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강남 을 지역에 공천됐다.15일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강 전 부회장을 강남을 지역구에 총천한다고 발표했다.이날 민주당은 서울 강남구을 강청희, 인천 부평구갑 노종면(前 YTN 기자), 울산 남구갑 전은수(변호사), 부산 사하구을 이재성(前 NC소프트 전무)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강 전 부회장이 공천된 서울 강남을 지역은 국민의힘 박진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험지로 불리는 곳이다. 흉부외과 전문의인 강 전 부회장은 연세의대 졸업하고, 의협 총무이사, 의협 상근부회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용산 대통령실 앞에 의대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의사들이 모였다.서울시의사회는 15일 오후 7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증원 저지를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 각구의사회장협의회 한동우 회장, 서울시의사회 이태연 부회장,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부회장 등 500여 명(경찰 추산 약 120명)이 참석했다.박명하 회장, ‘단일대오’ 외치며 투쟁 참여 촉구박명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단일대오’로 대정부 투쟁에 참여해줄 것을 촉구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최근 정부가 필수의료 패키지와 의대정원 2000명 확대 등 우리나라 의료계를 바꿀만한 엄청난 정책들을 쏟아내지만, 정작 재정 계획은 빠져 있어 포장만 요란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일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확보, 공정보상 등을 외치며 필수의료 패키지를 발표했다. 6일에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의대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공개했다. "재원 조달 계획 없어 복지부 실현 의지 있나 의문"필수의료 패키지 중 병원을 전공의 중심에서 전문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7일 대정부 투쟁방안 논의에 이어 차기 회장선거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의협 대의원회는 지난 7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거 연기 안건을 논의했지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회가 논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최종 마무리 됐다.이에 의협 선관위는 오는 17일 회의를 열고 선거 일정 등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의협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은 "선관위 회의가 17일에 열리는 것으로 안다"며 "이날 차기 회장 선거 일정에 대해 논의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의사들이 다시 거리로 나선다. 오늘 오후 7시 전국 시도의사회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서울에서 진행한다.15일, 서울을 비롯해 12개 시도의사회 궐기대회 진행15일인 오늘, 전국 12개 시도의사회는 궐기대회를 개최한다.서울시의사회(오후7시 용산 대통령실 앞)를 비롯해 대전시의사회(오후 12시 30분 국민의힘 대전시당), 충북의사회(오후1시 국민의힘 충북도당), 전북의사회(오후 1시 풍납문광장), 강원도의사회(오후 2시 강원도청), 광주 및 전남의사회(오후 6시 국민의힘 광주시당),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회장이 현재 몸담고 있는 세브란스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회장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다.또 전공의들을 향해 부디 집단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박 회장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잃어버린 안녕과 행복을 되찾고자 수련을 포기하고 응급실을 떠난다”며 “2월 20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회장은 병원에서 근무했던 지난 3년의 시간을 “제 인생에서 가장 우울하고 불행한 시기”라며 “죽음을 마주하며 쌓여가는 우울감, 의료 소송에 대한 두려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7일 대정부 투쟁방안을 논의한다.의협 비대위는 14일 의협회관에서 '정부의 일방적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택우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박명하 조직위원장,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 박인숙 대외협력위원장이 참석했다.김택우 비대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는 17일에 투쟁방안과 로드맵 등 중요사항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김택우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구성은 오는 15일까지 위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향후 투쟁방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는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에서는, 국내 AI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핵심조건을 도출하고, 해당 핵심조건에 대한 현황과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살펴보았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다.먼저 제1장(서론)을 시작으로, 제2장 AI 활용 신약개발 동향에서는 신약개발의 생산성 저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AI 기술의 활용 현황, 국내·외 시장 및 기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부산광역시의사회가 지난 13일 긴급 의료현안 토론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을 비롯해 KMA POLICY 특별위원회 김홍식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부산시의사회 김태진 회장은 "정부가 발표한 의대정원 증원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바로잡기 위해 전 회원의 힘을 모아 위기에 빠진 의료체계를 안정시키고, 국민생명과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고 전했다.부산시의사회는 '謹弔 대한민국의료'라는 현수막을 제작, 토론회 장소에 게시하는 등 의료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중 하나로 포함된 임상의사제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정부는 지난 1일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며, 의사인력 운영 혁신을 위해 면허관리를 선진화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면허관리 선진화를 위해 임상 수련과 연계한 개원 면허, 즉 임상의사제의 단계적 도입을 검토하고, 진료 적합성 검증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서울의대 김윤 교수 "환자 안전성 위해 시행 필요"서울의대 김윤 교수(의료관리학과)는 본지와 통화에서 "환자의 안전성을 위해 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용인시의사회는 소속 회원들에게 환자 진료량을 늘려서라도 진료 일정을 미루지 말고 조기에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러한 조치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집단 행동이 예상되고, 여기에 북한 도발과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로 인해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하기 때문이라는 게 용인시의사회의 설명이다.용인시의사회는 "최근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을 고려해 의료 이용을 미루지 말 것을 권고한다"면서 "회원분들께서는 향후 의료 상황 변화가 예상되므로 진료 일정을 미루지 말고 조기에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 등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소청과의사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정보보호법위반죄, 협박죄, 강요죄로 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 그리고 의료인력정책과 담당 공무원들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전했다.소청과의사회가 이들을 고발한 이유는 복지부가 업무개시명령 등 전공의들을 겁박할 목적으로 전국 수련병원에 소속된 전공의 약1만5000여 명의 연락처를 무단으로 수집했기 때문이다.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박민수 차관은 1만5000여 명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가 기호1번 홍주의(수석부회장 문영춘) 후보, 기호 2번 윤성찬(수석부회장 정유옹) 후보, 기호 3번 이상택(수석부회장 박완수) 후보, 기호 4번 임장신(수석부회장 문호빈) 후보의 4파전으로 치러진다.전 회원 직접투표(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는 2월 26일(월) 09시부터 2월 28일(수) 18시까지 진행되며, 2월 28일 19시 협회 회관에서 개표 후 당선인을 발표하게 된다.또한 정견발표회는 1회(2월 15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와 TV 토론이 가능하다고 밝혀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복지부 장관이 전공의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밝힌 것처럼 정부와의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은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다. 브링핑 이후 Q&A 시간에 "의협이 TV 토론을 제기했을 때 대응하지 않다 왜 갑자기 모든 토론이 가능하냐"고 기자가 질문하자, 박 차관은 "토론을 안 하겠다고 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13일부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박단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전원은 즉각 사퇴한다.대전협은 지난 12일부터 13일 새벽까지 철야로 진행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 결과를 보고했다.대전협은 국원 전원 사퇴 및 비대위 전환 안건이 찬성 175단위, 기권 19로 가결됐음을 밝혔다.또 박단 회장을 제외한 박명준 부회장, 고현석 정책이사, 오연우 정책이사, 이혜주 정책이사, 최세진 수련이사, 김경중 복지이사, 김민수 대외협력이사를 비롯한 국원 전원이 사퇴하며, 비대위 체제로 운영된다고도 덧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가 의대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의료계는 증원 정책 철회와 함께 근본적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보건복지부는 6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밝혔다.이에 의료계는 성명서를 통해 "의대정원 확대를 철회하고 수가 및 처우개선, 사법리스크 완화 등 필수 및 지역의료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이비인후과의사회 "의대정원 증원은 근본적 대책 아냐"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는 6일 성명서를 통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에 이어 대한응급의학의사회도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졌다.응급의학의사회는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일동은 정부가 초래한 응급의료 재난사태 위기단계를 맞이해, 응급의학과 비대위를 만들었고 이번 재난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응급의학의사회는 "정부와 관계당국은 지원과 대책도 없이 응급의료현장을 지켜온 의료진에게 격려나 칭찬 대신 제재 정책들로 일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 문제제기에는 침묵하다 이제서야 갑자기 위기라며 언론에 대서특필하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의대정원 증원 저지 대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김택우 회장을 선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선출에 앞서 대의원회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 후인 지난 7일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비대위원장 선출을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맡기는 것으로 합의했다.대의원회 운영위는 전체 대의원들에게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 선출을 보고하고, 대의원회 의장 명의로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비대위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대의원회 박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비대위 위원장 선출을 전임 받았다.의협은 7일 오후 8시 '2024년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대정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이날 임총은 지난 6일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와 이필수 전 회장의 사퇴로 인해 긴급으로 개최됐으며,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비대위원장 선출 방안(대의원회 운영위 위임 또는 직선제) △차기 회장 선거 연기 등 3건을 상정했다.박성민 의장 "비대위 구성해 정부에 경종 울려야"의결에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병원장협의회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 의사 수를 늘려 의료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은 단순한 발상이라고 평가했다.협의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지금 내놓은 정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반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정부가 의사를 늘리면 필수의료가 해결될 것이라는 해괴한 논리를 들고 나왔다"며 "의사수가 부족해 지역의료 격차가 발생한다거나 필수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라고 말했다.이어 "혼합진료 금지는 비급여를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이를 이해하지 못한 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