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로봇수술센터 정경아 센터장(산부인과)이 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부인과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성과다.정 센터장은 “2009년 미국에서 로봇수술 교육을 받게 해준 당시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 2014년 로봇 단일공 수술을 시작할 수 있게 과감한 시설적 투자를 결정한 당시 이순남 이화의료원장, 로봇수술센터의 혁신적 발전을 이끌어 준 문혜성 교수 등의 리더십과 헌신적 수고 덕분에 가능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에게는 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로봇수술의 메카로 우뚝 섰다.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일 전 세계 의료기관 중 가장 처음으로 로봇수술 3만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2005년 국내 최초로 수술용 로봇을 이용한 외과적 수술에 성공한 이래 2013년 로봇수술 1만례, 2018년 2만례를 세계최초로 달성한 이후 3만례까지 이어진 것. 세브란스병원은 병원 본관 수술실에 5대, 연세암병원 수술실에 3대 등 국내 최다인 8대의 수술용 로봇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7개의 임상과에서 90여명의 의사가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소아 담관낭종 환자에서 로봇 이용 수술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술의 성공으로 고난도 술기를 필요로 하는 소아 환자 치료에 로봇수술의 적용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속된 구토와 복통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A 군은(남, 5세) 검사를 통해 급성 충수염과 담관낭종을 진단받았다. 담관낭종은 췌장염과 담관염 합병증이 동반된 상태였으며, 충수염 응급 수술 후 실시한 대증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담관염이 더 심해져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용인세브란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암학회(이사장 양한광)는 오는 6월 18일(금) 위암환자를 위한 ‘국제위암교육 포럼’을 국내 최초로 미국의 위암 환자 교육 단체로 유명한 데비드림 재단(DDF)과 공동으로 온라인 (Zoom meeting)으로 개최한다.포럼은 각 나라의 시차를 고려해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2시간 30분동안 진행되며, 다양한 위암 관련 주제로 진행된다.주요 발표는 ▲위암 조기검진의 역할 ▲전통적 수술. 최소 침습수술, 로봇수술의 장단점 ▲전이성 위암의 항암치료와 신약 임상시험 종류에 초점을 맞췄다.토론에는 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난 3월 한국간담췌외과학회의 새로운 수장이 된 박상재 이사장(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우리나라 간담췌외과 의사들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고, 간담췌외과학회도 국제학술대회에 걸맞은 위상을 갖고 있다는 게 박 이사장의 분석이다.이 분석을 바탕으로 그가 선택한 것은 임기 동안 학회의 내실을 다지고, 다음 세대를 책임질 젊은 간담췌외과의사를 길러내는 일이다. 그는 "우리나라 간담췌외과 술기는 눈부시게 발전했다. 그래서 이제는 그 기술을 뒷받침하는 연구 즉 근거를 만드는 일을 진행하고 싶다"며 "또 젊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비만인 진행성 위암 환자의 고난도 위암수술에서 로봇수술이 복강경수술과 개복수술에 비해 생존율 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연세암병원 김형일 교수(위장관외과)와 노원을지대병원 최서희 교수(외과) 연구팀은 진행성 위암 환자 중 비만인 환자 185명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복강경수술, 개복수술 등 수술에 따른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로봇수술의 생존율이 가장 높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종양외과학회 학술지 종양외과학 회보(Annals of Surgical Onc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위암 치료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낭절제술, 전립선절제술 등 복강경 수술에 사용하는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를 제10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현재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는 경우 지정받지 않은 의료기기보다 우선해 심사를 받거나 개발 단계별로 나눠 신속 심사받는 등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이번 제품은 국내에서 처음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자동화 복강경 수술 로봇이다. 첨단 의료용 로봇기술이 적용돼 혁신성을 인정받았고, 혁신의료기기군 지정 범위 중 '의료용 로봇기술 첨단기술군'으로는 최초 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전립선암은 수술, 방사선치료, 호르몬요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한다.전이되지 않은 전립선암은 대부분 수술로 치료하지만 전립선암 수술 후 피할 수 없는 부작용은 요실금과 발기부전이다.다만, 발기부전은 모든 환자에게 발생하는 건 아니다. 전립선암 수술 시 전립선 양쪽에 붙어 있는 신경혈관다발을 얼마나 보전 하느냐에 따라 발기력 유지를 달리할 수 있다. 즉 치료 과정에서 신경혈관다발의 손상이 많아지면 발기부전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실제 신경혈관다발이 손상되면 70~90%의 환자는 발기부전 부작용을 겪는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로봇수술은 절개 범위를 최소화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흉터의 크기를 줄여 환자의 수술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을 지닌다. 연세의료원 경우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해 다양한 임상과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선진적인 로봇수술 기법을 갖춘 의료진들을 적극 양성하고 있다.연세의료원 형제의 막내인 용인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도 로봇수술이 지닌 장점에 주목해 비뇨기 질환 치료에 있어 로봇수술 활용을 높이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최근 시행한 로봇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대 김남규 교수(외과학교실)가 지난 24일 한국인 최초로 미국대장항문학회 명예펠로우(Honorary Fellow)로 추대됐다.미국대장항문학회는 122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학회로, 매년 전 세계 대장항문분야 의사 중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사를 선정해 명예펠로우로 추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김 교수가 학문적 성과와 전문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처음으로 추대됐다.김 교수는 30년간 총 500편의 연구 논문과 영문 교과서, 일반인을 위한 소화기질환 서적을 발간했다. 또한 20권에 달하는 소화기내·외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약물치료가 힘든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국산 뇌수술용 로봇을 이용한 뇌전증 수술에 성공했다.세브란스병원 장원석(신경외과), 강훈철·김흥동 교수(소아신경과)팀은 최근 뇌내 해면상 혈관종 진단을 받은 10살 여아 A양에게 뇌수술 로봇을 이용해 뇌에 전극을 심는 수술 후 뇌전증 발생 부위를 찾아 제거했다고 22일 밝혔다.급작스러운 발작증상을 일으킨 A양은 뇌내 해면상 혈관종 진단을 받고 혈관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발작증상은 하루 3~4회로 더 심해져 학교생활이 불가능할 정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며, 1999년 727명이던 자궁내막암 환자 수는 매년 꾸준히 늘어 2018년 3182명으로 기록하고 있다.여성에서 발생하는 암 가운데 10위에 해당하며, 산부인과에서 다루는 암 가운데 자궁경부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자궁내막은 임신 시 태아가 착상이 되는 자궁의 가장 내측 벽을 구성하는 조직이며, 생리할 때 탈락돼 혈액과 함께 나오는 부위이기도 하다. 자궁내막암은 바로 이 자궁내막에서 생긴 암으로 자궁체부(몸통)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200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 자궁내막암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유영동 교수가 지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그랜드워크호텔에서 열린 2021 제54차 한국간담췌외과학회및 학술대회에서 우수 비디오상을 수상했다.이번 연구연구(Initial experience of robotic single port plus one (SP+1) distal pancreatectomy using the da Vinci SP system: A report of three cases with video)는 증례보고로서, 단일공 로봇수술기기인 '다빈치SP'를 활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미래의료 중심의 미래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삼성서울병원은 4월 1일자로 의료부문 조직 개편 및 보직 교수 인사를 발령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아 '미래의료의 중심 SMC'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뒤, 미래병원으로의 발전을 위한 조직 신설이 특징이다.진료부문에서는 첨단지능형병원 구축을 위한 진료혁신과 첨단융복합 연구 강화를 위해 데이터혁신추진단, 로봇수술센터, CAR T-세포치료센터, 중환자의학과 SMART팀, 방사선안전관리실이 신설됐다.연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4년여의 여정 끝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환자를 맞는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윤병우)은 오는 29일 모든 진료과의 외래 진료를 실시하고, 응급의료기관은 4월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로, 총 902병상을 갖췄다. ▲심혈관센터 ▲로봇수술센터 ▲뇌신경센터 ▲척추관절센터 ▲소화기센터 ▲여성센터 ▲난임센터 ▲내분비센터 등 8개 전문진료센터를 비롯해 총 31개 진료과를 운영한다.국내 유수 병원의 저명한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19일 밀레니엄 힐튼에서 암 예방 및 암관리사업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제14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공자 포상 전수식으로 규모를 축소하고 철저한 방역에 따라 진행됐다.올해는 암 예방 및 암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이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손진희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암등록 통계 관련 교육 및 자문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국내 암등록 통계사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 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또, 복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암병원 김남규 교수(대장항문외과)가 지난 18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외국 의료인의 연수를 통한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헬스케어 유공포상은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 외국 의료인 국내연수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시상한다.김 교수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92명의 외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대장항문외과 분야 연수를 지도했다. 또한 201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인하대병원 이진욱 교수(외과)가 인천지역 최초로 개인 로봇수술 500례를 돌파했다.이 교수는 2016년 10월 갑상선암 환자의 주치의 및 집도의로서 첫 로봇 BABA 수술(갑상선 절제술)을 시행했다.이후 2021년 3월 16일 기준으로 갑상선 절제술 493건, 부신 절제술 7건 등 로봇을 이용한 수술 500례를 기록하게 됐다.로봇 BABA 수술은 목에 직접 상처를 내지 않고 양측 겨드랑이와 유륜 부위 8mm가량을 절개한 뒤 갑상선을 절제하는 수술법이다. 목에 상처를 남기지 않으며,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미래컴퍼니(대표이사 김준구)는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도입한 기쁨병원이 담낭절제술과 충수절제술 적응증에 대한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기쁨병원은 레보아이 도입 후 로봇수술 케이스를 빠르게 늘려가며 특화병원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기쁨병원에서 시행 중인 레보아이 로봇수술은 기존 복강경 수술 대비 최대 15배 확대된 고해상도 3D 화면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정교하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또 현재까지 담낭절제술 후 감염 사례 및 수술 후유증 등 이상반응이 보고되지 않았다.미래컴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전 세계 최초로 SP(Single Port, 단일공) 로봇수술 에피센터(Epicenter)로 지정됐다.인튜이티브서지컬은 로봇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첨단의료시설을 갖춘 세브란스병원을 SP 에피센터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자격을 갖춘 로봇수술 전문 병원 및 기관을 에피센터로 공식 인증해 보다 많은 의료진에게 최적의 로봇수술 술기를 트레이닝 하고 있다.기존 에피센터가 다빈치 시스템(S, Si, Xi, X)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이번 SP 에피센터는 가장 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