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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에 빠진 환자 중독관리 시급환자치료 성과 의료인 공유 원해 "정신과 전문의 자격증을 얻고 처음 진료를 하게된 환자가 알코올중독자였습니다. 처음에 특별한 뜻이 있어서 시작한건 아니지만 이제는 국내 최고의 알코올중독 치료 전문병원이라는 목표를 얻게 된 셈이죠." 7년째 계요병원 알코올센터에서 중독 환자를 만나고 있는 김한오 센터장은 알코올중독은 물론 약물, 인터넷, 도박 등 모든 중독 환자들은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런 현실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 특히 치료의 핵심역할을 하는 전문 의료인이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안타까운 점이라고 말했다. 김센터장은 전문인력 부족, 비현실적인 중독환자 관리 수가, 환자와 의료진의 인식부족, 체계적인 치료·재활 프로그램의 부재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절망적이지만은 않다
병원·개원가
송병기
2006.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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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큰 병 발견땐 대형병원과 연결도 지난달 24일 인도,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지의 외국인 노동자 70여명이 아픈 몸을 이끌고 외국인노동자센터에 방문했다. 지난 2000년부터 매월 무료진료봉사를 위해 찾아오는 한양대병원 전공의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9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의료봉사에 관심있는 한양대 전공의들이 판자촌 등 무의촌을 중심으로 봉사해왔던 것이 노숙자, 외국인 노동자로 옮겨진 것이다. 안상봉 한양대병원 전공의협의회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은 근무환경이 위험에 상당히 노출되는 만큼 건강관리 문제가 극심한데도 불구하고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병원들도 병원비 등 각종 문제로 꺼리는 경우가 많아 의료혜택을 거의 못받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은 많이 나아
의약단체
김병수
2006.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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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에 빠진 환자 중독관리 시급 "점차 늘어나는 알코올, 인터넷, 도박 등 중독 환자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치료, 관리하기 위한 핵심은 관심입니다"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오동렬 이사장(관동의대 명지병원 정신과)은 환자는 물론, 가족과 사회,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도 중독 문제에 대해 보다 열린 사고와 관심을 갖는 것이 체계적인 중독 환자 치료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그는 중독환자는 정신과적 질환, 여타의 신체적 합병증, 가정환경, 경제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치료해야 하며, 특히 중독 환자가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게끔 하는 재활 치료과정이 있어 반드시 전문가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라고 덧붙였다. 오 이사장은 환자와 그 가족들은 중독 문제를 단순히 정신병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치료와 재활을 통해 충분히 극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김수미 기자
2006.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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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함께한 마음의 여유 환자진료에 큰 도움됐을 것대학시절 만난 성일기씨 주인공으로빨치산 소재 소설 "북위 38도선" 펴내 의사출신 작가 정원석(74)씨가 빨치산을 소재로 집필한 소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동거했던 성혜림(2002년 사망)의 오빠 성일기(74)씨를 주인공으로 삼은 장편소설 "북위 38도선(전 2권)"이 그것. 정씨는 1950년대 서울의대에 다니던 시절 성균관대에 다니던 친구로부터 성씨를 소개받아 대학가 근처 다방이나 술집에서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들었다. 소설은 성씨의 빨치산 활동을 중점적으로 기술했으며 성씨와 혜랑 혜림씨 등을 실명으로 기술했다. 경남 창녕이 고향인 성씨는 아버지 성유경씨와 1920년대 민족주의 잡지 "개벽"의 기자였던 어머니
의대병원
김병수
2006.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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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젊은 연구자 교류 장 마련 "생리학분야는 생명현상의 원리를 다루는, 가장 기본적인 인체관련 학문입니다. 이번에 생리학 분야 국제학술대회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합니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김기환 아시아·대양주 생리학회 조직위원장은 "우리나라 기초의학은 매우 열악하며 생리학 분야도 마찬가지다. 기초가 튼튼하지 못한 상태에서 의학발전을 논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다"며, 서울서 열리는 제6차 대회가 이 분야를 몇단계 업그레이드시켜 기초의학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그는 우리나라 학계가 관련 논문들을 최고 수준의 영국 Journal of Physiology, 미국 Americal Journal of Physiology, 유럽 Pfluegers Archive-
학술
손종관 기자
2006.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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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고령사회 진입과 이에 따른 노인 인구 급증은 결국 노인정신의학 전문가에 대한 욕구 증가로 이어질 겁니다. 이는 곧 국내 의학계에도 노인정신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노인정신과 전문의를 필요로 하는 시기가 임박했다는 것이죠." 약 20여 년 전 부친의 병수발을 들면서 향후 노인문제가 사회 문제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노인정신질환 분야 전문가가 되겠다고 결심했다는 연병길 이사장(한림의대). 그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들어선 우리나라에서 노인정신과 전문의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의학계 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 1994년 창립된 대한노인정신의학회가 주도적으로 관련 연구단체들과 다양한 전공의·개원의 대상의 학술,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병길 이사장은 노인정신의학회의 중점 사업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송병기
2006.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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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 수면의학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겁니다. 특히 이 분야 젊은 의학자들에게 경험을 심어줘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있습니다. 성공적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도언 제5차 아시아수면학회 조직위원장(서울의대 신경정신과)은 "수면분야는 선진국에서 1950년대 수면생리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해 우리나라엔 1990년대 이후 본격 도입됐다"며, 타전공 의사들은 잘모르는 아직은 미지의 세계라고 소개했다. 수면의학은 수면기능과 장애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다. 질환도 국제수면장애분류에 따르면 100여 가지가 넘는다는 것. 우리의 경우 펠로우제도를 운영하는 대학병원은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학회회원은 급증하고 있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인간관계 복잡 등으로 환자가 늘고 있으며,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06.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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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땐 언제든지 진료받을 수 있게 "지난해부터 준비한 군의무발전 계획이 최근 확정 발표됐습니다. 인간중심의 운영을 해야 한다는 국방장관의 의지가 담긴 이 계획은 군에서 발생하는 부상자에 대해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아플 때 항상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 정립과 장병들의 기본 의료수요 충족을 위해 인력·시설·장비를 확충해 나간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김록권 국군의무사령관(소장)은 7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민·관·군이 참여하여 마련한 이 계획은 각 부대 의무지원을 유기적으로 조정관리할 수 있는 의무지휘체계 마련과 군수지원체계 전문화, 그리고 병력운영에 있어 가장 문제인 적응 장애환자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군병원 운영으로
정책
손종관 기자
2006.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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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신축 위해 기념식 조촐히 마련 "화합하는, 웃음이 넘치는,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회의 모습으로 환갑을 맞았습니다. 1946년 10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 60년이 지난 지금 1만여명이 넘는 조직으로 성장하기까지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의 뜻을 모아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를 받는, 서로가 동반자가 되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3일 창립 60주년을 맞게된 소회를 밝히고 "실제로 전국의대 출신이 모이는 지역인 만큼 가장 중요한 과제인 회원 간 단합을 해결하기 위해 29개 시군의사회를 중심으로 걷기대회 등 친목행사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60주년을 기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장 큰 일은 회관의 확장이전.
개원가
최은미
2006.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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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 대학이란 의학 교육은 물론 임상, 기초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인정받는 연구와 논문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또 해당 연구가 산업체와 연계될 수 있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분야에 선택과 집중할 계획입니다." 정지태 신임 고려의대 학장(소아과학교실)의 취임일성이다. 정학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의과대학이 연구중심으로 가는 것은 제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면이 있다고 전제하고, 고려의대의 경우 의료원 전체 변화에 맞춘 장기계획에 따라 성과를 충분히 보이는 연구에 선택과 집중전략을 구사한다면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정학장은 "2003년 의과대학 연구논문이 연평균 530여편이었던 것이 성과 중심 연구지원 체계로 변화를 시도하면서 현재는 1500여편에 이른다"며 "향후 5년내에 SCI논문을 연간 5백편
의대병원
송병기
2006.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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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공격·혈관생성 억제 이중작용넥사바 복용군 전반적 생존기간 연장암세포의 전이로 인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거나 수술후에도 전이나 재발이 발견돼 치료가 어려웠던 신장암이 최근 신규 표적항암제들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신장암의 85% 정도를 차지하는 신세포암(Renal Cell Carcinoma)은 폐나 임파계로의 전이가 진행된 후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수술로 종양을 제거했다 해도 전이와 재발이 상당수 발견되고, 기존 치료제들의 불충분한 효능과 부작용 위험으로 진행성 신세포암의 치료는 제한적으로 이뤄져 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유럽 등 서구와 비교해 아직은 유병률이 낮은 수준이지만, 사망률은 월등히 높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최근 넥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김수미 기자
2006.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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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은 이제 더이상 가족 차원의 고민이 아니다. 최근 저출산 현상과 맞물려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 이슈가 됐다. 전국 표본조사에 따르면, 배우자가 있는 가임여성 가운데 미피임 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한 여성중 임신하지 못한 경우가 13.5%. 전문가들은 국내 불임발생률이 15~20%까지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불임은 단순히 임신이 불가능한 부부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불임은 피임 없이 정상적 부부관계에서 임신이 되지 않거나 생존아를 출산할 수 없는 상태로 정의된다. 전국 표본조사에서는 미피임 3년 이후까지 임신하지 못한 불임여성 비율이 11.3%, 출산으로 종결되지 못하고 유산된 경우가 3.3%에 달했다. 유전병을 갖고 있는 부부 역시 불임에 못지 않는 고통을 안고 살아간다. 이 경우 생존아를
의대병원
이상돈 기자
2006.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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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내 흑자재정을 실현하고 3년 내 지역내 최고병원, 5년 내 전국 최고병원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최고수준의 의료진과 진료시스템, 협진체계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경영 건국대병원 신임원장은 지난 9일 취임 인터뷰를 통해 진료시스템 개선위원회를 구성해 대기시간 제로시스템, 당일진료-검사-결과확인의 원스톱 진료, 내시경수술센터 구축 등을 현실화하고 있다며 신속정확한 진료를 통해 환자와 병원 모두 윈윈하는 체계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기시간 제로시스템은 환자당 진료시간을 각 의사의 진료성향과 초진·재진 여부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원스톱진료는 1시간에 400샘플을 검사하는 최첨단 진단검사시스템으로 당일날 진료에서
의대병원
최은미
2006.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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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대는 내년 3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완전전환하게 됩니다. 의학교육실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대학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특히 가장 훌륭한 여의사양성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 이화의대 학장에 취임한 이순남교수(내과)는 "유일한 여자의대로 과거 우수한 여학생을 독점(?)했지만 최근엔 여학생이 많아지면서 각 학교로 분산되고 있다"며, 인재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76명 입학생 전원이 학사학위 이상으로 교육환경도 많이 바뀌었고, 교수들도 적극적으로 변화를 이끌고 있어 대학원 발전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이학장은 여자대학원생으로만 구성돼 단점도 없지않지만 독립심과 자신감이 강한 장점등이 많아 이를 극대확시키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여
정책
손종관 기자
2006.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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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한달이 남지 않은 ICPM 2006 행사의 준비는 완료된 상태. 이일섭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한국 제약산업 발전의 기회로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세계적 규모의 의학 학술대회가 국내에서 상당수 개최돼 왔다. 학문적 교류를 통해 의학발전에 공헌한 것이 사실이다. "ICPM 2006"은 여기에 더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부가효과가 크다. 나흘간의 행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학계와 업계는 물론 정부가 이번 행사를 임상시험 등 국내 R&D 시장의 가능성을 알리는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면 제약산업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되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학문적 지식의 교류에 그치고 만다." 오는 9월(3~6일) 서울에서 개막되는 "제14차 세계제약의학학회, ICPM 2006"에는 전세계
제약바이오
이상돈 기자
2006.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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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통해 그시대 생활 고스란히 느껴 "의약학분야 전문박물관은 역사학과 박물관학을 기본으로 의약학분야의 전문 지식을 담고 있는 말 그대로 전문화된 역사적 기록을 담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의미가 더욱 큰거죠." 한 낮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는 한 여름에도 이것 저것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고, 또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국내 의약학의 과거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독약품 한독의약박물관 이경록 관장. 올 해로 박물관의 총 책임을 맡은지 3년째가 되어간다는 이경록 관장은 의약학분야 박물관의 가장 큰 매력은 의학을 통한 과거의 삶과 생활상을 돌아보고, 현재 우리의 삶을 살펴보는 기회를 준다는 점이라고 강조한다. 이관장은 역사학의 본연이 과거를 통한 현재의 성찰과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
정책
송병기
2006.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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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자료 샘플 부족…향후 추적조사 20~30년은 필요서구 "프래밍햄측정시스템" 일방적 적용땐 과대 예측 미국 등 서구의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통합관리(Global CV risk management)는 "프래밍햄 측정 시스템(Framingham Scoring System)" 등을 통한 질환 위험도 예측에서 출발한다. 연령·흡연·비만·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등의 위험인자 유무와 정도를 대규모 코호트 연구결과에 근간해 만들어진 방정식에 대입해 10년 또는 1년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률을 예측하는 것이다. 이렇게 얻어진 위험도는 개별환자의 질환예방 또는 치료전략의 근거가 된다. 미국의 경우, 프래밍햄 조사시 10년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20%와 1년내 위험도 3%를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약물치료의 기준으로
의대병원
이상돈 기자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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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치료법 정상세포까지 죽여 부작용 표적항암제, 진행 멈추고 원격 전이 막아 단일클론항체·소분자약물 효과 비교 중 암의 만성질환화 치료가 임상에서 실현 가능할까? 노재경 대한암학회 이사장(연세의대)은 이에 대해 `충분히 가능하며, 현재 진행형`이라는 답을 건냈다. 최근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단일클론항체와 경구용소분자약물로 인해 암 세포의 성장억제와 증상완화가 가능해졌고, 이같은 표적요법이 임상에 응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대한암학회 이사장에 취임, 암 전반의 포괄적인 관리에 전념하고 있는 노교수는 표적항암제의 등장으로 만성질환화 치료는 물론 개인별 맞춤치료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화기암의 경우, 완치에까지 도전할 수 있다는 장밋빛 미래도 제시했다.- 암의 만성질환화는 어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송병기
2006.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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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모든 시스템을 환자 중심으로 구축했습니다. 환자 1명을 관련 의료진이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진행됩니다. 새로 시작하는 병원이기에 가능하겠지만 지켜봐 주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2일 그랜드오픈식을 가진 유명철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장(정형외과·본지 편집자문위원)은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진료는 양·한방 및 관련 의료진들이 가장 적합한 진료 방법을 논의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환자진료 횟수는 적지만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결국 이 길이 병원을 위하는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환자들은 병원을 찾아 구체적으로 심장내과·내분비내과·외과 등을 지정하는 경우가 드물어 병원코디네이터를 일선에 배치, 정확히 안내하는 서비스를 도입했고 기존 진
의대병원
송병기
2006.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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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 병원으로 대외 신인도 높일 것/개원 10주년 맞은 올해 `변화의 해` 적기"지난 10년간 인천지역 뿐 아니라 의료계의 환경 또한 급속히 변화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병원 턱 밑에 외국병원이 들어서는 등 기존방식의 운영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든 현실에서 변화와 혁신은 필수적이죠. 따라서 개원 10주년을 맞는 올해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첨단의학 연구와 우수 의료인 육성에 앞장서는 선진 대학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나 자리 매김할 것입니다." 우제홍 인하대 의무부총장은 올해를 급속한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환점을 찾는 적기로 보고 병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타지역으로의 진출. 환자층을 확대하지 않고서는 경쟁력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현재 90
의대병원
송병기
2006.06.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