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부산광역시의사회가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부산시에 전달했다.부산시의사회는 5일 부산시청에서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후원금 3500만 원을 부산시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부산시의사회 김태진 회장과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후원은 부산광역시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의사회는 부산시와 협의해 지원이 절실한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모금을 진행했다.전달된 후원금은 △의료비 및 심리치료비 △시설 입소 초기정착금 △아동양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전국 의과대학이 의대정원을 총 3401명 증원 요청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학본부와 정부를 향해 날서 비판을 이었다.특히, 정부를 향해서는 의학 교육및 수련의 공백 사태를 만든 장본인이라며 압제가 강해질수록 의사들의 행동은 더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정부, 무리한 정책 강행해 결국 의료 인프라 붕괴될 것"의협 비대위는 5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 새로운 의사, 전문의가 배출되지 않는 국가적 재앙 상황에 직면했다"고 말했다.의협 비대위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런 상황은 정부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시범사업은 응급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중증 심뇌혈관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역별로 시술이나 수술 가능한 전문의들이 소통 채널(신속 의사결정 플랫폼)을 구축,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빠르게 전원이나 이송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일산백병원은 수술이 필요한 중증 응급 뇌혈관질환 분야를 맡았다.고양시와 김포시, 파주군, 강화군 등 경기 서북지역과 서울 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40개 의대가 3401명의 의대정원 확대를 신청했다는 정부 발표가 나오자 의대교수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총 40개 의과대학에서 3401명의 증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수도권 13개 의과대학은 총 930명을 증원했는데, 이중 서울 소재 8개 의과대학은 365명을 신청했으며, 경기 및 인천 소재 5개 대학은 565명을 신청했다.이에 강원대 의대교수들이 삭발식을 갖고 정부와 대학본부를 성토했다. 5일 류세민 강원대 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의대정원을 3401명 증원해달라고 신청했다.수도권 의대에서는 930명을, 비수도권 의대에서는 2471명 증원을 신청했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정부에게 대화와 협의를 촉구했다.대한응급의학회는 지난 4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의료계와 모든 논제에 대해 대화와 협의를 통해 국민을 위한 올바른 의료개혁을 진행해달라"고 호소했다.먼저, 국민을 향해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응급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지만, 이용에 불편과 어려움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응급의학회는 "현재까지 운영된 비상진료체계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일선 모든 의사들의 고군분투로 간시히 버텨왔다"며 "이제는 그 노력도 거의 한계에 달했다는 점을 국민 여러분들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 지난달 28일 서울권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3개 기관(강북․노원․도봉)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알코올 중독 대상자에 대한 ▲급성기 치료 ▲의료 서비스 혜택 지원 ▲알코올 해독 클리닉 ▲알코올 사용장애 상담 등 연계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상호 지원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기관 관계자들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소윤섭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활한 협력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세계의사회가 우리나라 정부를 향해 잠재적 인권 침해에 해당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강압적 조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세계의사회 루자인 알코드마니 회장은 지난 4일 성명 영상을 통해 "한국 정부에 의해 초래된 위기 속에서 대한의사협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루자인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정부의 일방적 의대증원 결정으로 의료계가 전례 없는 혼란에 빠져있다"고 분석하며 "개인적 사유의 사직을 저지하고 학교 입학 조건을 규제하려는 정부의 시도는 잠재적 인권 침해에 해당하며, 위험한 선례를 남길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일산병원은 지난 4일 개원 24주년 기념식을 갖고, 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자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 현재룡 기획상임이사, 이상희 총무상임이사, 홍영삼 장기요양상임이사, 원인명 서울강원지역본부장 등 내외 귀빈과 전 직원이 참석했다.이번 기념식에서 김성우 병원장은 병원의 지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김 원장은 ”일산병원은 우리나라 어느 병원보다 한발 앞서 스마트병원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정확한 데이터를 생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빅5 병원 등 대형 병원들이 저임금 전공의들을 이용한 병원 확장은 이제 멈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대형병원들은 교수나 전임의보다 연봉 수준이 3분의 1 또는 4분의 1 정도 낮은 전공의들을 채용해 병원을 운영해 왔다. 정부의 저수가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병원 경영진의 이유를 받아들여도 그 주장은 옹색할 뿐이다. 전공의들의 수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수나 전임의를 더 채용하기보다, 그 보다 더 엄청난 재정이 소요되는 분원을 건립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결국 의대정원 확대를 계기로 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국민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의사들의 행동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불가피한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의협 비대위는 4일 의협회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우리나라 의료가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의협 비대위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우리나라 의료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으며, 이 변화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특히,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무리하게 추진해 우리나라가 회복할 수 없는 큰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병원 평가에서 국내 병원 중 가장 높은 세계 22위에 올랐다.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30개국 8만 5000 명의 의료 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 순위를 지난달 29일 뉴스위크 공식 사이트에 발표했다.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보다 7단계 상승한 세계 22위를 기록해 미국, 캐나다, 독일 등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시의사회가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임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정부를 규탄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서울시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 강원도의사회 등을 압수수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가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을 비롯해 의협 전현직 임원들을 고발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복지부는 해당 임원들이 전공의 사직을 지지하고 집단행동을 교사 및 방조했다며 의료법 제59조와 제88조에 따른 업무개시명령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최일 교수(교신저자), 여운탁 교수(1저자) 등 연구팀은 척추 내시경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주제의 종설 논문(리뷰 논문)을 SCIE급 국제저널인 'Bioengineering(피인용지수(Impact Factor) 4.6)'에 발표했다.이 논문은 '내시경 척추수술의 미래: 산업 현장의 최첨단 기술에서 얻은 통찰(Future of Endoscopic Spine Surgery: Insights from Cutting-Edge Technology in the Industri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사와 국민을 갈라 놓는 데 성공했지만, 정부의 성공은 아니다"의대정원 증원 철회를 요구하는 의사들이 여의도에 모여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여의도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의사들은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추진한다면 환자를 살리겠다는 사명감을 가진 의사는 없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의협 비대위는 3만명이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예상했던 2만명보다 많은 수였다.궐기대회 참가자들의 피켓에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정한 전공의 복귀 기한을 넘기면서 서울경찰청이 압수수색을 두면서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는 양상이다. 1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들 5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내 비대위 사무실, 영등포구 서울시의사회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3월 1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자택, 그리고 의사협회 회관·서울시의사회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청은 의료법 59조와 88조에 따른 업무개시 명령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혐의 등을 적용했다고 밝혔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가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전 의협회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을 고발한 데 따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역대 회장들이 현재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한편, 정부 정책에서 이들의 주장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의사노동정책과 신설을 주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대전협 역대 회장들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대전협회장을 역임하며 수련병원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과적으로 획기적인 개선을 이루지 못했다”며 전공의들에게 사죄의 뜻을 밝혔다.이들은 대전협 4기 회장 류효섭, 6기 수석대표 서정성, 6기 공동대표 최창민, 7기 회장 임동권, 8기 회장 김대성, 9기 회장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시병원회가 메디통과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첫 사업으로 산하 회원병원의 QI 활동과 관련 전국병원의 질 향상에 나선다.앞서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지난 2023년 3월 정기총회에서 연임되면서 "소통과 화합을 통해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이 상생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병원회와 메디통은 오는 3월 15일에 개최되는 제21차 학술세미나에서 각급 회원병원들의 의료질 관련 출품작을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으로 구분, 금상, 은상, 동상, 우수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 병원들의 환자의 안전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직까지 표적 치료제가 없는 약물 연관 신장 염증 치료제 개발에 희소식이 전해졌다.서울대병원 김연수 교수·한승석 교수(신장내과, 강채린·윤동환 학생) 연구팀이 신장 염증을 반영한 마우스 실험을 통해 신세뇨관 간질염을 진행시키는 주요 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억제할 수 있는 표적 억제제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신세뇨관 간질염은 대표적 신장 면역 질환으로 면역항암제, 항생제, 진통제 등에 의해 유발된다. 염증이 지속되면 만성콩팥병으로 진행하며, 신장 섬유화를 유발해 불가피하게 투석 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