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제중원 138주년 및 법인화 45주년을 맞은 서울대병원 그룹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서울대병원 그룹이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국립교통재활병원, SKSH를 비롯해 국립소방병원, 배곧서울대병원,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등 개원 예정 및 모든 위수탁 병원을 의미한다.지난 13일,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서울대병원 그룹은 ‘One SNUH Network-미래의료를 개척하는 국민의 병원(Pioneering the Future of Healthcare for All)’으로 급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바른의료연구소가 윤용선 전 고문이 바른의료연구소 제4대 소장으로 선출되었다.이로 인해 정인석 전 소장은 소장 임기 종료와 함께 고문으로 추대됐다.윤 신임 소장은 내과 전문의이자 개원의로서 지금까지 의료계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고, 특히 대한의원협회 초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경험이 있어 바른의료연구소를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아 소장으로 선출되었다.윤용선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의료계 현실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바른의료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제생병원이 10월 11일 본관 2층 내분비내과에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관하는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제도는 표준화된 지침에 따라 당뇨병 치료ㆍ교육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제도이다.인증병원으로 지정받으려면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한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당뇨 교육팀이 당뇨병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5년마다 자격 요건을 심사받아야 한다.분당제생병원은 2001년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자격을 유지 중이다.분당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약이 필요한 질환은 암, 희귀질환뿐 아니라 어느 질환에도 존재한다.진료현장에서는 다른 질환에 비해 치료옵션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경우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는 데 애로를 겪기도 한다. 이는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신약이 개발되길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그러나 신약이 개발되고 실제 진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더라도 어떤 환자에게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는 막막하기도 하다.본지는 진료현장에서 직접 환자를 만나는 전문의에게 신약에 거는 기대가 무엇인지 들어봤다.GSK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이번주 중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지원 후속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의료계가 강력 반발할 것으로 보여 향후 의정 간 투쟁 모드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15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32차 추계연수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대개협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입장과 의대정원 증원 관련해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김동석 회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정원을 500명 이상 증원하겠다는 발언을 하고, 언론 보도는 1000명 이상 증원을 예상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가 10여 만에 통합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5일 롯데호텔에서 2023년 제50차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재연 회장은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와 의사회 통합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2015년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가 분리된 이후 8년 만의 일이다.김 회장은 "현재 두 단체 회원들은 서로 적대 감정은 없은 상황으로, 하반기부터 통합 논의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다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1회 자랑스러운 병원인상 주인공으로 이대목동병원 김한진 사무부장, 빌리브세웅병원 김정민 경영기획본부장,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 박광천 총무팀장이 수상했다.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13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23년 정기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식전 행사로 병원행정관리자협회와 메디라인엑티브코리아가 공동으로 제정한 자랑스러운 병원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자랑스러운 병원인상은 보건의료발전과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한 보건의료 관계자 및 병원행정인을 대상으로 시상한다.제1회 시상식의 주인
- 두통전문의로서 환자의 치료 시 어려운 점은?같은 두통이라도 만성인지 삽화성인지 등에 따라 약제 선정의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환자의 증상이 국제두통분류에 따른 진단기준에 정확히 부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만성편두통의 진단기준은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이 있고 △그중 8일 이상은 편두통 양상이어야 하며 △이러한 두통이 3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한다. 그런데 실제 환자는 어떤 달은 14일만 아플 수도 있고, 어떤 달은 매일 아플 수도 있다. 진단기준대로만 판단하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유재두 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30년 동안 진료 능력 성장, 병원 조직 성숙, 환자안전문화 정착, 인지도 상승 등 꾸준하게 발전하며 내실을 다졌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 유경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의 30년 역사를 보면 탄생과 더불어 빠른 성장세에 맞춰 확장과 증축을 했고, 10년 만에 의료기관 상위 10대 우수병원에 선정됐다"며 "앞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왜곡된 의료시스템으로 인한 필수의료가 붕괴되면서 그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받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강력한 정치력을 바탕으로 동전 진료 폐지, 의사에 대한 잠재적 범죄자 취급 근절 등 왜곡된 의료시스템을 바로세우기 위해 국내 소아심장 명의인 박인숙 전 국회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박 전 의원은 6일 만복림에서 '의권 강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그는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 선거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대한민국 의료계가 비상 상황이라고 진단한 그는 의료 시스템이 이미 붕괴돼 늦었지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8월30일~31일에 걸쳐 5명의 HIMSS(美 의료정보경영학회) 전문 심사위원이 온라인을 통한 데이터 분석 시스템 점검을 진행, HIMSS AMAM(Adoption Model for Analytics Maturity) Stage 6 인증을 획득(9/8)했다고 밝혔다.AMAM은 HIMSS가 제시하는 데이터 분석 시스템의 성숙도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AMAM 심사는 4개의 영역(컨텐츠, 인프라, 데이터 거버넌스, 분석역량)으로 구분한다. AMAM 모델 기준 90% 달성은 stage7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이 네팔에서 의료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용곤 병원장은 지난 추석 연휴 동안 네팔 카트만두와 남체를 방문해 네팔 현지의 환자를 직접 진료했다.이번 의료봉사에는 네팔과 연세사랑병원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함께했다.고용곤 병원장은 카트만두와 네팔 현지인 중 관절 질환을 앓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제대로된 진료를 받을 수 없었던 이들의 집을 직접 방문,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그 중 3인의 환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현지가 아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회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1차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봉직의가 43.8%로 가장 많았고, 개원의가 36.7%, 교수가 12%, 전공의가 3.5% 순이었다.설문조사 결과, 임현택 회장이 후보자들 가운데 44.7%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전 의협 비대위원장) 21.7%, 이필수 현 의협회장, 10.2%, 박인숙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을지 여부를 두고 의료계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지난달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보험업법 개정안, 이른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을 통과시켰다.해당 법안은 기존에 보험금 청구를 위해 준비해야 했던 종이 서류를 전자 서류로 바꾸고, 환자 요청 시 의료기관에서 전자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비록 지난달 27일 기준 국회 파행이 벌어지면서 본회의 상정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지만, 일단 상정만 되면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의료계 및 병원계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병원장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직원들의 고의적 영상 누출에 따른 법적 책임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특히 제도 시행 초기 의료현장의 혼란을 수습할 수 있는 계도기간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지난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와 운영 의무화가 시행됐다.전신마취나 의식하진정(일명 수면마취) 등 환자가 상황을 인지, 기억하지 못하거나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CT 및 MRI 등 특수의료장비 설치 및 인정기준 고시 개정안 발표가 연내 입법예고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는 현재 병상수급시책 후속조치 추진과 담당 인력 부족으로 특수의료장비 설치 및 인정기준 고시 개정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의료자원정책과 오상윤 과장은 특수의료장비 설치 및 인정기준 고시 개정안을 연말까지 입법예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오 과장에 따르면, 복지부는 현재 고시 개정안 마련을 위해 실무 검토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 수렴과 부처 내 협의를 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심부전 유병률이 증가세를 보일 뿐만 아니라 입원율과 사망률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심부전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심부전학회는 2002년부터 2020년까지 심부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분석, 국내 심부전 현황 데이터를 정리한 '심부전 팩트시트 2022'를 21~2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심부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배포했다. 팩트시트에서는 국내 심부전 유병률, 발생률, 입원율, 사망률, 생존율, 동반질환, 치료 약물 패턴 변화를 비롯해 심장이식, 심장재동기화 치료, 삽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 의료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 병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동력이 필요했습니다. 현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조직화하는 방법을 고민하다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성빈센트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했습니다."가톨릭대 성빈센트 심뇌혈관병원(이하 심뇌혈관병원)이 뇌졸중·심근경색·대동맥질환 등 혈관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정확하게 치료·관리해 체계적인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성빈센트병원 내 센터에서 병원으로 승급한 것은 5년 전 개원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면서 본회의만 남겨두게 됐다.법제사법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내용이 담긴 보험업법 일부 개정안을 논의, 가결했다.해당 법안은 환자 요청 시 의료기관이 실손보험사에 진료 기록을 보내는 것이 주요 골자다. 중개기관으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험개발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다.당초 법안은 지난 2009년 발의됐으나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로 14년간 국회에 계류된 채 머물렀다.개원의협의회를 비롯한 의사회에서 재벌 보험사를 위한 법안이라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암병원은 2023 대한민국보건의료대상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20일 열린 시상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보건의료대상은 매년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인 기관을 선정해 수상한다.연세암병원은 국내 첫 암 전문 의료기관으로서 표준 암 치료법 정립과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더해 올 4월에는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기를 가동하며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1886년 세브란스병원의 전신인 제중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