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국가건강검진 항목 중 흉부 X-ray 검진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검진의료기관들이 항목 유지와 검진항목의 의사 자율성 확보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대한검진의학회는 2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제29차 학술대회 및 제24차 초음파교육을 개최했다.검진의학회 김원중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흉부 X-ray 검사 중요성과 검진항목 축소 등 행정간소화 필요성을 제안했다.김원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검진의학회는 2009년 3월 창립해 올해로 14주년이 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형외과의사들이 최근 정부가 고시한 PRP 치료 선별급여 고시 개정안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 정부의 대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26일 롯데호텔에서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김완호 회장 등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PRP 치료 선별급여 적용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입장과 자동차배상보험법 시행령 상해 구분과 책임보험금 한도금액 개정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설명했다.김완호 회장은 최근 의료계는 간호법 제정안 및 의사면허박탈법이 오는 30일 본회의에 부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인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을 위해 임상순환기학회가 만반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19일 롯데호텔에서 제10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두영철 회장과 박근태 이사장 등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인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임상순환기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2023년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종료 후 본사업 예정에 따른 1차 의료의 만성질환 이슈인 당뇨병 전단계와 가정혈압 측정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디지털 치료체처럼 의사 처방에 따라 운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의료전달체계 실효성을 위해 강제성을 부여하고, 선택적 주치의제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1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3 춘계학술대회 및 제49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강태경 회장 등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위험성과 검체검사 위탁 관련 고시 철회, 의료전달체계 실효성 담보 방안, 가정의학과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가정의학과의사회는 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가 MRI 및 초음파 급여기준을 축소할 예정인 가운데, 비뇨의학과의사회가 공감하지만, 의료계의 선의의 피해 및 환자 피해가 없도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19일 더케이호텔에서 2023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조규선 회장과 임원진들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조규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뇨의학과의사회는 순간적인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꼼수나 편법을 추구하지 않고 정도를 걷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발전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으로 필수의료 확충 필요성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전국 45개 상급종병에 최소 두경부외과 전문의 3명 이상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대한두경외과학회는 15일 제16대 조광제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조 회장 취임 소감 및 진행성 갑상선암 수술 지침 발간 소개와 필수의료인 두경외과의 현실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조광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회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 및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학회 사업활동의 궁극적 지향점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만연구의사회가 올해부터 비만 전문가 인증의제도를 본견 시행한다.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2차 춘계학술대회 및 비만 전문가 인증의제도 기초교육과정을 동시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김민정 이사장과 이철진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학술대회 및 비만 전문가 인증의제도와 관련해 설명했다.김민정 이사장은 "비만연구의사회는 창립 23주년을 맞아 개원가 중심의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며 "의사회는 그동안 학술, 연구, 사회공헌 등 3개 분야에 초점을 맞춰 활동해 왔다"고 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인 내과를 살리기 위해 내시경 검사 및 시술에 사용되는 다회용 포셉과 스네어 정액수가 유지 필요성이 제기됐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내시경 검사 및 시술 시 사용하는 포셉과 스네어 등 내시경하 시술용 재료 정액수가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내과계 의사들이 윤석열 정부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내시경 시술을 위한 소모품에 대한 정액수가를 인하하는 방안은 정부정책에 배치되며,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는 5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학계가 위암 수술 전 선행항암요법을 진행해야 할지에 대한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 결론은 '한 가지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다. 대한위암학회는 국내 연구를 근거로 이 같은 권고안을 제시한 '한국위암진료가이드라인 2022'을 발간하고, 2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2004년 국내 위암 가이드라인이 제정된 이후 네 번째로 출판됐다. 2019년 시작된 국립암센터 국가암진료가이드라인 사업과 협업한 첫 성과물이다.대한위암학회는 대한의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추천하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최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지만, 정작 의료계는 가장 중요한 의료진 부족 해결책이 빠져있다며 미적지근한 반응이다.지난달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찾아 “아이들 건강을 챙기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며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조속히 마련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대책안에 따르면 중증소아를 진료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현재 10개소에서 14개소로 추가 지정하고, 소아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소아응급의료체계 개선안을 발표한 가운데, 아동병원들이 달빛어린이병원 사업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아동병원협회는 소아응급기준인 고열 환아의 80% 이상을 아동병원에서 치료하고 있어 소아진료의 야간·공휴일 및 일요일 가산체계 전면 개편과 나이·시간별 소아 가산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달빛어린이병원 정책에 대한 정부의 개선을 건의했다.박 회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소아응급체계 개선 방안 중 달빛어린이병원 100개 확대 방안에 대해 정부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간호사가 별도의 기록 작업 없이 음성으로 모든 내용을 전자간호기록(ENR)에 실시간으로 입력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모바일 간호기록 플랫폼인 'Vobile ENR'을 이번 달 전 병동에 적용했다. 이에 은평성모병원은 Vobile ENR을 소개하는 'Vobile ENR UNPACKED 2023' 기자간담회를 23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전 병동에 Vobile ENR을 적용함에 따라 간호사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환자와의 소통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특사경 법안과 간호법,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모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계류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1일과 22일 제1법안소위·제2법안소위를 열고 92건·22건의 법안을 심의했다. 이 가운데 의료 관련 법안은 특사경과 간호법, 의료법 등이 다뤄졌다.특사경은 더불어민주당 정춘숙·서영석·김종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사법 경찰 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부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일컫는다.불법으로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부당이익을 환수하기 위해 건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발표한 수탁검사 시행령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 조직 병리와 진단 검사 의학 분야를 분리한다는 내용의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은 지난 19일 제1회 개원·경영 및 학술 심포지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수탁검사 시행령은 의료기관들이 검체 검사 과정에서 수탁기관 측으로부터 제공받아왔던 50~60% 수준의 할인율을 10%로 제한한다는 것이 골자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월 해당 제정안을 행정예고했으나, 의견조회 공문이 대한의사협회에서 누락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상부위장관 분야의 최신 연구 경향이 다음 달 중순 소개될 예정이다.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16일 서울 중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3월 17~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릴 국제학술대회(HUG 2023)에서 헬리코박터파이로리(H.pylori) 감염 실태, 대처 방안 등 다양한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 측에 따르면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25개국 500여 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으로, 13개국에서 제출된 80여 편의 초록은 Plenary, Free Paper 세션에서 구연 발표로, 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난치성 질환인 1형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대안인 이종췌도이식이 국내에서도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게 됐다. 제넨바이오와 서울대 장기이식연구소, 가천대 길병원은 8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국내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 시작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넨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허가획득과 함께 올해 1월 길병원 임상윤리심의의원회(IRB) 심의를 통과해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임상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무균돼지, 사람에게 감염 일으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이 기초의학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10년 장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첨단세포치료 △초정밀의학 △합성생물학 △인공지능-뇌과학 등 4개 사업단으로 구성된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을 신설, 기초의학 강화를 추진한다고 천명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6일 옴니버스 파크에서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출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지난 2021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향후 10년간 기초의학 활성화에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국민을 위한 신속항원 및 PCR 검사를 일선에서 시행, 치료한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향후 호흡기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감염관리료 및 강처치료 신설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는 5일 롯데호텔에서 제24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황찬호 회장 및 신광철 공보부회장, 박상호 학술부회장 등 의사회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는 이비인후과를 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비인후과는 급성기 호흡기 감염병에 노출되는 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HER2 전이성 위암 치료에 10여 년만에 새로운 치료옵션이 등장했다.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항암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T-Dxd)의 위암 적응증 대상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인구 10만명 당 위암 발생률이 미국의 약 10배에 달한다.위암은 암이 국한된 조기 상태에서 진단될 경우 5년 생존율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 시장에서도 EGFR 엑손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옵션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현재 국내에서는 얀센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가 이들 환자의 2차 치료옵션으로 활용되는 상황.이런 가운데 한국다케다제약은 1일 더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엑스키비티(모보서티닙) 출시를 공식화했다. 유일한 '경구제제' 엑스키비티엑스키비티는 EGFR 엑손20 삽입 돌연변이에 비가역적으로 결합, 암 세포의 에너지원인 ATP와 결합을 차단하는 기전으로, 암 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