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얀센의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PsA) 치료에 트렘피어프리 필드시린지주(성분명 구셀쿠맙. 이하 트렘피어)를 2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트렘피어군에서 관절 증상 개선 평가 지표인 ACR과 피부 증상 개선 지표인 PASI가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는 2017년 미국식품의약처(FDA) 승인을 획득한 뒤 Discover 1과 2 임상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근거로 건선성 관절염 적응증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이번 연구는 11월 1~10일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류마티스학회(AC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내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97%가 유효기한경과로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연말로 유효기한이 만료되는 백신은 약 77만회분이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국내 백신 폐기현황 및 국내 도입된 아직 사용되지 않은 백신 유효기간' 자료를 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확인했다.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접종이 시작 후 지난 4일까지 백신 폐기량은 총 93만 8630회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유효기한경과가 91만 3817회분(97.4%)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구용 항정신병에 얀센의 스프라바토 나잘 스프레이(성분명 에스케타민, 이하 스프라바토)를 병용하면 치료저항성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프라바토는 최소 2개 이상의 다른 경구 항우울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성인의 중등도~중증 치료저항성 우울증 치료제다. 급성 자살 생각 또는 행동이 있는 성인의 중등도~중증 주요 우울장애에서 우울 증상을 빠르게 개선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10월 29일~11월 1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정신의학(Psych Congress 202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소아청소년은 53만 2000명, 임신부는 1만 3000명이 1차접종을 완료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4일 기준 국민 4134만명이 1차접종을 마쳤고, 3897만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김 기획반장은 또 "12~17세 소아청소년, 임신부를 대상으로 기본접종이 시행 중"이라며 "12~17세 소아청소년은 현재까지 인구 대비 53만 2000명, 임신부는 1만 3000명이 1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조현병 치료 시 처음부터 장기지속형주사제(LAIs)를 투여하는 것이 다른 약물로 시작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얀센의 Dee Lin 박사 연구팀은 조현병 환자에게 경구용 항정신병약물(OAPs)로 치료를 시작한 후 약물 순응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LAIs로 바꾸는 것보다 LAIs로 시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10월 29일~11월 1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정신의학(Psych Congress 2021)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생산본부장(상무)과 품질경영본부장(상무)을 신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신임 생산본부장에는 심상영 전 에이치엘비 공장장이, 신임 품질경영본부장에는 이영호 전 다림바이오텍 공장장이 영입됐다.심 상무는 생산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약학 석사학위를,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얀센, 한독 등에서 제조, 연구업무를 수행했으며, CJ헬스케어, 비씨월드제약 공장장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미국에서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추가접종, 일명 '부스터샷'이 승인됐다.이로써 얀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도입을 고려 중인 한국에서도 시계는 빨라질 전망이다.미국식품의약국(FDA)는 20일(현지시간) 얀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처음 맞았던 것과 다른 종류의 백신을 맞는 '교차접종'도 허용했다. 대상자는 첫 접종이 두 달 경과한 모든 접종자다. 대상자들은 접종 2개월이 지난 후 2차 접종하도록 했다.이는 이번에 승인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경구치료제를 내년 1~2월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돌파감염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 대책도 다음주 중 공개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정부는 4만명분의 경구치료제를 가정하고 있지만, 확진자 발생가능성을 추계하면 180만명분이 필요하다"며 "지금보다 훨씬 많은 선구매량이 필요한데 예산도 10배를 더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도 "10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허문 ETC 본부장(상무)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허 신임 본부장은 한국얀센, 한국애보트 등 글로벌 제약사의 전문의약품(ETC) 영업 부문에서 근부했다. 2002년부터 최근까지 19년 동안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국가별 영업 부문장을 역임했다.GC녹십자는 "영업 부문의 효율적인 조직 운용을 위해 ETC 부문 전문가를 영입했다"며 "글로벌 제약사에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 이해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허 신임 보눕장은 전문의약품 영업조직 운영 활성화 및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이 글로벌 백신 산업의 핵심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노바백스, 스푸트니크 등 주요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어서다.이는 국내 제약업계가 코로나19 백신 생산기지로 발돋움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는 위탁생산(CMO) 시장에서의 입지 확장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4개 백신 국내 생산...향후 타 백신 계약 가능성↑국내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노바백스, 스푸트니크 등 총 4개다.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관절·척추 전문 서울부민병원은 정부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지 6개월만인 9월 말 일반인 대상 접종자 3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서울부민병원은 의료진 접종을 완료한 지난 4월부터 일반인 대상 접종에 돌입한 바 있다. 이어 접종자 3만명을 돌파하며 강서구 주민 20명 중 1명이 본원에서 접종을 완료했다. 강서구 인구는 약 60만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송파구 다음으로 가장 인구가 많다. 현재 본원 2층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는 하루 최대 800명까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0월부터 12~17세 청소년과 임신부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추진단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90%, 18세 이상 성인의 80세 접종 완료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접종대상 확대 및 추가접종을 통해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계획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을 수립했다.이번 시행계획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와 교육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소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 CAR T-세포치료센터(센터장 김원석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지난 4월 1일 국내 최초로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 T-cell)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CAR T-세포치료센터를 오픈하고, 최근 현판식을 가졌다.현판식에는 김원석 센터장을 비롯하여 혈액종양내과 김석진∙김기현∙윤상은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조덕 교수, 소아청소년과 유건희∙주희영 교수, CAR T-세포치료 전문 코디네이터와 전문 간호사들이 참석했다.이번 삼성서울병원 내에 문을 연 CAR T-세포치료센터는 국내 유일 CAR T-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얀센과 애브비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임브루비카(성분명 이브루티닙)의 심혈관 안전성 문제가 다시금 불거졌다. 캐나다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브루비카를 투약하지 않고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군과 비교해 임브루비카 치료군의 심방세동, 출혈, 심부전 등 발생률이 크게 높았다.이번 연구를 포함해 그동안 여러 연구에서 임브루비카의 심장독성 이슈가 제기됐던 만큼, 차세대 BTK 억제제는 심혈관 안전성을 무기로 삼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차세대 BTK 억제제가 임브루비카 자리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제약회사들이 직접 개설한 의료전문 사이트의 인지율 강자는 지난해에 이어 한미약품 'HMP', 대웅제약 '닥터빌', MSD 'MSD온라인'이 1~3위를 차지했다.이를 일동제약 '후다닥', 종근당 '메디뷰' 등 후발주자들이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사포털 메디게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의사회원 1012명을 대상으로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제약회사 의료전문 사이트 인지율은 한미약품 'HMP'가 50.8%, 대웅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계절성 감염병이 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백신을 개발 중인 국내 기업들도 임상시험 설계를 부스터샷에 초점을 맞춰 변경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1차 접종 또는 접종 완료 인구가 증가, 신규 접종 수요가 줄어든 반면, 부스터샷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실제 미국이나 유럽 등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는 이미 최대 화두로 떠올랐고, 국내에서도 4분기부터 시작된다.상황이 이렇자 국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비-비타민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인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말초동맥질환(PAD)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했다.존슨앤드존슨 자회사인 얀센은 자렐토 적응증에 증상이 있는 PAD로 하지 혈관재형성술을 받은 환자가 포함됐다고 24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승인된 용법·용량은 자렐토(2.5mg 1일 2회)와 아스피린(100mg 1일 1회) 병용이다. 이에 따라 자렐토는 하지 혈관재형성술을 받은 환자를 포함한 PAD와 관상동맥질환(CAD)에 모두 적응증을 획득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화이자와 내년도 코로나19(COVID-19) 백신 3000만회분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2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 확정분과 옵션 3000만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 청장에 따르면, 정부는 2022년 총 5000만명이 1회 추가접종 가능한 백신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자 mRNA 백신 5000만회분의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의 구매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지난 5~6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850만명에 대해 2차 접종을 12일부터 시행한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분석단장은 지난 5~6월 동안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60~74세 고령층, 취약시설 종사자, 항공승무원, 보건 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약 820만여명에 대한 2차 접종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설명했다.이 분석단장에 따르면, 이번 2차 접종 대상자는 5월 27일부터 아스트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8월 공급량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방역당국은 11월 말까지 백신 접종 완료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모더나 백신 8월 공급 일정이 변경됐지만,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을 포함해 9월 말까지 70%의 1차 접종과 11월 말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하는 목표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정 청장은 "코로나19 mRNA 접종간격을 기존 4주에서 6주로 조정한 것에 대해 국민의 양해를 구한다"며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로 인해 발생한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