 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서비스의 성과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성과지불제(P4P, pay for performance)의 적용확대도 검토중이다.복지부는 "비용이 정해진 포괄수가제라 하더라도 실제 시술방법, 환자연령, 동반질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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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포괄수가제 의무적용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통과했다. 15일 오후 3시 복지부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건정심에서는 올해 7월부터는 병의원급, 내년 7월부터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전체 의료기관까지 7개 질병군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수가 의무적용을 의결했다. 포괄수가제가 의료인의 소득과 의학 기술 발전, 소신 진료에 저해된다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는 의료계는 이날 건정심에서도 의무시행은 시기상조라는 쓴소리를 쏟아냈으나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 의협 이혁 보험이사는 "전제조건에 대한 충분한 협의 없이 제도가 시행 시기만을 확정짓게 되면 의료의 질을 담보할 수 없고,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될 것"이라고 강력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정심 의결에 따라
보건복지
신정숙
2012.0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