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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평균 환율 따라 가격 결정복지부, 안정적 공급위해 건보재정 350억원 투입 변동되는 환율에 연계돼 치료재료 가격이 조정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 중 개정안"을 고시함에 따라 15일부터 치료재료 환율연동제가 시행됐다. 고시 내용을 보면, 6개월 간 평균 환율에 따라 치료재료 가격을 조정하게 된다. 환율구간이 900원에서 1100원 미만일 경우를 기준으로 환율이 1100원 이상 1300원 미만 오르면 4%, 1300원 이상 1500 미만 오르면 8%, 1500원 이상 1700원 미만이 오르면 치료재료 가격이 12% 오르게 된다. 환율이 200원 오를 때마다 4%씩 인상되는 셈으로, 반대로 환율이 200원 내려가면 4% 인하하게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09.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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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전망 보고서" 2009년 제약산업은 전반적인 외형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과 한 자릿 수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한화증권 정효진 연구원은 "2009년 제약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09년은 2008년 출시된 제네릭 제품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2008년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의 본평가가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본평가에는 순환기계와 소화기계 등이 포함되어 국내제약사들의 주력제품들이 영향을 받게될 것으로 보여 정책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2009년은 마케팅 경쟁력을 보유하고 정책 이슈에 무관한 상위 제약사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며, 유한양행,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8.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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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산업 발전 방안" 포럼서 최근 잇따른 약가 인하속에 국내 제약업체들은 해외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현 상황에 맞는 생존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국회보건의료포럼(대표의원 원희목, 한나라당)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국내 제약산업 발전 방안" 주제의 정기 포럼에서 이같은 의견이 제시됐다. LG경제연구원 윤수영 연구원은 포럼에서 "무한경쟁시대의 제약기업 생존전략" 발표를 통해 제약기업은 크게 R&D중심, S&D중심, 제네릭중심, 약물전달기술중심 총 4가지로 분류된다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제약시장에서 국내 제약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자사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현 상황에 맞는 생존전략을 수립,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기반으로 집중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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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따라 받은 약가 일방적으로 부당이득 매도"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상황. 무엇을 더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나." 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국민건강보험 약제비 관리실태 감사결과 처분요구서"를 받아본 국내 제약회사들의 탄식이다. 감사원은 2007년 2개월간 자료조사와 현장확인감사를 통해 국민건강보험 약제비 관리 실태에 대한 특정 과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의약품 유통이 투명하지 않아 리베이트 수수 등이 남아있을 뿐 아니라 이에 따른 유통비용 증가 등으로 의약품 시장 왜곡이 심각하고 이로 인해 국민건강보험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감사원이 복지부에 권고 및 통보한 주요 내용은 한마디로 국내 제약회사들의 모든 약가에 대한 재검토와 건강보험 재정 안정을 위한 약가인하에 초점이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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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신상구)은 27일 14시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국내제약기업 초청 R&D 육성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임상 및 R&D 관련 정부 정책방향(나성웅·복지부) ▲임상분야 규제개혁 및 정책방향(유무영·식약청 임상관리과장)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소개(이동호·국가임상시험사업단 부단장) ▲국내 제약기업의 임상분야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향(여재천·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4개 지역임상시험센터가 소개된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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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정책 바로 가고 있나 -하- 노인진료비 증가 약가관리만으론 해결책 안돼경제성 잣대로만 평가는 신약접근성 떨어뜨려 정부의 약가 인하 방침이 다방면에서 이뤄지는 가운데 지난주 제약업계 초미의 관심을 끌었던 고지혈증치료제 경제성평가에 대한 결과가 일부 발표됐다. 또 보건복지가족부는 약제비 절감 정책의 일환으로 올 10월 1일부터 동일 의료기관내 진료과목이 다르다는 이유로 동일한 의약품이 중복처방되는 경우나 의약품이 소진되기전 중복 처방되는 경우를 막기 위한 중복처방 방지대책을 내놓았다. 이는 포지티브리스트제도 도입을 필두로 시작된 정부의 약제비절감정책과 약가 인하가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이라는 단면을 보여준 것이다. 하지만 업계는 물론 관련 학회 등 전문가 단체들은 국민의 건강권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약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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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순 한미연구소장, 제약협 토론회서 주장정부, "높은 약가 어려워"…치료 유용성이 기준 국내 제약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량신약에 약가 우대 정책 등 인센티브 부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한국제약협회 주최로 열린 개량신약의 가치와 전망에 대한 토론회에서 한미약품 연구센터 이관순 소장은 "개량신약 약가 관련 제언 및 활성화 방안" 발표에서 이같이 밝히고, 개량신약과 제네릭과의 차이를 인정하고 정부가 약가 결정시에 두가지를 나눠 약가를 산정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측 입장은 제네릭과 구분되는 개량신약의 유효성을 입증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복지부 하태길 사무관은 개량신약에 대한 약가산정 기준은 비용효과를 고려한 것이라며, 이미 다수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7.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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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 고민 하나씩 풀어갈 것소속감 증대위해 임원진 계층 확대 "제약협회가 추진하는 사업과 정책 개발, 회원사 지원에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주요 현안에 대한 업계 공동의 목소리도 내면서 모든 회원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개방된 제약협회가 되도록 많은 지원을 해야죠." 최근 열린 한국제약협회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신임 이사장에 선출된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어준선 이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그동안 제약업체 대표로 쌓아온 국내 제약업계 발전을 위한 고민들을 협회 이사장으로서 회장단과 협회 임원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으로 풀어나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 이사장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협회 임원진의 계층을 확대했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7.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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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06년 경영 실적을 발표한 동아·한미·녹십자 등 매출 상위권 제약회사들의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긽 특히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가 생동성시험조작 파문과 보험등재의약품 삭제, 보험약가 삭감 등 약제비 절감정책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눈길을 끈다.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긽1% 증가한 576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3.8% 늘어난 689억원, 경상이익도 21.4% 증가한 531억원을 달성했다고 결산실적을 공시했다. 또 당기순이익의 경우 2003년 이래 최고인 323억원을 달성 지난해보다 27.2% 늘어났다. 회사측은 지난해 스티렌이 44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출시 1년만에 매출 1백억원을 돌파한 자이데나와 당뇨병 치료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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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해외합작으로 글로벌 체제 구축 "지난 50년 이상 국내 제약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해왔던 한독약품은 독립경영 체제를 새롭게 구축하고 대한민국 제약기업으로 더 발전된 제약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독일 제약기업인 훽스트에 이어 아벤티스, 사노피-아벤티스 등 해외 파트너기업과 합작 경영을 이뤄온 한독약품(회장 김영진)이 올 해 독립경영 체제 구축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열린 2007년 한독약품 새로운 미션·비전 발표회에서 김영진 회장은 이같은 계획과 포부를 제시했으며, 2007년 매출 2830억원 달성, 2016년 국내 제약업체 매출 순위 Big3 진입 등의 구체적인 계획도 함께 밝혔다. 한독약품이 제시한 2007년 새로운 경영 목표로는 향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7.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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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본지와 MMK메디메디아 주최로 "Top을 위한 2007년도 마케팅 전략" 주제의 제26차 약업경영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내년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약품선별목록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 설명과 이에 대한 제약업계의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긾 2007년 의약품선별목록제 시행긾 한미FTA 등 내외부적 변화에 따른 제약업계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안들도 제시됐다. 이번 세미나 발표주제는 다음과 같다. ▲2007년도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시행(복지부 보험급여기획팀 박인석 팀장) ▲2007년도 제약시장 추이 변화(IMS 대표 장석구)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경제성 평가(연세대 보건대학원 강혜영 박사) ▲2007년도 마케팅 플랜을 위한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6.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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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5개 상장 제약업체들이 지난 한해 동안 신약 개발 등 연구개발에 투자한 금액은 총 3387억원이었으며, 이는 전체 매출액인 6조 3826억원 대비 5.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국내 제약사들의 R&D투자 비율이 극히 저조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비율이 연구개발 투자비율보다 높은 제약회사는 55개 업체중 22개로 이들 업체의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평균 3.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상장제약기업의 광고선전비 및 R&D투자 규모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국내 제약업체 55개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10%를 초과하는 경우는 4개회사로 미국 제약기업의 국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인 19.2%에 크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6.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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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목록제도 하에서 비용효과 분석과 가격협상의 대상은 주로 신약이기 때문에 국내제약회사에 비하여 외국제약회사를 차별하려는 제도이다. 선별목록제도는 모든 제약회사에서 생산하는 신약에 동등하게 적용된다. 이 제도에서 경제성 평가 대상은 제네릭 의약품을 제외한 신물질 신약과 개량 신약이다. 다국적제약회사가 개발하는 신약은 환자 진료에 반드시 필요한 경우와 비용 효과적인 의약품일 가능성이 높아 등재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므로 다국적 제약회사에만 특별한 불이익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선별목록제도는 특정 지역의 일부 대상자로 국한하여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선별목록제도는 이미 많은 나라에서 시행한 제도로 그 효과가 분명하다. 이에 대한 절차와 방법 또한 일반 국민들
병원리포트
김수미 기자
2006.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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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경영세미나정부가 추진중인 의약품 선별등재제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제25차 약업경영세미나장은 빈자리가 없이 빽빽히 채워졌다. 정부가 도입을 추진중인 의약품 선별등재제도(Positive List System)가 국민 의료비 증가에 대한 부담, 약가 계약의 행정 이원화에 따른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의사가 참여하는 독립적인 신약 가격 결정 기구가 필요하며, OEM생산 즉 위탁 생산 품목의 급여목록 제외 등의 대책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본지와 MMK메디메디아 공동주최로 열린 제25차 약업경영세미나에서 대한의사협회 강창원 보험이사는 "선별목록 시행제도의 문제점 및 대책"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창원 이사는 선별등재방식의 문제점으로 약값상승에 따른 국민적 저항,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6.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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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제약사들중 12월 결산 법인들의 경우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실적이, 3월 결산 법인의 경우 4월부터 6월까지의 1분기 경영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시를 통해 경영실적을 발표한 주요 제약사들은 매출은 물론 이익면에서 큰 성과를 내 국내 제약사들이 전반적으로 좋은 성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한미약품의 경우 전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4% 증가한 308억원을 기록했고, 경상이익도 57.5% 증가한 355억을 달성했다. 이 중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9% 증가해 263억원. 매출도 17.7%나 늘어나 상반기에만 2058억원을 기록했다. 중외제약은 당기순이익 증가폭은 적었으나 매출이 전년 상반기보다 13% 증가해 171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7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6.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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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가톨릭중앙의료원서 본지와 MMK메디메디아가 공동 주최하는 제25회 약업경영세미나가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의 실제와 이에 따른 대응전략Ⅱ"를 주제로 오는 22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가톨릭중앙의료원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난 5월 22일 개최된 "의약품 선별목록제 도입에 따른 제약업계 대응전략" 주제의 24차 세미나 연장으로 진행되는 이번 25차 세미나는 "선별목록제시행과 한미FTA의 영향을 중심으로"라는 부제로 정부의 약제비 절감정책 전반과 선별목록제의 영향, 이에 대한 한미FTA 협상 과정과의 관계 등을 보다 심도있게 다루게 된다. 주요 발표 주제는 ▲새로운 제약시장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모델 개발(이영택 MMK메디메디아 대표) ▲선별목록 시행제도가 국내제약회사에 미치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6.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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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는 최근 기업의 연구개발투자에 대한 정부의 조세감면제도의 2006년말 일몰 도래와 관련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지원의 한 축인 연구개발 조세감면제도가 연장돼야 한다고 강력 요청했다. 협회는 정부가 제출한 연구개발관련 조세특례제한법을 폐지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고, 이 조항이 3년간 연장될 경우 국내제약산업은 2007년 1,550억원, 2008년 1,762억원, 2009년 1,996억원 등 총 5,300억원의 세수혜택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복지부, 재경부, 과기부 등에 2006년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관련 건의문을 제출한 바 있으며, 제약산업의 고위험, 고수익의 특성과 지식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점을 고려해 연구개발자금 확대와 세제 지원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6.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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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전 병협회장은 22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원외래조제실을 설치토록하고 약가제도를 고시가제로 바꿈으로써 보험재정을 절감하고, 약가인상을 억제하는 동시에 약가인하(1500개)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없애며, 특히 다국적제약사의 독점을 억제해 국내제약산업의 붕괴를 막을 수 있다"고 건의했다. 유회장은 의약분업으로 의약사간 직능분업이 이뤄지던 병원의 외래조제실을 문닫고 의약품 실거래가상환제가 실시됨으로써 고가외제약사용이 증가하고 병원의 저가약 구입동기를 소멸시켜 의약품가격상승을 유발시켜 의약분업 직전인 2000년 1조2천억원이던 건강보험약제비가 2005년 7조2천억원으로 6배나 급증했다고 제시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약제비 7조2천억원은 건강보험진료비(2005년기준) 21조원의
보건복지
송병기
2006.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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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이 지난 7일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임상시험센터 봉헌식`을 갖고 800여평 규모의 최신 시설을 갖춘 임상시험센터를 선보였다. 센터는 세브란스 병원과 영동세브란스 두 곳으로 나뉘어 공동으로 관리·운영되며, 영동세브란스병원의 경우 475평 규모로 올 10월 개소할 예정이다. 특히 11월에는 새 병원에 추가로 임상시험센터를 세울 계획을 갖고 있으며, 연구인력 400여명과 함께 5년간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상연구자들에게 확실한 날개를 달아주게 된다. 연세의료원은 10년전부터 임상약리학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임상시험에 관한 의지와 포부를 보여왔지만 공간이 문제였다. 하지만 공간 부족도 새 병원 완공과 더불어 해소됐으며 동시에 복지부로부터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되는 등 경사가 잇따
보건복지
송병기
2006.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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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동 슈바이처`는 서대원 원장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인턴 시절 진료 봉사를 위해 지체장애우 보호시설인 서울 송파구 마천동의 `소망의 집`에 들른 것이 동기가 돼 10년 넘게 소망의 집과 청암노인요양원을 드나들며 100여명의 무의탁 노인들에게 참인술을 통해 나눔의 철학을 실천해왔기에 얻은 별칭이다. `마천동 슈바이처`가 그 진면목을 발휘한 일화는 많다. 모처럼의 휴일, 음악회에 참석했던 서 원장은 심근경색 환자가 있다는 급한 연락을 받았다. 119구조대가 접근하기에는 힘든 지역이라 자신의 차로 환자를 이송하는 것이 더 빠르겠다고 판단한 그는 공연관람을 중단하고 차를 몰아 지방공사 서울병원으로 환자를 후송, 극적으로 생명을 구했다. 휴일도 거르지 않고 매일 아침 소망의 집과 청암노인요양원을 먼저 들러,
병원·개원가
송병기
2006.0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