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상준]올해 종양내과 분야에서의 가장 주목을 끌었던 화두는 면역항암제의 한계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병용요법의 시도였다. 또한 미래의 치료제로만 인식했던 유전자치료가 등장했고, 나아가 장기치료의 가능성을 입증하면서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됐다.폐암 : 반응률 높이기 안간힘 병용요법 연구 출현그 중 폐암분야에서는 면역항암제의 낮은 반응률을 높이는 전략이 올 한 해를 장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핵심 성과가 올해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모두 발표됐다.지금까지 발표된 연구를 종
보툴리눔 톡신을 개발한 회사에는 미국 엘러간과 솔스티스뉴로사이언스, 프랑스 입센, 독일 멀츠, 중국 란저우생물제품연구소, 한국에는 휴젤, 메디톡스 그리고 대웅제약이 있다. 전 세계 톡신 시장은 약 4조원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이 70% 이상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고, 이 시장 진입을 위해 국내 제조사들의 열띤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북미, 유럽에서는 대웅제약과 휴젤이 허가 등록을 진행 중에 있으며, 중국을 비롯한 나머지 아시아 국가에서는 국내 3사가 허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바이오신약연구소 김수정 소장이 2018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김 소장은 ▲세계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연구개발, ▲국내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반구축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세계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연구개발부분에서는 연골세포 및 TGF-β1 유전자를 활용해 개발한 first-in-class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개발에 참여하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최근 각광받는 항암유전자치료제에 관한 국제 산학연 심포지엄이 오는 11월 29일(목) 오후에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그랜드 볼룸 홀)에서 열린다.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환, 주관기관: 국립암센터)은 신약 개발 전문가 단체인 FEBPS(Foreign Experienced Korean Biotech/Pharmaceutical Societies, 회장 김용인)와 공동으로 ‘암 유전자 치료 : 항암치료 분야의 새로운 접근방법(“Cancer Gene Therapy: A Novel Ap
이화의료원이 재생의약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화의료원은 셀라토즈테라퓨틱스와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양 기관은 편도유래줄기세포의 근신경경계 분화 기술에 대산 기술이전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엑소좀 등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연구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화의료원 문병인 의료원장은 "연구역량 강화는 대학병원에 있어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기 갖고 있는 장점을 접목해 첨단 재생의학 치료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2018년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중소·중견·대기업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여년 동안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유전자치료제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선도한 점과 함께 유전자치료제 신약 인보사의 국내 품목허가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중국 하이난특구, 홍콩·마카오,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레이트에 총 3438억원 수출 계약 완료를 통해 국내 신약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한 부분도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유잔자치료제 상업화 설비 구축과 제2공장 투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이 국내에 항암바이러스 신약을 선보인다. 동아에스티는 최근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일본 바이오기업 타카라바이오와 항암바이러스 신약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타카라바이오가 일본과 미국에서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 신약 Can-erpaturev(C-REV)의 국내 독점 개발 및 팬매 권리를 갖는다. 타카라바이오는 동아에스티로부터 계약금과 마일스톤 외에 상업화 후 판매 로열티 등을 받고 완제품도 공급한다. 현재 타카라바이오는 C-REV를 피부암 일종
과거 리베이트 쌍벌제 이후 최근 경제적 이익 제공 지출보고서(이하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까지 제약업계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제약사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영업·마케팅과 개발부서, 최근 업무 중요도가 커진 CP(Compliance Program)팀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약업계 변화가 어떤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 목소리를 통해 살펴봤다. 1) 전환기 맞은 제약업계, 연구개발도 변화 2) GC녹십자 유현아 R&D 기획팀장 3)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 - 신약개발을 위한 R&D 전략의 핵
과거 리베이트 쌍벌제 이후 최근 경제적 이익 제공 지출보고서(이하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까지 제약업계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제약사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영업·마케팅과 개발부서, 최근 업무 중요도가 커진 CP(Compliance Program)팀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약업계 변화가 어떤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 목소리를 통해 살펴봤다. 1) 전환기 맞은 제약업계, 연구개발도 변화 2) GC녹십자 유현아 R&D 기획팀장 3)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 - 신약개발 전략의 핵심은 무엇이라고
과거 리베이트 쌍벌제 이후 최근 경제적 이익 제공 지출보고서(이하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까지 제약업계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제약사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영업·마케팅과 개발부서, 최근 업무 중요도가 커진 CP(Compliance Program)팀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약업계 변화가 어떤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 목소리를 통해 살펴봤다. 1) 전환기 맞은 제약업계, 연구개발도 변화 2) GC녹십자 유현아 R&D 기획팀장 3)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 국내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와 시장의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가 투여 후 36개월 간 투여 전 대비 통증 및 기능 개선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최근 열린 2018 일본세포유전자치료학회(JSGCT)에서 인보사의 한국 임상 2a, 2b, 3상 장기추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를 진행한 코오롱생명과학 유수현 상무(Bio사업담당 본부장)는 한국 임상시험에 대한 장기추적 관찰 내용을 다양하게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K&L grade 3) 환자의 ▲무릎 기능성 및 활동성
국내 연구팀이 유전성 망막질환을 치료하는 유전자치료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정리한 논문을 발표했다. 서울의대 우세준·주광식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안과)팀이 망막색소변성 등 유전적 원인으로 시세포가 변성하는 질환의 치료방법 개발 현황 및 임상시험 결과를 총망라해 정리했다. 이번 논문에는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의 현황과 한계점, 그리고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한 내용도 실었다.유전성 망막질환은 인구 3천 명당 1명의 빈도로 호발하는 질환이다. 다양한 유전자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데, 양쪽 눈에서 시력 및
지난해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2104개 품목(한약재·수출용 품목 제외)으로 전년도 2845개 품목에 비해 감소했다. 반면 생물의약품은 2017년 49개 품목이 허가돼 2016년 31개 품목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유영진)는 '2017년 의약품 허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물의약품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제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유전자조작기술을 이용해 제조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중심으로 허가가 늘어나고 있다.실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허가 건수는 2016년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개 중점전략을 발표했는데, 신약개발, 헬스케어 등 대부분 보건복지부 업무와 겹치는 영역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①혁신성장동력 창출 ②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 ③ 국민생활문제 해결 ④ 규제·제도개선의 4대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이 4대 중점계획의 세부 전략을 보면 대부분 복지부가 추진하는 것들과 비슷하다.첫번째 전략은 신약·헬스케어 뇌연구다. 594억원을 투자하는 신약개발 분야에서 신개념 항암제, 유전자치료제 등 32개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제약산업이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으면서 대기업들이 업계에 뛰어들고 있다. 그동안 중견 제약사들이 주도하던 한국 제약 업계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도 여러 대기업 계열 제약사가 국내외 제약산업 문을 두드렸지만 숱하게 고배를 마셨다. 그룹 차원의 왕성한 투자도 부족했을뿐더러 산업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진 모습이다. 삼성, SK, LG, 코오롱 등 제약·바이오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대기업 계열 제약사가 업계 전반에 등장, 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다. 신약개발이라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성공적인 개발과 해외 진입을 위해서는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바이오의약품은 주력 제조업보다 수익성이 높은 분야로 꼽히는데, 글로벌 의약품 시장도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 시장 주도권은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업계에서는 오는 2020년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390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을 거듭, 전체 의약품 시장의 28%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에 글로벌첨단바이오의약품코디네이팅센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이하 제2차 종합계획)이 베일을 벗었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15일 라마다서울에서 공청회를 열고 지난 3월부터 9개월 동안 논의를 거친 제2차 종합계획을 공개했다. 관계부처 의견을 종합해 만들어진 제2차 종합계획은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보완을 거쳐 다음 달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안이 완성된다. 종합계획은 R&D, 인력양성, 수출지원, 제도개선 등 4대 목표 12대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2013년 발표된 제1차 종합계획보다 구체화되고 명확해진 제2차 종합계획은 오
전남대병원(병원장 이삼용)이 바이오텍 전문기업인 ㈜툴젠(대표이사 김종문)과 MOU를 체결했다.전남대병원은 9일 병원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과 교류 증진을 다짐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전질환 연구 활성화 △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세포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연구 △상호협력을 통한 의생명과학분야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 활성화 △이 밖에 양 기관이 합의한 사항 등을 협력기로 했다.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개발에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기
국회가 추진하는 유전자치료 연구 확대 법안에 의료계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8일 정기브리핑을 통해 유전자 치료를 무분별하게 확대할 경우 상업화를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은 질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연구의 경우 질병의 종류, 대체 치료법에 관계없이 유전자 치료에 관한 연구를 허용토록 하는 내용의 생명윤리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에 의협은 관련법이 필요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법안 개정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다만, 일부 유전자 치료 연구는
최근 국내 연구팀이 인간배아에서 비후성심근증의 원인이 되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 사용해 교정하는 데 성공하면서 논쟁이 격렬해지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 교정연구단 김진수 단장팀이 인간배아 유전자 교정을 통해 비후성 심근증 변이 유전자가 자녀에게 유전되지 않을 확률을 자연상태(부모 중 한 명이 변이 유전자 보유 시, 유전될 확률 50%)의 50%에서 72.4%로 높였다. 이 연구는 8월 3일 국제적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되면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에서 눈여겨볼 점은 국내에서 배아를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