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무릎관절증 진료 인원이 연평균 1.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증상이 두드러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년~2022년 무릎관절증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무릎관절증이란 무릎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모든 질환을 뜻한다. 그 중 퇴행성 무릎관절염이 가장 많으며, 이는 연골, 연골판, 인대 등의 손상이 뼈의 손상으로 이어져서 시작된다.무릎관절증 진료인원은 2018년 287만 4000여명에서 2022년 306만 6000여명으로 19만 1424명(6.7%↑) 증가했고, 연평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레바피미드와 레보설피리드 성분의 건강보험 급여가 유지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2023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약평위에서는 총 6개 성분에 대한 급여재평가가 이뤄졌다.이 가운데 레바미피드가 위궤양과 급성위염, 만성위염 등의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또 기능성 소화 불량에 쓰이는 레보설피리드 역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반면 나머지 4개 성분은 일부에 한해서만 급여를 유지하게 됐다.리마프로스트 알파덱스는 후천성 요부척추관협착증에 의한 보행능력 개선에만 급여가 유지되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4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장-상임감사 간 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내부통제란 조직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를 식별 및 관리하는 사전 예방적 통제활동으로, 감사원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평가항목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선언식에서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을 임직원에게 당부하며, 원장과 상임감사 간 상호협력을 통한 내부통제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표명했다.공동선언문에는 △자율적 내부통제체계에 대한 원장·상임감사 의지 △내부통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31일 ‘통합진료체계 강화로 미래 보건의료시스템 대비’를 주제로 2023년 국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와 300여명의 관심있는 국민이 참여해 의료 질 향상 등 미래 보건의료 시스템 대비 방안에 대한 활발한 의견 공유와 토론이 이뤄졌다.심평원 강중구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연설에서는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회장인 제프리 브레이스웨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흡연과 암 발병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사법부의 인식 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2023년 담배소송 세미나’를 31일 개최했다.‘담배와 암의 개별적 인과관계’를 주제로 한 이번 담배소송 세미나는 고도흡연자 흡연경험 심층분석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토론을 통해 흡연폐해의 발생원인과 책임 소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앞서 지난 2014년 공단은 담배회사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533억 원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직무성과급제 임금체계 도입을 반대하며 단계별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조합원들의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74.73%로 가결돼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건보노조는 지난 30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74.73%로 가결돼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임금협약 교섭을 결렬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 절차를 거친 것이다.노조는 지난 6월 12일부터 8월 8일까지 본교섭 4회, 실무교섭 12회를 진행했으나 일부 조항의 이견이 커 충돌로 8월 14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타그리소에 이어 렉라자가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EGFR 변이 치료제 시장의 판이 흔들릴지 주목된다.지난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제6차 암질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위원회에서는 총 6개 품목을 대상으로 요양급여 결정 신청과 급여기준 확대 등을 다뤘다.이 가운데 유한양행 렉라자정(레이저티닙)이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급여 기준이 설정됐다.업계 전문가들은 렉라자 통과 시 기존에 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건강지원 프로젝트인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시즌3’를 실시한다.심평원은 지난 28일 하나은행과 함께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에 후원품을 전달했다며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시즌3 시작을 알렸다.레인보우 건강브릿지 프로젝트는 강원도의 다문화 가정에 보건의료건강 키트와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 3주년을 맞이했다.특히 올해는 심평원과 하나은행의 공동 사회공헌 활동으로, 두 기관이 함께 후원한다.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는 강원도 18개 시·군 가족센터 또는 드림스타트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보공단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참여에 대한 이슈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단이 앞으로도 약평위 참여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약제관리실 정해민 실장은 지난 29일 원주 본부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최근 공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평위 운영규정 일부 개정안에 대한 의견조회 기간 동안 의약품 등재 절차의 효율성을 위해 약평위에 공단 위원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그러나 이번 약평위 운영 규정 개정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공단의 참여는 물거품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보공단이 제약사와 운영 중인 워킹그룹을 통해 사용량-약가 연동 제도 개선안 관련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약제관리실 정해민 실장은 지난 29일 원주 본부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의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입장을 드러냈다.현재 공단은 한정된 재정으로 약품비 지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사용량-약가 연동 제도 개선 방안 도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이 과정에서 이해 관계자의 수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제약사와 월 1회 워킹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정 실장은 “8월 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며 29일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공단에 따르면 해당 스미싱 문자는 ‘[건강보험센터] 고객님 건강검사 통지서 발송완료’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 주소(URL)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공단은 건강검진 미수검자에게 수검독려 차원에서 여러 안내를 하고 있지만, 검진 안내 시에는 발송처가 공단임을 알리는 대표 전화번호(1577-1000)나 대표 홈페이지 주소(http://www.nhis.or.kr)로 발송된다.만약 스미싱 문자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39회 국제 의료의 질 관리 학회(ISQua)를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ISQua는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증진을 위해 1985년에 설립된 국제 비영리 단체로 70여 개국에서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의료 질 향상 및 환자 안전 논의를 위해 매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제39회 ISQua 학회는 ‘기술, 문화 & 공동생산: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의 지평선을 바라보며’를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8월 30일까지 진행된다.IS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노동조합과 함께 지난 24일 원주 본사에서 청렴의지를 다지기 위한 청렴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선포식은 사회적으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성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에서 공단이 국민으로부터 더 신뢰받는 기관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사가 함께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된 행사이다.노사가 함께 발표한 청렴선언문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갑질·직장 내 괴롭힘 방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국민의 권익 보호 △모든 공·사 생활에 솔선수범이라는 5대 항목이 담겼다.공단 정기석 이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혁신의료기술 관련 디지털치료기기와 인공지능(AI)의 건강보험 등재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해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제·개정된 가이드라인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를 거쳐 고시된 혁신의료기술의 신속한 임상현장에서의 활용을 통한 근거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학회 및 협회, 전문가, 시민단체, 산업계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가이드라인에는 혁신의료기술 건강보험 등재절차, 임시코드의 결정신청 절차와 방법, 비급여 관리,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의 내용을 담고 있다.정영애 급여등재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효율적 업무 처리를 위한 대대적 혁신에 나섰다.심평원은 기획조정실 주도로 최종 37개의 업무 개선 과제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주요 과제로는 △위원회의 효율적 축소 운영 △계약 업무 추진 시 제안서 평가부터 낙찰까지 계약 업무 全 과정을 계약부로 일원화 △출장비 정산 절차 간소화 △조직기여지표 폐지 △부재중 업무보고 작성 폐지 등이 있다. 특히 △법인카드 종이 영수증 첨부 업무 폐지 △각종 보고서식 일원화 및 전사 공유를 통한 보고서 작성 시간 단축 과제 등을 통해 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통풍 환자가 연평균 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세는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뚜렷하게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4일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를 활용해 2018년~2022년까지 통풍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2018년 43만 3984명이었던 진료 인원은 2022년 50만 8397명으로 7만 4413명 증가했다.이 가운데 남성은 2018년 40만 106명에서 2022년 47만 1569명으로 17.9% 증가했으며, 여성은 2018년 3만 3878명에서 2022년 3만 6828명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콘서타, 타미플루캡슐, 아빌리파이정 등 총 134개 약제의 가격이 인하된다.지난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 결과, 57개 제품군(134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모두 완료했으며, 합의 약제의 약가는 9월 5일자로 일괄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은 연 1회 실시한다. 전체 등재약제 약 2만 3000개 품목 중 협상에 의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로 ’22년도 청구금액이 21년도 청구금액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경우 또는 10% 이상 증가하고 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예비 법조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제도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건보공단은 지난 8월 4일~18일까지 2주 간 경희대학교 등 6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11명을 대상으로 실무수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공단은 2010년부터 매년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와 공단의 법무과정에 대한 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83명의 수습생을 배출했다.실무수습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법조인 양성을 목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8일 연세대학교에서 바이오헬스 산업계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데이터 제공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제약사, 의료기기 기업, 헬스케어 기업 등의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했다.본 행사에서는 기업들이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등을 위해 건강보험 빅데이터가 필요할 때 신속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맞춤형 의약품‧의료기기 익명DB 구축‧제공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맞춤형 의약품‧의료기기 익명DB는 오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가족상담 지원사업'의 1년 장기 효과를 확인했다.건보공단은 '가족상담지원 1차 시범사업 대상자 추적관찰 연구'를 수행, 1년 추적관찰 동안 우울 및 건강위험 행위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족상담 지원사업'은 재가 장기요양 노인을 돌보는 가족의 부양 부담을 완화하고 지지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공단의 이용지원 담당자 중 '가족상담 지원 직무교육' 이수자가 부양훈련, 사회적 지지, 상담, 돌봄자원 연계 등 가족상담지원프로그램(돌봄여정 나침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