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임홍의 교수(순환기내과)팀이 국내 최초로 냉각풍선도자절제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19년부터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을 시행해왔다. 2020년 6월 300례를 달성한 뒤, 올해 12월 8일 우리나라 최초로 1000례를 돌파했다.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최신 시술법이다. 그동안 심방세동 환자 중 약물치료 효과가 낮거나 구조적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를 시술로 치료할 때는 고주파를 이용한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해 왔다.2018년부터는 폐정맥 입구를 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조철현 교수는 정신건강 디지털헬스 예술, 공학, 심리학, 디자인, 뇌과학 융합연구 수행 및 STEAM 기획조정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융합연구의 선도적 모델 제시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조철현 교수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국내 각 분야 연구자들과 함께 융합연구를 진행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관련 연구가 더욱 활성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불규칙한 근로시간을 가진 교대근무자의 자살사고 위험성이 일반 근로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대서울병원 김선영, 임원정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다양한 교대근무 패턴에 따라 자살사고 취약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연구는 The World Sleep Society과 International Pediatric Sleep Association 공식저널 'Sleep medicine'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교대근무와 자살사고의 관계에서 근로시간, 수면시간, 우울증상의 매개효과 연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뇌 운동피질 자극으로 뇌졸중 후유증인 신경병성 통증을 30%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 재활병원 재활의학과 김용욱, 용인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김나영 교수, 하버드대학교 신경과 마이크 폭스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 발생 부위와 대뇌 운동피질의 연결성에 기반해 뇌졸중 발병 후 발생할 수 있는 신경병성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 IF 11.274)에 게재됐다.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발병 후에는 운동‧언어
투약결과고혈압, 통풍, 2형당뇨병 및 CKD 4기 환자로 요독증 및 당뇨병성 위마비에 의한 소화불량과 더부룩함, 기상 시 구역감과 속쓰림 증상을 반복적으로 호소하였고 이로 인해 경구혈당강하제, 항고혈압제, 이뇨제, 항혈소판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요산생성억제제, 철분제 및 요독 제거를 위한 구형흡착탄 등 많은 약을 복용 중이었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혈당 변동성이 심하여 고혈당과 저혈당을 반복하였고 HbA1c 수치는 8.1%로 측정되었다. 사구체여과율은 1년에 약 5-7 ㎖/min/1.73㎡씩 감소되어 현재 추정 사구체여과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가, 미국 하버드, MIT 대학 등과 공동으로 대규모 아시아인 양극성 장애 유전체 연구를 개시했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인의 양극성 장애의 원인규명과 진단,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조울증이라고 부르는 양극성 장애는 우울증상태와 조증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세계 인구의 1~2%의 사람들이 양극성장애를 겪는다. 양극성 장애는 유전병은 아니지만 다양한 유전적 요인이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양한 유전적 요인들을
지구촌 최고의 축제 월드컵이 개막했다. 사상 처음 중동에서 겨울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변수가 많아 예상외 결과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축구 팬들은 매 경기 놓칠 수 없다 보니 TV 앞에서 매일 밤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불규칙한 수면과 야식, 잦은 음주 등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응원은 주의해야 한다.밤 경기, 야식과 음주 주의한국과 카타르의 시차는 6시간이다. 조별리그 H조에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는 모두 밤 10시와 자정에 진행돼 배달 음식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야식은 월드컵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전 후 수면의 질이 크게 저하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보라매병원 구대림 교수(신경과),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 연구팀이 2016년 6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보라매병원에 내원해 갑상선유두암을 진단받아 수술 받은 평균 연령 47.3세의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갑상선암 환자, 수면의 질 불량5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전 수면의 질이 크게 저하되고, 수술 이후에도 장기간 동안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최근 국내서 일부 완제의약품의 원료 공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어 정책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지난 9월 화일약품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감기약에 사용되는 에르도스테인 성분이 일부 업체에게 공급이 중단돼 품절 이슈를 겪는 의약품이 증가하고 있다. 또 원가 상승 등으로 인해서도 완제의약품 생산을 중단하는 제약사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업계는 원료 부족을 겪는 의약품들은 소수에 불과하다면서도,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구했던 정책들이 미진하게 반영되고 있다는 점에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디지털 치료제(DTx) 개발 시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통한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 DCT)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디지털 바이오마커는 DCT를 가능하게 해 원격으로 환자의 모니터링과 치료 제공이 가능해 임상 대상자가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임상시험이 가능하다.이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도 디지털 치료제 임상 시 DCT 전환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최근 웰트가 제이앤피메디의 플랫폼을 활용해 확증 임상시험에 DCT를 도입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 배재영 전공의(신경과)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1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자’로 선정됐다.배 전공의는 올 추계학회에서 처음 열린 ‘전공의 우수증례 발표대회’에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사로잡은 것은(Sleeping beauty what enchanted her?)’라는 주간졸림증 관련 증례를 발표해 우수발표자로 선정됐다.전공의 우수증례 발표대회에서는 전국의 신경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초록심사에서 선발된 10명의 전공의들이 경합을 벌였다.배재영 전공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스마트폰과 스마트밴드로 측정한 일주기 생체리듬을 통해 우울증 및 조울증의 재발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와 조철현 교수,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이택 교수 등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최근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 사용패턴으로 우울증, 조울증의 재발을 93% 이상의 성능으로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간편한 데이터수집을 통해 재발을 미리 예측해 기분장애 환자들의 재발 횟수와 증상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의생명연구센터 신철 연구교수(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와 내분비내과 김난희, 유지희 교수 연구팀은 높은 야간 혈압 변동성이 뇌 용적 감소와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주요 예측인자인 것을 밝혀냈다.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이 뇌위축 및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 있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그러나, 혈압 변동성 특히 수면 중 야간 혈압의 변동성과 뇌 용적 및 인지기능 변화와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는 거의 없었다.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을 통해 모집되 1398명(나이 59.7±6.7세, 남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은 오는 18일(금)부터 28일(월)까지 수면 검사 데이터를 이용해 수면 무호흡증 리스크를 예측하는 ‘제3회 수면 인공지능 경진대회(Sleep AI Challenge ver.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대병원과 슬립테크 AI 기업 아워랩(대표 신현우)이 공동 주관한다.두 기관은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약 1,000건 이상의 자가 수면 검사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수면 데이터는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골프뿐만 아니라 테니스에 새롭게 입문하는 ‘테린이’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테니스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스포츠로 떠오르며 관련 시장 성장세도 두드러지고 있다.그러나 테니스가 골프 못지않게 어깨를 많이 쓰는 스포츠라는 점에서 운동 중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과도한 테니스 운동으로 인한 질환은 회전근개파열을 들 수 있다. 회전근개는 어깨뼈(견갑골)에서 시작해 위팔뼈(상완골) 위쪽 부분에 위치한 네 개의 힘줄을 총칭한다.이 부분의 힘줄은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어 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팔을 다양하게 움직이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파마리서치(대표 김신규∙강기석)는 지난 27일~28일 양일간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국내외 의료진 및 바이어 250여명을 대상으로 DOT 특허기술이 적용된 PDRN/PN을 주제로 제3회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행사 첫날인 27일에는 파마리서치의 PDRN, PN의 원재료인 동해안 회귀 국산 연어를 체험할 수 있는 내수면생명자원센터과 파마리서치 및 파마리서치바이오 강릉 공장에 방문해, 제품군의 엄격한 품질기준에 따른 원재료부터 제품 생산까지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직접 확인했다.28일에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디지털치료제(DTx) 출시가 임박했다. 에임메드는 최근 자사의 불면증 디지털치료제 ‘솜즈(SOMZZ)’의 확증 임상시험 결과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또 라이프시맨틱스, 웰트하이, 뉴냅스, 이노큐브 등도 확증 임상 막바지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디지털치료제가 실제 진료 현장에 쓰일 수 있을 전망이다. 확증임상 막바지...유효성 입증되면 내년 초 출시 전망디지털치료제는 현재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활용해 환자의 질병이나 장애를 예방·관리·치료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HK이노엔은 최근 전세계 소화기 전문의 및 연구자들이 한데 모이는 유럽 대규모 학회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HK이노엔은 최근 유럽헬리코박터학회(EHMSG 2022)와 유럽소화기학회(UEGW 2022)에 참가해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먼저 지난 달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유럽 헬리코박터학회에서 가천대 길병원 정준원 교수(소화기내과)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 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국제적으로 수면 의학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고려대 안산병원 신철 교수를 영입해 수면장애치료 선도 병원으로서 새 걸음을 내딛는다.신철 신임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9년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과장 겸 수면장애센터장에 취임해 국내에 본격적인 수면장애치료 시스템을 도입했다. 당시 국내는 코골이, 수면무호흡, 불면 등 수면장애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는 인식 자체가 높지 않았다. 신 원장은 이어 2001년부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기쁨병원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1일까지 대한병원협회가 코엑스에서 개최한 K-Hospital Fair 2022(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에 참가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K-Hospital Fair는 코엑스 C, D 2개홀에서 개최돼 전년도보다 더욱 확장된 규모로 진행됐으며 244개사 480부스가 참가해 K선진 의료기술을 선보였다.이번 전시회에서 기쁨병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편하고 안전하며 정확하게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기쁨병원 강윤식 병원장은 “대장암의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