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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형 골절(Atypical Fracture)의 위험 및 관리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때문일까? 논란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장기간 투여한 환자에게 비정형 골절(Atypical Fracture)이 발생한다는 점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비정형 골절이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때문에 발생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게 학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의견이었다. 하지만 장기간의 약제사용으로 파골세포 기능 억제 상태가 지속돼 골흡수와 재형성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뼈의 회복 능력이 감소해 발생하는 것은 확실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2009년 스위스의 Ing-Lorenzini K 등은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가 비정형 골절에 영향을 미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PPI나 코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한 환자에서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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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자 11명 참석...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이슈 토론 대한골다공증학회가 의사 뿐 아니라 의료기사, 간호사, 제약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풍성한 학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임상, 기초, 연수강좌, 영양 및 골밀도 측정교육, 준(準)의료전문인들을 위한 연수강좌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짜여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Seoul Osteoporosis Forum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5개 국가의 11명의 연자가 초청돼 아시아 국가들의 골다공증 현주소를 알아보는 자리이기도 했다. 학회 박예수 총무이사(한양대병원 정형외과)는 “미국 하버드의대와 캐나다 등 11명의 외국 연자가 참석해 학회의 질을 높였다”며 “학회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유연제를 27편이나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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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적극적인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특히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골다공증 치료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현재 골다공증 치료는 bisphosphonate(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과 여성호르몬요법이 대표적. 그러나 bisphosphonate의 경우 장기 복용 시 우려되는 부작용 등이 지적된 바 있고, 여성호르몬요법은 유방암과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이 보고되면서 일각에서는 올바른 치료방법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 내분비내과 김의현 과장을 만나 bisphosphonate의 투약 종료 시점, 여성호르몬 요법의 적응증 등 골다공증 치료와 관련된 견해를 들어봤다. Q. 골다공증 치료에서 bisphosphonate의 장기복용 시 턱뼈 괴사(os
병원리포트
최홍미 객원기자
2011.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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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365 병원'의 정재훈 원장이 정의하는 골다공증은 노년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생 동안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그는 골다공증의 중요한 위험인자는 청장년기에 낮게 형성된 최대골량과 노화 및 폐경으로 인한 빠른 골 소실이라고 설명하면서 가능한 젊었을때 최대골량을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예방은 매우 중요한 치료법이다. 정 원장은 골소실이 증가되기 시작하는 폐경 이후 노년층에서 골소실을 가능한 막고자 하는 노력뿐만 아니라 골형성이 시작되는 태아기부터 가능한 높은 최대골량을 형성시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정재훈 원장으로부터 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들어본다. Q. 골다공증이란 무엇인가? 골다공증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뼈에 구멍이 많은 병이다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기자
2011.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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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척추골절-골다공증 보이면 약물치료"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국내 현실을 볼 때 골다공증의 유병률은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성 골절의 치료 비용도 가파르게 증가하게 되겠지요. 이런 이유에서 국가가 전체적인 역학 조사를 토대로 장기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래야 비용 효용적 측면에서도 유리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수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성호르몬요법 통해 에스트로겐 결핍 치료 김종화 세종병원 내분비내과 과장은 "골다공증의 치료지침은 일반적 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뉜다"며 "일반적 치료지침의 경우 칼슘과 비타민 D의 섭취를 권하거나 적절한 체중부하와 근육 강화 운동, 금연에 대해 권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기자
2011.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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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적령기의 여성 환자가 베바시주맙(상품명 아바스틴) 복용과 화학요법을 병용하면 수정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국은(FDA) 베바시주맙에 난소부전, 정맥혈전색전증 위험 등을 포함한 다수의 부작용을 추가 고지해야 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경고는 대장암에 걸린 여성 17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에 기초했는데 베바시주맙 복용과 화학요법을 병용한 환자 가운데 34%가 난소부전을 일으켰다. 반면 화학요법만 받은 환자군에서는 2%만 난소부전을 일으켰다.또한 난소기능을 상실한 뒤 베바시주맙 복용을 중지한 여성 가운데 22%는 월경 재개, 여포자극호르몬 수치 30 mIU/mL 미만으로 감소 등 기능이 회복됐다.한편 FDA는 9월 30일에도 베바시주맙 복용을 병용한 환자들이 화학요법만 단독으로
제약단신
박도영
201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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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에 대한 국민적 홍보와 관심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골다공증은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는 것과 어떻게 예방하는지를 알리는 것이 더욱 시급합니다. 증상이 심각해져 골절이 된 이후에는 삶의 질이 현저하게 저하되기 때문에 예방에 집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평소 골다공증 위험인자의 유무와 정기적인 골밀도검사를 통해 적극적인 예방 대상을 확인하고 갱년기에 따른 증상을 잘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아울러 보험 혜택을 확대하는 것이 환자들에게는 가장 반가운 소식이 되겠지요." 윤병구 성균관의대 산부인과 교수(삼성서울병원)는 골다공증이라는 질병의 치료에 있어서 원인에 따른 접근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과와 외과 같이 특정 진료과별로 접근하기보다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호르몬치료 부작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기자
2011.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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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환자 임의로 약 끊어 끈기 갖고 치료토록 격려해야" "최근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또한 이러한 질환들 중 하나로 환자 수도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이 골다공증이라 하면 막연한 불안감이 있을 뿐 질환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때문에 정확한 임상소견 및 증상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주우리병원 진상열 원장은 골다공증이라는 질환이 환자들이 흔히 접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환자들이 많이 알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특히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 골절 및 고관절 골절은 노인에게서 장애와 사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환자 본인의 고통과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사회·경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기자
2011.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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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비스포스포네이트 3년 이상 사용 위험?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FDA) 자문 위원회는 골다공증 치료제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사용 기간을 제한했다. 하지만 자문 위원회는 시간을 제한하지는 않았다. 약물 포장 설명서에 이 약을 장기간 사용할 수 없도록 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식보건약품자문위원회와 약물안전 및 위험관리 자문위원회가 토론했다. 그 결과 위원회 구성원 17 대 6으로 약물 사용 변경을 지지했다. 하지만 위원회는 정확하고 이상적인 치료시간 제한과 명백한 데드라인 설정은 하지 않았다. 지난 해 위험 경고 시작 FDA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지난 해 FDA는 미국골대사학회(ASBMR) 테스크포크팀의 결론으로 이례적인 대퇴골 골절에 대한 위험 증가에 대한 경고 문구를 약물 포
제약단신
박선재 기자
2011.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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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유전적 요인, 조기 폐경, 약제(스테로이드), 동반 질환, 흡연, 알코올, 류마티스관절염 등이 원인.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골절이 생기면 통증이 생기고, 골절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손목뼈, 척추, 고관절(대퇴골)에서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본지는 이 질환의 예방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와 진료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각과 전문의들을 만나본다. "50세 이상 인구 중에서 5명당 1명꼴로 골다공증 환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골다공증으로 인해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는 얘기지요.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기자
2011.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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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유전적 요인, 조기 폐경, 약제(스테로이드), 동반 질환, 흡연, 알코올, 류마티스관절염 등이 원인.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골절이 생기면 통증이 생기고, 골절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손목뼈, 척추, 고관절(대퇴골)에서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본지는 이 질환의 예방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와 진료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각과 전문의들을 만나본다. 침묵의 질환 '골다공증' 조기진단으로 막아야골절·통증 후 발견됐다면 이미 심각한 상황 "얼마 전, 병원에 60대 초반의 여성 환자가 찾아왔습니다.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기자
2011.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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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고령이나 폐경과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여러 내과적 질환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 특히 단시간에 빨리 치료할 수 없는 만성질환의 경우 골다공증을 불러오기도 하고 골다공증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이렇듯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과 골다공증'에 대해 안양튼튼병원 정형외과 배주한 원장으로부터 들어본다. Q: 골다공증의 최근 치료 트렌드는?A: 골다공증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운동치료가 있다. 이 둘을 병행하는데 먼저 약물 치료를 살펴보면, 골다공증 치료는 전체의 약 80%가 비호르몬 제제이며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 리세드로네이트(residronate)와 같은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가 차지해왔다.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는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기자
2011.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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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치료면에서 보면 투여하기 편하면서도 순응도를 높인 새로운 약제들이 많아졌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D 보충을 충분히 해주되, 칼슘 보충제는 지나치지 않게 먹는 것이 오히려 중요하다고 강조되고 있다." 20여 년 동안 골다공증 연구에 매진해온 '대한민국 대표 골다공증 전문의' 중 한명인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민용기 교수(사진)는 아직 골다공증 치료는 진화하고 있고, 규명돼야 하는 것이 많다고 밝혔다. 우선 골다공증의 구체적인 발병원인이 모두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분자생물학적인 기전들이 밝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RANK Ligand, Sclerostin에 관한 연구 등이 진행 중으로 골다공증이 어떻게 생기며 치료측면에서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가 응용되고 있다. 골다공
내분비/신장
임솔 기자
2011.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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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결핍이 골다공증 치료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 반응률을 감소시키수 있는 요인으로 떠올랐다. 미국내분비학회(ENDO) 학술대회에서 미국 웨일코넬의대 Richard Bockman 교수는 "혈중 25(OH)D 수치가 33 ng/mL 이하로 비타민 D 결핍인 골다공증 여성환자들의 비스포스포네이트 반응률이 정상군보다 7배 더 낮았다"며 임상에서 환자들의 평가·치료전략 수립 과정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Bockman 교수팀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을 18개월 이상 복용한 160명의 폐경 여성 환자들의 자료를 분석했다. 대상군 선정에서 만성 스테로이드 사용, 대사성 골질환, 만성신질환 등에 해당되는 환자들은 배제했다. 대상자들은 반응군 89명과 비반응군 71명으로 분류됐고, 이들 중 25(OH)D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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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스포네이트의 복용과 비정형적인 대퇴골 골절(femur fractures)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이 JAMA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에 보고됐다. 연구진들은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복용하는 68세 이상의 205,466명의 여성을 조사하여, 전자하골절(subtrochanteric fracture) 및 대퇴골절을 겪은 여성들과 그렇지 않은 여성들을 비교했다. 특히,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5년 이상 오래 복용한 여성에서 단기간 복용한 고령 여성보다 골절이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1.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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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eoporosis - Pipeline Assessment and Mrket Forecasts to 2017]세계 고령화 추세를 타고 주목받는 질환 중 하나인 골다공증의 치료제 시장은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어떤 측면에서는 당연한 전망으로 여겨지지만, 이런 추세가 호르몬 보충 요법의 감소와 개발 중인 신약들로 인해 더 가속화 될 수 있다는 점에 시선을 둘려볼 가치가 있다.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2009년 96억 달러에서 2017년에는 연평균 성장률 8.2%를 보이며 18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성장세는 여성과 고령층의 골다공증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라는 통계가 우선 기반이 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치료제들의 강세와 함께 개발 중인
지난연재
임세형 기자
201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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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위험을 낮춘다고 잘 알려져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 골다공증약이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에 발표된 호주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 362명 대상으로 포사맥스(성분명 alendronate), 본비바(성분명 ibandronate), 악토넬(성분명 risedronate) 등 비스포스포네이트를 투여한 경우 수명이 5년 더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포스포네이트 복용 여성의 사망률은 100인년(person-years) 당 0.8%로, 이는 호르몬 치료를 받는 여성에서의 1.2%, 칼슘 및 비타민 D로 치료를 받은 여성에서의 3.2%, 아무 치료도 받지 않은 여성에서의 3.5%보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1.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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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골수종 치료 - 약물〔Lancet 2010; DOI:10.1016/S0140-6736(10)62051-X〕 미국혈액학회(ASH) 학술대회에서 다발성 골수종의 치료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다. 다발성 골수종은 우리나라에서 유병률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질환으로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우선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인 졸레드로닉 산(zoledronic acid)이 생존 기간과 무증상 생존 기간(PFS)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굨 이 연구 결과는Lancet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런던암연구소 Gareth Morgan 박사는 무작위 연구 결과, 항골수종 치료에 졸레드로닉산을 추기한 군이 대조군인 클로드로닉산 군보다 평균 5굨5 개월 더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김미리
2010.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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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스포네이트계 Zometa (성분명 zoledronic acid)를 젊은층 환자에서의 유방암 재발 방지 목적으로 사용하려던 희망이 좌절됐다. 노바티스가 개발 및 판매하고 있는 Zometa는 젊은 유방암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연구에서 비투여군 여성보다 재발률을 감소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이 연구 결과는 샌 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에서 발표됐다. 비스포스포네이트계 골다공증약은 뼈의 암세포 성장을 늦추고 뼈 강도를 개선시킬 가능성이 있어 암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AZURE (Adjuvant Zoledronic Acid to Reduce Recurrence) 연구는 33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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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졸레드론 산(상품명 조메타,레클라스트)과 이마티닙(상품명 글리벡)이 각각 골수종과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 백혈병 환자들의 생존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이목을 끌었다.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일종인 졸레드론 산은 뼈의 강화 뿐 아니라 골절과 뼈 통증을 감소시켜 골수종 환자들에게 흔하게 처방되는 약물이며, 이마티닙은 대표적인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다. Gareth J. Morgan 박사 연구팀은 1960명의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을 졸레드론 산과 클로드론 산 군으로 나눠서 1년 간 복용하도록 하고 4년 간의 추적 관찰 기간을 가졌다. 두 군 모두 화학요법을 병행하였다. 그 결과, 졸레드론 산 환자들의 사망률이 클로드론
제약단신
김미리
2010.1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