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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협, 의료 질 저하·경영난 우려 간호등급 차등제의 시행으로 간호사들의 임금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병원들의 의료 질이 낮아지고 경영난을 부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한중소병원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간호인력 수급 및 간호관리료 차등제에 대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4년제 간호대 졸업자의 지난해 평균 초임 연봉은 1935만원이다. 이는 최근 3년 사이 두자리수 이상 오른 것이다. 병원 종류별로는 종합병원 1972만원(7.1%), 요양병원 1905만원(8.8%), 일반병원 1867만원(12.5%) 순이었다. 3년제 간호대 졸업자의 초임 연봉은 4년제와 약 74만원의 차이가 난다. 소재지별로는 군지역병원 1944만원, 중소도시 1841만원, 대도시 1815만원 순이었다. 협의회 한 관계자는 "반
병원리포트
김수미 기자
2008.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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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의료계 달구는 "당연지정제 논란" - 하 -부작용 걱정되지만 완화 의사사회 의료제도 전반에 불만 가득 당연지정제는 당정간에도 의견이 충돌하고 있고 야당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도입 가능성은 현재 불분명하다. 그렇지만 제도 완화를 둘러싼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적용 환자의 진료를 이유없이 거부하지 못하도록 한 당연지정제가 폐지되거나 완화되면 의료계는 수위에 따라 변화 폭이 달라지겠지만 새로운 의료환경을 맞게 된다. 건강보험 적용환자를 받지 않기로 결정하는 병원도 생겨나고, 이 병원을 이용할 경우 민영보험에 가입한 환자가 아니면 고가의 본인부담 진료비를 내야 한다. 건강보험에 가입한 환자는 어느 의료기관에서든 진료를 받고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사라지는 것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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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비급여" 법정서 가린다 지난해 의료계 안팎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백혈병환자 임의비급여 환수 사태가 결국은 법정에 서게됐다. 성모병원(병원장 우영균)은 복지부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환자 진료비를 임의비급여했다며 행정 처분을 통보해옴에 따라 지난 4일과 7일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성모병원은 "의료급여의 경우 과징금 8억9330만1460원, 환수금 44억6650만7300원을, 건강보험은 과징금 19억3088만8790원, 환수금 96억9044만3950원을 각각 통보해 와 김&장법률사무소에 이를 의뢰해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병원은 이에 대한 집행정지(가처분신청)소송도 할 예정인데 환수금에 대한 공문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접수되면 바로 이를 시행할 계획이다. 소장에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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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에 의한 의료기관 운영이 서서히 궤도에 오르고 있다. 중소병원에서부터 대학병원까지 경영전문가의 참여가 눈에띄게 늘고 있는 것이다. 의료법인의 경우 비의사의 경영이 이미 상당수 자리잡고있고 올들어 경희대학교와 관동대학교에서 비의사를 의무부총장과 의료원장으로 임명, CEO 대학병원장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경희대는 의대·한의대·치대·간호대 등을 두루 아울러야하는 환경적 특징이 있지만 대학에서 주요 보직을 맡았던 공영일 교수(영문학전공)를 의무부총장으로 발령, 보건의료분야의 경쟁력 확보에 나섰으며, 관동대는 명지대 경영대학 박희종 교수를 의료원장에 임명, 경영의 획기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전문인에 의한 병원경영은 국제적으로는 이미 비의사가 국제병원연맹회장을 맡을 정도로 보편화돼 있으나 우리나라는
병원리포트
손종관 기자
2008.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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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병원계가 회장 선출 방안을 두고 시끄럽다. 중소병원과 대학병원에서 순번제로 하자는 중장기발전 소위원회의 권고가 나오자 이에 따르는 듯 하던 분위기가 총회가 각일각 다가오자 서울시병원회 허춘웅 회장의 출마의사 표현을 계기로 이해당사자들간 물밑에서 까칠한 상황들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순번제 권고는 최근 20여년 중 한번만을 빼곤 중소병원에서 회장을 맡으면서 대학병원의 불만이 쌓였고 또 경선으로 편가르기와 갈등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자 협회의 요청에 의해 마련된 것. 소위는 출마에 제한을 두고 기간을 강제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지
보건복지
송종관
2008.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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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춘웅 서울시병원회장 출마뜻 비춰"누구든 병협 발전 이끌 사람이 해야" 병협 중장기발전위원회가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에서 순번제로 협회장을 맡도록 하자는 권고를 한 가운데 중소병원을 경영하고 있는 허춘웅 서울시병원회 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병협 발전위의 순번제 권고는 경선 후유증을 줄이고 단합된 병협을 위해 채택된 것이나 권고일 뿐 구속력이 없어 출마를 막지는 못한다. 허춘웅 회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출마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병협 회장은 자기희생이 필요한 자리며 고사 위기에 처한 병원계를 위해 헌신할 각오가 돼있다"고 밝혀 출마 수순을 밟고 있음을 드러냈다. 허 회장은 "권고된 순번제는 원칙이 아니다"고 지적하고 누구든 병협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이 회장을 맡는게 당연하며, 순번제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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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병의원 진단지연 답답증 해소환자 예후판정부터 치료방향까지 신속·정확한 검사 서비스국가 성인병·암검진 장려도 한 몫정확한 진단 특히 중요 불모지로 여겨졌던 병리과 개원이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2년 6곳에 불과하던 병리과의원이 지난해 15곳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대학병원에서나 접할 수 있는 전문과목으로 여겨지던 병리과가 서울 6곳, 부산 1곳, 대구 4곳, 광주 2곳, 대전 1곳, 충남 1곳, 경남 1곳 등 각 지역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대한병리학회 김한겸 이사장(고려의대 교수)은 "병리과 개원이 증가하면서 병리과 전문의들의 개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병리과가 개원이 어려워 진로에 한계가 있었지만, 개원을 바라보고 의욕적으로 공부하는 이들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08.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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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성 전복지부차관 "보건복지정책 결정에 지나친 시민단체들의 영향력 행사는 문제 있다." 송재성 전복지부차관은 14일 대한중소병원협의회 이사회에 참석, 초청 특강을 통해 지난 2년간 현장을 떠나 관중의 입장에서 정책결정 과정을 되돌아 볼 때 시민단체의 지나친 영향력 행사로 정책을 추진하는데 걸림돌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송 전차관은 "현재는 정부의 독자적 정책을 견제하는 장치가 많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지나친 행정간섭은 없는 것보다 못한 결과를 낳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1990년대 이후 여론을 등에 업은 시민단체는 대부분의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 순기능과 역기능을 동시에 보여줬다고 토로하고 의료보험이 통합된 1998년 이후부터 건강보험제도가 탄력을 잃고 경직되기 시작했는데 그 원인으로 시민단체 편향성을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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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의 경영난을 꿋꿋이 이겨내온 중소병원 병원장이 30억원을 모교인 고려대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서구 화곡동에서 여성전문병원을 개원하고 있고, 현재 고려의대 교우회장을 맡고 있는 유광사 원장(67세, 고대의대 63학번)은 최근 고려대 이기수 총장, 오동주 의무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30억의 재산을 기부했다. 고대의료원측은 이번 기부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30억의 거액을 쾌척한 데도 의미가 있지만 주식 등의 금융상품이 아닌 직접 자신의 손으로 평생 환자를 진료하며 모은 30억의 개인재산을 기부한 것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8.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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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비제도 법정 세워…승소땐 공익사업 사용할 것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잣대를 적용해 적극적인 치료마저도 과잉처방으로 내모는 불합리한 약제비 제도에 대해 병원계가 집단적으로 송사를 제기, 법정에서 시비가 가려진다. 전국 43개 대학병원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지난달 25일 100억원대에 달하는 진료비 지급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3년간 공단이 지급하지 않은 원외처방약제비 104억원을 반환하라는 것. 이번 소송은 건강보험체계 시행 이래 요양급여비용 소송 중 가장 큰 규모로 향후 약제비환수를 놓고 공단과 병원 간의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고된다. 공단은 지난 2000년 7월 시행된 국민건강보험법 제52조(부당이득의 징수)와 민법 제750조(손해배상청구권)를 근거로 들어 의사가 과잉처방해 약국에 지급된 요양급
보건복지
최홍미
2008.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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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협 올해 처음 열린 건정심에서 간호관리료 차등제를 완화했지만 중소병원계가 "7등급제 유보 지역 범위"에 모든 군(郡) 지역 중소병원들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정인화)는 최근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선정 대토론회 및 모든 군지역 병원 7등급 유보 촉구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고 "간호관리료 차등제는 농어촌 중소병원을 피폐화시키고 대도시 대형병원에 이로운 제도"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간호인력 채용을 강제하기 전에 간호인력 양성이라는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며, 병원 및 간호인력의 현실을 보면 간호인력을 기준으로 하는 "차등수가제"는 전면 재검토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중소병협은 "이러한 지방 중소병원의 억울함과 합리적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
병원리포트
김수미 기자
2008.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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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헌혈 이끌어내야…등록자 관리도 제대로 못해 해마다 반복되는 겨울철 혈액부족사태가 올해도 새해벽두부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정부가 혈액안전관리개선 종합대책을 마련, 운영하고 있지만 방학과 추운날씨 등으로 채혈량 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일 현재 혈액재고량은 검사중인 혈액을 포함 1만1063유니트(농축적혈구)로 적정재고량(7일)에 크게 못미친 2.3일분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O형과 A형은 각각 1.7일과 1.9일분에 불과하며, 수술이 상대적으로 많은 대형 대학병원보다는 중소병원들이 혈액 수급에 더 큰 난항을 겪고 있다. 혈액부족 현상은 여름에도 방학, 휴가, 파업 등으로 채혈량이 줄어 수술이 연기되는 사례가 빈번하고 대량출혈 환자의 응급환자 진료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혈액기근속 복지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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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역 6등급 간주 감액 면제2월 적용…서울·광역시는 현행대로치료재료 별도보상 방안도 마련 중소병원뿐 아니라 지방대학병원들로부터도 거센 반발을 샀던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대폭 완화된다. 그러나 서울과 6대광역시는 현행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복지부는 22일 2008년도 제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의료취약지역의 경우 7등급을 6등급으로 간주해 감액을 면제하도록 하고 이외의 지역은 7등급 차감률을 현행 5%에서 2%로 조정하기로 했다. 서울과 6대 광역시는 지방 및 중소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호사 확보가 용이하다고 보고,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완화내용은 2월부터 적용된다. "간호관리료 차등제"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간호사 고용 확대를 목적으로 도입됐으나 간호인력이 도시에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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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특위 결정…올해는 대학병원서 나올듯 오는 5월 선출될 병협회장은 대학병원의 대표가 맡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병협회장은 대부분 중소병원 원장이 맡아왔고 특히 최근 세차례 회장 경선에서 모두 중소병원장이 선출되자 대학병원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불만이 높았다. 또 직능별 입장만을 강조, 자칫 병원계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병협은 중장기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부성)를 구성, 회장선출 방법 등을 결정하도록 위임했으며, 위원회는 여러차례 논의를 거쳐 대학병원과 기타병원계가 교차하면서 병협회장을 맡도록 한다는 원칙을 세워 24일 제31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보고했다. 위원회는 협회의 화합을 위해 대학병원계와 기타 병원계에서 연속적으로 2회를 초과해 회장직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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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협, 취약지뿐 아니라 군지역 병원 확대 요구 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간호관리료 차등제 조정 방침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을 주장하고 나섰다. 중소병협은 의료취약지역(소득세법시행규칙 제 7조) 병원에 한해 7등급을 유보하고 감산율을 현행 5%에서 2%로 하향 조정한 것에 대해 일단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료취약지 병원과 동일한 간호인력난을 겪고 있는 나머지 다른 군(郡) 지역의 병원도 "7등급제 유보 조치 범위"에 포함돼야 한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머지 다른 군 지역 병원들이 7등급 적용 유보에 포함되면 추가되는 건보 재정은 약 11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또 지방 중소병원들이 겪는 간호인력난은 젊은 간호사들이 대도시·대형병원을 선호하는 요인도
병원리포트
김수미 기자
2008.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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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원리 약자에 불리…대형·전문병원만 생존 시장원리를 중시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에서도 의료계는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박개성 엘리오엔컴퍼니 대표는 14일 서울시병원회(회장 허춘웅) 이사회에서 "병원의 활성화 전략" 특강을 통해 이명박 정부는 의료 산업화에 나서고 시장원리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상황은 강자는 유리하고 약자에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0% 예산 절감에 나서 의료계에 제공할 재원이 없을 것이며, 건보재정의 효율성을 따져 분배를 어떻게 할 것인가로 접근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병원들로서는 희망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론을 폈다. 또 외국병원 유치, 수가 혁신, 영리법인 허용, 공보험과 민영보험간 역할 재정립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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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양성"·"유휴인력 활용" 맞서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간호사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7만5000명에 달하는 "장롱면허" 간호사들이 그 해법이 될지를 놓고 간호계와 병원계의 격론이 펼쳐졌다. 지난 17일 대한간호협회 주최로 열린 "유휴간호사 취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유휴간호사인력개발특별위윈회 성영희 위원장은 "사실상 유휴간호사들이 취업을 하고 싶어도 고연령 간호사를 기피하는 사회적 분위기나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며 "고학력 여성인 간호사 인력을 사장하는 것은 국가·사회적으로 큰 손실이며 간호사 인력난을 해소하고 향후 적정 간호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입학 정원을 늘리기에 앞서 준비된 인력인 유휴 간호사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성 위원장은 지난해 9~1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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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과 공정경쟁 풍토 조성 노력병협과 "따로 또 같이" 정책10일 정기이사회에서 밝혀 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가 병협과 "따로 또같이" 정책을 펴겠다고 밝혀 향후 병협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중소병원협의회 정기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한 2008년 정책과제와 활동 목표를 논의하면서 "앞으로 대학병원들과 각을 세우는 한이 있더라도 할말은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중소병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주요 대학·대형병원들이 증축 또는 신축 계획을 연이어 밝히고 있어 이대로 가다간 설 자리를 잃게된다는 위기감 때문. 백성길 수원 백성병원장은 한강 이남에 7개 이상의 대형병원이 신설 또는 계획중이라며, 이럴 경우 중소병원의 간호사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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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한 현대의학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의료계는 적어도 임상 분야에서 만큼은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다. 이런 발전의 배경에는 이땅의 선배의사들이 온몸으로 겪어낸 인고의 세월이 있었다. 그 세월만큼, 그동안 베푼 인술의 포용력만큼 주름살이 깊어진 노장들. 하지만 정년퇴임 전후의 의사의 삶을 화두로 소주잔을 비워낸 그들은 결코 무대 뒤로 물러난 조연이 아니었다. 모습은 노장이되 아직 품고 있는 뜻만큼은 20대의 청년과 다름없는 그들. 이미 퇴임을 한 교수도 퇴임을 앞둔 교수도 생을 다할 때까지 의술을 베풀겠다는 의지로 훈훈했던 소주토크. 경륜 가득한 그들의 고언이 어려운 의료계의 현실을 헤쳐가는 후학들에게 나침반이 되길 기대해본다. - 편집자◇때 · 곳: 2007년 12월
기획특집
김병수
2007.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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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잇단 바자회 의료계가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로 자연스레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귀원)는 최근 제3회 건강심포지엄 및 송년회를 바자회와 함께 개최,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화장품, 구두, 각종 액세서리 등 물품 대부분은 의사들이 기증한 것이다.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도 최근 제17회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어 쿠폰을 발행, 먹거리와 아나바다 운동으로 직원들에게서 기탁받은 물품을 판매, 수익익은 연말 환자위안의 밤 행사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연말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는 대학병원, 대형병원, 중소병원, 지방의료원 등에서 대거 참여하고 있다. 의료계에선 "병원들의 바자회 행사는 병원 구성원 물론 외래·입원환자와 보호자
병원리포트
김수미 기자
2007.12.17 00:00