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0일 공공기관 최초로 4대 사회보험료 등 무인수납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공단-금융결제원-카드사 간 실시간 연계를 통해 신용카드만으로 4대 보험료를 간편하게 조회 및 납부하는 시스템에 대한 것이며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출원했다.지난 2020년 4월부터 운영 중인 공단 무인수납기(키오스크)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배리어프리’ 기기로 휠체어 사용자를 배려한 화면 높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음성서비스, 저시력 모드, NFC 결제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이 신약개발을 위한 글로벌 오픈 콜라보레이션 영역을 확장한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글로벌 신약 개발기업 시그니처디스커버리(Sygnature Discovery, 이하 시그니처)와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시그니처의 독자적인 ‘단편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법(FBDD)’와 ‘가상 탐색(VS)’ 기술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새로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효 물질 발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또 효능, 기전 확보 및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투약편의성을 앞세운 피하주사(SC) 제형이 중증근무력증(gMG) 치료제 시장에서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로 대표되는 정맥주사제(IV)를 대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C는 IV 대비 투여 시간 감소뿐만 아니라 자가 투여도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이런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여러 회사가 SC 제형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네덜란드 아르젠엑스(Argenx) 비브가르트(에프가티지모드)의 SC 제형은 지난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해당 치료제는 임상3상에서 IV 대비 비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제약바이오 부문의 세계적인 석학과 미국의 대표적인 산학연계 프로그램 관계자, 현지 제약바이오 스타트업·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 산학협력프로그램(이하 MIT ILP)과 오는 4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MIT-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MIT ILP는 헬스케어,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MIT의 학문적 연구 성과와 산업계의 상호연계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산학 연계 프로그램이다. 협회는 지난 202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중외제약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사내 직무 발명 시스템을 장려하고 발명자 대상 정당한 보상체계를 강화해 기업의 창조적인 기술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인증 기업에게는 2년간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우선 심사대상과 등록료 추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또 특허청 등 정부 지원 사업 우대 가점과 함께 SGI서울보증 보험료 할인, 보증한도 확대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JW중외제약의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생명과학의 연구·개발(R&D)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대표 차성남)는 정밀진단 전문기업 마이크로디지탈(대표 김경남)과 고감도 현장진단기기 ‘제이웰릭스Q6(JWELICS Q6)’의 초도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마이크로디지탈은 JW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한 제이웰릭스Q6의 초도 생산에 나선다. 제이웰릭스Q6는 화학발광 면역 분석 장비로서 사람의 전혈, 혈장, 혈청, 비인두분비물 등에 포함된 항원·항체 및 특정 바이오마커를 정량화해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는 현장진단(POC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파마리서치(대표이사 김신규, 강기석)는 관절강 치료 소재 'NPNP-001'의 물질특허를 유럽, 중국에서도 특허를 취득하며, 세계5대 특허청 IP5 국가(미국, 유럽, 일본, 중국, 한국)의 특허권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NPNP-001은 핵산 및 키토산을 포함하는 관절강 주사용 조성물로 관절 활액에 체류성 및 윤활 작용을 향상은 물론 사람 활액과 가장 유사한 점성과 탄성을 갖고 있어, 반복적인 충격에 의한 통증을 오랫동안 감소시킨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IP5국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셀은 아키소스템 바이오스트래티지스 주식회사(이하 아키소스템)와 줄기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아키소스템은 서울대 의과에서 기술이전 받은 탯줄유래 재생의료 플랫폼 세포인 스멈프셀(smumf cell) 관련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2019년 서울대 의과 조현철 교수가 설립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표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이다.현재 회전근개 질환, 골관절염을 비롯해 주변에서 매우 흔하지만 아직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없는 난치성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제를 연구 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 번의 혈액검사에서 97%의 정확도로 6대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최연호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주식회사 엑소퍼트 공동연구팀이 엑소좀과 라만신호,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결합해 한 번의 혈액 검사만으로도 폐암, 췌장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간암을 비롯한 6종의 암을 동시에 조기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초기 기수 암의 존재를 확인할 뿐 아니라 암의 종류도 식별할 수 있다.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CJ제일제당의 레드바이오(Red Bio, 제약∙헬스케어) 독립법인인 CJ바이오사이언스(대표 천종식)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및 아일랜드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4D Pharma)’가 보유중인 유망 신약후보와 플랫폼 기술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신규 도입되는 신약후보물질은 총 9건으로 고형암∙소화기질환∙뇌질환∙면역질환 등이 대상이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4D파마의 진단과 신약후보 발굴 기술 플랫폼 2건을 포함한 특허 등 관련 지식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중외제약은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해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신약후보물질의 특허가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10여 개국을 대상으로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JW0061은 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블루오션에 목마른 제약업계가 위탁개발생산(CDMO)을 차세대 먹거리로 눈독 들이고 있다. CDMO 전문회사로 분류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지난해 각각 매출 3조원, 2조원을 돌파했다.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매출뿐만 아니라 기존 CDMO 매출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이에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녹십자홀딩스(GC)∙GC셀, 한미약품 등 전통제약사들도 도전장을 던지고 있어 CDMO가 미래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셀트리온∙삼바, 지난해 최대 매출 경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항당뇨병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3개국에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 품목허가신청서(NDA)를 각각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회사 측은 이번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엔블로 NDA 제출을 시작으로 아세안(ASEAN) 국가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추가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2025년까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인수 소문이 무성하던 씨젠이 화이자의 품에 안기면서 글로벌 제약의 인수합병 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제약업계는 항암, 면역학 등에 적극 투자하면서 각자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소문 무성했던 씨젠...화이자, 430억달러에 삼켜최근 화이자는 씨젠을 인수하는 최종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규모는 약 430억달러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이어지던 씨젠의 인수합병 소문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지난해만 해도 씨젠은 MSD와 인수합병이 확실시됐었다. 그러나 양사는 가격에서 합의점을 찾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위장관운동촉진제(Prokinetics)의 개량신약인 ‘가스티인CR’(성분명 모사프리드)에 대한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 콘래드 호텔에서 ‘가스티인C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Latest Update in Gastric Motility Disorder and Treatment’ 의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필리핀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포함해 현지 의료진 약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 연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윤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SGLT-2억제제(SGLT-2i)가 심장질환, 신장질환에 대해서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사 중심으로 SGLT-2억제제가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웅제약이 SGLT-2억제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 허가받은 대웅제약의 이나보글리플로진(enavogliflozin, 제품명 엔블로정)은 기존의 SGLT-2억제제와 약물의 구조부터 임상적 효과·안전성까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에게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개발 배경과 약물의 특장점, 앞으로의 개발방향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항암제 치료에도 재발·전이되는 암세포를 항암제 및 신약 후보물질 동시 투여로 기존 항암제보다 10배 이상 암세포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박기정 교수 연구팀은 기존 항암제로 치료할 수 없던 암 줄기세포의 생존원리를 규명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선도물질을 찾았다고 13일 밝혔다.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의학 저널 BMC 의학(BMC Medicine, IF11.8) 최신 호에 실렸다.우리 몸의 각 조직은 줄기세포를 갖고 있어 성장과 재생을 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크레스콤과 지난 3일 크레스콤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골연령 분석 소프트웨어 ‘MediAI-BA’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크레스콤이 개발한 MediAI-BA는 AI 기반으로 수골(손뼈) 엑스레이를 분석해 골연령 판독을 돕는 제품으로, 웹을 통해 영상을 업로드하면 5초 내외로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의료기관에서 소아 청소년 성장판이 닫히는 속도가 또래에 비해 빠른지, 느린지를 검사해 추가적인 성장 치료 등을 바탕으로 1차적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GLT-2 억제제의 병용 처방에 대한 보험급여가 내달부터 확대된다는 소식에 관련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 오창현 과장은 4월 1일부터 SGLT-2 억제제의 급여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이며, 이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복지부와 주요 제약사는 SGLT-2 억제제 병용 확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복지부는 재정영향평가에 우려를 표하며 11개 판매사에게 약가 인하를 제안했고 여러 협의 끝에 합의해 성공했다. 복지부가 병용급여 확대를 제시한 요법은 총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아주약품(대표이사 김태훈)은 개량신약 개발과 제네릭 출시를 통해 항당뇨병제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약품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개량신약인 다파글리프로진∙리나글립틴 복합제 AJU-A51다. 현재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2023년 6월 연구가 종료(LPO)되면 허가 및 약가 신청 등을 거쳐 24년 6월에 정식 출시가 예상된다. 아주약품은 출시를 앞두고 1일 1회 1정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pre-marketing에 집중하고 있다. 또 아주약품은 AJU-A51 이외에도 다양한 항당뇨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